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다지 이쁜 소녀 그룹이라고 해서 좋아하는건 전혀 아니지만,
f(x)를 아주 ---------- 좋아합니다.
처음엔 설리 미모 때문에 관심있게 보다가 빅토리아가 뭐랄까...
-순진한척 하면서 남자 잡아먹는 스타일-
뭐 그런거에 훅 간거죠.
하지만 알다시피 여자 아이돌=캔디팝 으 캔디팝은 여간 잘 뽑힌 곡이 아니라면
완전 좀 질색이라, SM은 작곡가나 시스템이 진보한편이라
(진보라는걸 어디에 기준을 둬야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다른방향인건 확실하니까요.)
틀에 박힌 아이돌 음악은 덜하는 한편이지만,
그래봐야 대중한테 인기 얻으려면 10대나 20대도 좋아할만한
달달한 음악이어야 하는건 당연하니까.
그런데 저번 NuABO 싱글에 충격 먹은거죠.
(예전에도 이야기한것 같은데.. 내가 이 만큼 좋아하다니!)
무슨 충격이냐면, 앨범 자켓!
아니 이게 뭐야.
예들 엄청 이쁘니까 대충 모아서 죽 세워놓고
이쁜표정하고 찍어도 꽤나 보기 좋은 모습 나올텐데,
이런 어메이징하고 풰뷸러스한 자켓이라니.
(제, 제가 트,특별히 눈가리게하고 입술살짝 벌린 여인네에게
이,이상한 마,망상이 있,있는것은 아,아닙니다!!)
백그라운드 파란 부분에 얼룩진것과 전체적인 블러효과, 흔들리는것을 보라!
글자 폰트도 맘에들다니.
이런 앨범 자켓은 피터블레이크의 팝아트 같은것보다 저한테는 더 다가왔습니다.
너바나의 Never mind 라디오헤드의... (앨범 제목 까먹었는데 검색 귀찮아.)
하여간! 그 수준이었어!
거기다가 타이틀 자체는 그냥 [댄스]라고 하기엔
신디사이져와 드럼비트 편성이 완전 특이해서!
장르까지는 잘 모르겠음이지만.
(음악 장르에 대한 분류는 요즘 세상이라면
음악이란건 듣는것에 따라 장르 구분은 편의를 위한것뿐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안드로메다 혹은 깐따삐아 어로된 가사는 그냥 잊어줍시다.
그냥 러시아어로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져요.
뀽디쓩디~
ㅠ.ㅠ
단점이 있는거죠. 세상의 모든 면엔.
ㅠ.ㅠ
하여간 그런데 최근 피노키오!~
뉴예삐오 정도의 충격은 아니지만
그냥 뭐. 이뻐서 감사합니다 ㅠ.ㅠ
피노키오 노래 자체도 조금 약해졌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아이돌과는 다른 수준이에요.
퍼포먼스도 맘에들구요.
아이돌이란건 너무 시대를 앞서가도 앙돼니까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그저 관심있게 보고 있던 아이돌인데, 이젠 팬이 되어줄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팬이 되어봐야 어차피 예들한테 돌아오는건 거의 없겠지만
(요즘 빠돌이 무섭거든요.)
어차피 세상은 날 주위로 공전하니까, 다른 빠돌이 몇명있던 따위 상관없어.
- 나도 빅토리아 너랑 병원놀이♥ 하고 싶엉 의사선생님 해줘.
2.
오늘과 내일 밤샘 할건데,
오늘은 LOL이 주제고 토요일은 팀모임이 주제입니다.
매직과 보드게임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오셔도 좋습니다.
무료 개방하니까, 와서 즐기고 가세요.
오늘밤 모임은 엘오엘 한다고 해도, 매직하는 사람 많이오시면
매직해도 좋고 다들 매직인이니까
아그리콜라를 달려도 좋고.
친한사람들은 어떻게와도 재밌게 놀겠지만
안친한사람들은 좀 어색하겠죠.
그렇다고 뭐 오신다고해서 어색하게 대하면서
지들끼리 노는 놈팽이들은 아니니까 오고 싶으신분은
댓글달고 걱정말고 오세요.
사실 처음에 안친한 사람이 갑자기 친해진다는건 어디서도 불가능한 일이에요.
하지만 취미가 비슷하고 같이 즐기고자하는 내용이 같다면야
사람 친해지는건 순식간 아닙니까.
토요일은 9시쯤에 밥먹으러 나가긴하지만
뭐 어머니께서 가계야 봐주실테니 같이 안따라나가실분도 걱정없을거에요.
