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용량이 부족해서입니다...
와이파이연결은 되었는데 이상하게 페이지로딩이 안되어서 짜증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현재 한 편성에 최대 10대의 단말기만 접속가능하구요...
선로옆에 신호기에서 달리는 열차에 장착된 3g전파수신기로 전파를 쏘아주면 거기서 3g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서 각 객차로 나누어서 신호를 분배해줍니다..
그러니 실질적으로 한 객차에 1~2명만 접속가능하다는 결론이죠...-_-
가까운 시일내에 한 편성당 40개의 단말기(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등)접속이 가능하도록
철도공사에서 시설을 구축할거라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접속불량이유는 고속으로 열차가 달리다보니 신호도 불안정하고요...
열차내외부에 전자파가 강한 영향도 있답니다...
(얼마전에 용산-여수엑스포역사이운행중에 열차팀장님이 호출해서 가보니 승객이 왜 와이파이접속은 되는데
페이지로딩이 안되냐고 민원을 제기해서 저도 몰라서 알아봤었었네요..)
첫댓글 지하철은 와이브로를 이용해서 와이파이하던데 KTX는 3g로 와이파이 하나보네요
아직까지 와이브로의 최대 지원 이동속도가 KTX 속도를 못따라가서 그렇다고 알고있습니다...
(현재 와이브로는 120km/h가 한계라고 합니다... 차기작인 와이브로 어드밴스는 최대 350km/h 까지 지원한다고 하구요...)
맞습니다. 현재 와이브로는 120km/h가 Max입니다. 그나마 안정적으로는 80~100이겠죠.
그래서 KTX에서는 와이브로 신호를 받아서 변환해주는 Egg가 잡히지 않습니다.
KTX에는 3G망을 이용하여 Wi-Fi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고요..
게다가 고속이니 느릴수밖에요..^^
2주 전에 기차여행할 때 조치원역에서 탄 어떤 학생이 다른 사람이랑 전화하면서 계속 와이파이 안 터진다고 카톡 보내보라고 그러던데...혹시 일반열차도 최대 10대 제한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