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하루종일 집을 비우는 날인데다가
오늘은 서실에 회식까지 겹쳐서
저녁늦게 들어오면
가족들 저녁때문에 걱정도 되고
또 하루종일 집을 비우는게 미안해서
어제저녁때
운동하는길에 농산물 시장에 들려
미꾸라지를 사다가 추어탕을 끓여놓을 샘으로~~~
오늘 아침
새벽이 열리기 무섭게
추어탕을 끓여놓고 나갔다가
저녁시간쯤에 집에 전화를 하니 아무도 받지 않는다
걱정이 되어
서실회식일찍 끝내고 급하게 집에와보니 암도 없네
전화를 걸어 확인하니..
울집양반 술한잔 한다고 늦는다 하고
아들 친구들과 저녁먹고 들어온다 하고
아가씨..성당에 고해성사 한다고 늦는다하니
저녁먹을 식구가 암도 없다ㅠㅠ
오늘저녁 식구들 집에서 식사를 안할줄 알았음
아침에 추어탕 끓여 놓는다고
바쁘지 않았을텐데~~
추어탕이 너무 많아
친구한테 전화를 하니
아직 저녁전이랜다
국물이 뭐냐고 물으니 시락국이래서
그럼 추어탕 가지고 올라갈테니
잠시 나와 길거리에서 만나자하고
절반쯤 덜어주고...
이긍~~ 속상해....
오늘 추어탕 정말로 맛있게 끓여졌는데
가족이 맛있게 먹어주면 다른건 바래지도 않을텐데....
샘터님들 안녕하세요
추어탕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릴테니
궁금하신분 있음 꼬리글 오려주세요..
첫댓글 나 언니집 옆으로 이사갈래용~~ ㅋㅋㅋ 추어탕 나도 좀 줘용~~ ^^ 속상하시것어요.. ^^
글찮아도 내일 구덕령에 갈까했는데 내일점심모임이라서..이그 정말 옆에있음 좋겠어요...내 담에 한번 해갔고 가리다..구덕령으로...ㅎㅎ
추어탕 좋아하는데, 한사발만 좀~~ㅎㅎㅎㅎ
퀵써비스로 보내리까? ㅎㅎㅎ
추어탕~추어 추어 할 때 ...한그룻 먹어면 좋겠지여 ...^^* ......바지런한 친구님 ~잠시 쉬어 가세요 ...^^*
^^*친구 잘있지? 오랫만이야.. 건강하구?
부지런도하시다----나눠주는것도--조은마음~~~~ㅎㅎㅎㅎㅎ
그럼요..나누는게 행복인거죠뭐...안녕하시죠?
오메나! 오늘 점심에 전주에서 젤 잘하는 집에서 추어탕 먹고왔는데.한껏 솜씨내서 끓인 추어탕 식구들이 안먹어줘서 어쩌나? 울겨울님!~~~
전주 그 맛집에서 전수 받아 끓인 추어탕이라 정말 맛있어요...나더러 추어탕 장사하래네...ㅎㅎㅎ 난 장사하면 거들낼껴..다 퍼줘버리니깐...
그럼 겨울님은 돈만받고 무쏘가 주방맡으면 되겠넹. 쬐끔 깍쟁이거덩 무쏘가...
언냐..난 내가 아는 사람들이 힘든일하는거 싫어..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ㅋㅋㅋ 정말 내 추어탕 실력 전주 최고의 추어탕집에서 전수 받은거얌.. 믿거나 말거나...
언제 함 뭉쳐서 솜씨자랑 싫컷 해보세나~~~
먹아봐야 맛을 알지, 말로만은 안 돼!!! 믿을 수가 없엉. 손수 보여줘방!! ㅋㅋㅋㅋ
올래리나.. 진도님께선 글믄 제 손맛을 인정 못하시것다 이거요유? 맛은 언제든지 보여줄수 있응께 와보기나 혓슈....ㅋㅋㅋ
추어탕 저두 좋아 하는데 묵고 자프여.....
가을 추어탕인데... 겨울에도 맛있어요... 다녀가주심 감사드려요
전 추위를 너무타서 추워탕은 싫어요.더워탕은 없는지요?ㅎㅎㅎㅎㅎ
ㅋㅋㅋㅋ 더워탕은 아직 개발전이라서리... 잘 계신지요? 다치신 몸은 좀 어떠신지 ?
