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중심지 대구.
국제소방안전 박람회.
2003년 2월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소방관련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나 또한 대구 지하철참사 때 대피로를 찾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질식사 했던 가슴아픈 사실을 이슈화하여 소방관련 설비업체, 장비업체들을 설득한 끝에, 결국 뜻을 같이 한 한 장비업체와 합작으로 전국의 거의 모든 소방서 구조대에 인명구조용 피난 유도선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기마 순찰대.
경찰도 아니고 소방서에도 기마순찰대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대구 지하철참사 이후 참관했을 당시의 전시회와는 그 규모와 열기면에서 많이 퇴보했음을 실감했다.
폭염탓도 있을 것이지만, 야외전시장에는 거의 참관객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참여업체중 하나가 암벽타기 시설을 세팅,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계급구조
3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전시관.
VIP TOUR 팀. 외국의 소방대 및 의용소방대등이 대거 참관, 소방방재청장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외국의 소방차량.
협력사의 전시 부스.
인테리어만 1600만원이 투입되었다 한다.
과연 그만한 자금을 투자할 가치가 있었는지, 차라리 그 비용으로 박소장이 요구한 열경화성 금형제작에 투자를 함이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었는지 아쉬움이 남았다.
피난 유도선.
소방법의 개정으로 현재 모든 고시원 및 산후조리원에는 화재시 대피를 위한 피난 유도선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한다.
로보트 소방대원.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되어 접근경로, 위험성 여부등을 카메라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여 소방대원 투입여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꼬마들의 전시회 체험학습.
꼬마들의 즐거운 표정보다는 이 폭염에 땀을 흘리며 끌려다니는 모습으로 비춰져 왠지 안스럽다는 느낌이 강했다.
KTX에서 내다본 외부 풍경.
한강을 건너면서...
여의도 쌍동이 빌딩.
첫댓글 유익한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담아갑니다. ^^
제 동생도 소방서 근무하는데 좋은 박람회 였군요 가족에게 알려주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