3.
틱톡에 실시간, vod 되는 인터넷 TV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야구라든지 게임티비라던지 뭐 드라마까진 웃기지만
하여간 티비 보실때 곤란하셨던분들 이제 자유스럽게 쇼파에 앉아 켜서 보시면 됩니다.
4.
팀 단체복을 맞추는건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여러가지 과정이
의외로 스트레스 받고 힘드네요.
어느것이든 의지만 있어서 되는건 아닙니다.
일도 아닌데 일처럼 해야하는게 힘들기도 하구요.
제가 주체고 동식이와 준범이가 디자인해서 만들어가는건데,
(전 전문가는 아니기에 계들은 전문가!)
이게 의견충돌도 많고 조율하는것도 모두의 맘에 들게 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팀원 중엔 왜 돈까지 들이면서 뻘짓을 하느냐는 반응도 물론 있겠지만
(저도 꽤나 제 위주의 팀 운영이라 불만은 있다해도 저한테는 표현되지 않겠지만요.)
저는 이런일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1.
제가 생각하는 매직팀의 운영은 매직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거의 관심없어요.
그런건 솔직히 개인의 의지와 역량이죠.
다만, 충분히 게임을 잘하게 할수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게 팀장의 문제고,
모든 팀원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고 취미 생활을 혼자 즐기는것보다
충분히 좀더 '증폭해서' 같은 시간에 더 충족하게 즐길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인간적인 연대도 느낄수 있도록요.
단체로 뭔가 같이하고 고작 티셔츠를 같이 입는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라는 연대를 심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저와 몇명이 힘들고 귀찮게 일하는건 그런걸 위한거라는걸 모든 팀원이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뭐. 2만원 정도 쓰는게 짜증나는 팀원도 분명 있을테고.
그런 팀원의 의견은 무시해버리는 그런 성향이
다양성을 못 받아들이고 철권통치(?)하는 제 잘못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제가 팀으로서 꼭 하려는건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고, 기념일을 챙기고 (그래봐야 크리스마스 정도지만)
분기마다 (일년에 두번) 엠티가서 같이 놀고 매직하고 큰 대회있으면 같이 토너먼트에 나가는것.
그리고 모두가 친하게 서로 안부를 묻고 챙기고 하는것 정도입니다.
이정도는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하는것 아닌가.
하여간 지금도 네이트 온에선 3명이 티셔츠와 폴로셔츠 디자인과 구성가지고 한시간 넘게 떠드는중.
5.
오늘은 성적인 이야기 안적었어요.
저 그런것만 좋아하는 사람 아니에염.
첫댓글 저는 조금 비싸도 폴로 셔츠가 좋네요~ 그래도 주는대로 입고 다닐꺼라는 ㅋㅋㅋ
형님 내일 뵈요~ ㅋ
폴로셔츠와 티셔츠 두개 다 만들거야.
티셔츠와 폴로셔츠의 디자인과 구성이 전혀 달라서 로고도 따로 만들어야하고
하여간 그래서 일단 티셔츠부터 나올듯.
5. 오늘은 성적인 이야기 안적었어요. 저 그런것만 좋아하는 사람 아니에염.
- 나도 빅토리아 너랑 병원놀이♥ 하고 싶엉 의사선생님 해줘.
의학으로 분류해야하나요?
뭔가에 속하는게 참 힘들긴 합니다,회사도 속해있고 더나가 인류에도 지구에도 ㅋㅋ 더불어 사는거죠뭐 백수에 솔로였다면 매직으로 우주여행 갔을텐데 말이에요 ㅋㅋㅋ
의학입니다. 의학은 진지한거에요.
크리스탈 만세
의학 ㅋㅋㅋ 전버스안 차가
너무…ㅇㅅ유
형님의 성적인 이야기의 기준은...?!ㅋㅋㅋ
의학은 진지한거라고!
그렇다면 형님의 의학의 기준은..?ㅋㅋㅋ
대륙의 기적 송치엔!
빅토리아 예쁘죠 저도 좋아해요. 전 설리보다 빅토리아가 5배쯤 더 낫더라구요.
하지만 미모만으로 본다면 설리의 승리...
솔직히 커리어만 잘 쌓는다면 전지현 이영애 급으로 갈수있는 미모라고 생각합미당
"나는 의사선생님은 아냐~ 그냥 널 알고싶어~" 이런 쓰레기 같은 가사를 쓰는 이유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