추어탕에 마구로 까징..... 겨을 기나긴 밤 메밀묵.찹살떡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제밤엔 잠깐 마트에 갔는데 정말 찹쌀떡 장사가 있더라구요. 쇼핑카끌고 녹음테잎을 틀어놓구...
얼라리요~~따님이,,성당,,글구 고해성사 ??// 하얀겨울님 딸농사 잘지웠습니다, 젏은나이에 12월달앤 친구들과 먹구마시고 한참 들뜬 나이인데,,캬~ 대단합니다,같은 형제 님으로서~~
얼라리요는 무신..글믄 왕대포님께서도 성당나가신교? 울 아가씨 천사지요.. 세례명도 미카엘라 라고 들어나 봤나~~ㅋㅋ
우짜믄 맛나게 끼립니꺼!~??? 고거이가 정말 알고 싶은디용~~
진돗개엄마도 음식솜씨 좋을것 같은디..정말 알려줄까요? 그럼 멜을 보낼까..ㅎㅎ
아유... 보내주셔요 메일.. 평생 공부해야되는 거잖아요. ^^ 언냐..언냐..히~~^ㅡ^ 메일 좀 보내줘어어엉~~^^
따리는 걍 한그릇 사묵고 마는구먼요....언니는 좋겄당..추어탕 잘낋인게롱..사랑받으시겄어요~♥(요로코롬~)
사랑은 뭔 사랑이여!!! 시도 때도 없으니 징해 죽것그만~ ㅎㅎㅎ
정말 울아들 땜시 미치것어요..얼마나 입이 까탈스런지원..그러니 살이 안쪄요..키가 185 인디 몸무게가 개우 63 이래야...이긍 내가 정말 미쳐
시방 누구 입만 배리는 거우? 아니 긍께 추어탕이 있어도 안 묵는다는 거셔!! 참말로 가졌구만.... ㅋㅋㅋ
뭘가져요 키키키키키
북쪽성님! 전라도 말로 가졌다는말은 입이 고급이란 뜻이에요~
글쿠나 입이 고급이라 ㅎㅎ
들어나 봤나요... 하얀겨울이표 추어탕이라고...ㅎㅎㅎ 진도님 까꿍입니다...울집식구들 입이 가져시리..울아들만 가져요...ㅜㅜ
수영천 한시간 걷고 반신욕 한시간하고 글구 집에왔는디 울아가씨만 들어왔네요..오늘저녁엔 자정을 넘기면 울집 두잠자들 기압좀 줘야할까봐요 ㅋㅋㅋ
국을 많이 끓일때는 반을 덜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필요할때 꺼내 잡수세요 전 언제나 그렇게 합니다
냉동실에 넣었다가도 결국은 버리게 되니...그래서 맛있을때 이웃과 나눈답니다... 다이앤님 좋은밤 되세요
나중에 냉동시겻다 드시면 되요 고생햇내요 추어 탕 하기 힘들탠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ㅎㅎㅎㅎㅎㅎ
북쪽언니..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잘 계시죠? 언제함 뵈야할텐데...늘 건강하시고 감사드려요
친구야 나두 먹구 잡다 잘은 못먹는데 친구가 끊인것이라니 ....추운데 무리하지말구 병 날라~~~^*^>>
친구야 오랫만이네. 잘 지내고 있겠지..얼굴함 봄이 어째이리 어려울까? 우리 살아가는날이 몇천년이나 될꺼라구 이렇게 어려운걸까? 늦은밤에 들려줬는데 고마워..글구 샘터에 자주좀 보여다오.. 올한해 마무리 잘 하고 내년에도 행복하길 바랄께..
하얀겨울언니! 추어탕 무지 맛있는데...음식을 잘하시는것 같아요..정두 많으시구..
^^* 나 음식은 좀 잘해요..그런데 이젠 하기싫어..나이를 먹으면 일이 하기 싫다더니 나두 그런가봐요..캔디님은 안그러죠? 고마워요..오늘도 행복하시길^^*
추어탕 남은거라도 있으면 택배로 보내 주실래요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갈켜 줘요. 지발.......
추어탕 나도 무지 좋아하지요 언제 한그릇 주세요^^
겨울님, 요즘도 서실에서 작품 잘하고 계신가 보네여..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