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작은 몸집에 빈약한가슴, 뚱뚱한 하체때문에 고민을 했었는데
작년부터 슬슬 가슴이 크는듯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나마 전보단 낫지만 그래봤자 풀A컵.......;;;;
20살때 잡지에서 다리지방을 가슴으로 옮길수 있는 수술법이 있다는 걸 보고
솔깃은 했지만 그냥 아 좋겠다 라는 생각뿐이었고 할생각은 없었는데
이제 중반으로 점점 가는 나이다 보니 얼굴보다 몸매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알아보다가 알게된게 ㅈㅇ에 하베스트젯이였어요.
직장을 다니는터라 시간도 그렇고 아직은 비용도 그렇고 해서 그냥 후기보면서 정보알아보거나 하는게 다였는데
카페에서 30% 프로모션을 한다는거에 솔깃해서 신청서를 작성해버렸죠 ;;;;
신청서 작성하고 다음날에 전화가 왔어요.
근데 이게 왠일?
프로모션하는 병원도 ㅈㅇ인거예요~!!!
확실한 상담을 위해선 내원을 해야한다고 편한 날짜, 시간을 묻더라구요.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이 시간이 좀 있어서 그때로 잡고 갔다왔죠ㅎㅎ
바람이 유독 많이 불어서 그런지 가는 길에 사람들도 잘 안돌아다니더라구요 ㅠ
근데 병원에 들어가니까 사람이 바글바글.....
가서 상담신청서 작성하고 앉아있으니까 간호사 언니가 와서 가슴상담을 위해 옷을 갈아입어야한다고 해서 탈의실로~
연분홍색에 하트무늬가 막 박혀있는 환자복같은 ㅎㅎㅎ;;
(입원을 한번도 안해본탓에 환자복입었다고 신나서 셀카찍음ㅋㅋㅋㅋ)
뭐 무튼 바지를 입고 갔으면 바지까지 안갈아입어도 된다는데 원피스를 입고간 터라 위아래 다 갈아입고
탈의실앞에 의자가 있어서 거기서 몰래 찰칵했다는 ㅋㅋ;;
갈아입고 쫌 기다렸다가 원장실로 바로 갔어요.
병원 홈페이지에서 원장님 얼굴을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막 낯설거나 하진않았구요.
수술때문에 식사못하셨다고 땅콩이 박힌 초콜렛? 같은거 드시면서 저도 주셨어요.
(제가 땅콩박힌거 안좋아해서 안먹고 나중에 친구 주는 바람에 뭔지는 잘 모르겠구요 ㅎㅎ)
원장님 책상에 보형물이 종류별로 있었어요.
물이 찰랑거리는 식염수가 있어서 '이거 터질수도 있는거 아니예요?' 이러니까
'터질수도 있지, 근데 잘 안터져요' 하면서 식염수를 꽉 쥐시는데 ㅎㄷㄷ ㅋㅋㅋ;;;
그리고 코젤보형물 텍스쳐랑 스무스도 있었는데
스무스는 겉표면이 완전 맨질맨질해서 일반 문방구에서 파는 똑딱하면 따뜻해지는 손난로 굳기전 같은 느낌이었구요.
텍스쳐는 겉표면은 스무스보다 까칠까칠한데 둘다 쥐었다 폈다할때 느낌은 비슷비슷했어여 ㅎ
말랑 말랑 하니까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상담받았다는;;ㅋㅋㅋㅋㅋ
먼저 저한테 원하는 크기나, 절개부위가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다 장단점이 있어서 잘모르겠다고 해구요.
그리고 상담을 위해 가슴 공개..ㅠㅠ
병원 원장님이지만 그래도 챙피한건 어쩔수없더라구요ㅠㅜ
근데 단추풀다가 손톱부러지는바람에 그게 아파서 그거 신경쓰느라 나중엔 부끄러운것도 없어졌구여.
제 가슴보시더니 가슴이 아에 없는건 아니네 라고 하시면서
코젤이랑 하베스트젯의 방법들을 다 설명해주시고
크기를 원한다면 코젤을 선택하고
조금 작지만 자연스러운걸 원한다면 하베스트젯을 선택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어떤게 좋다,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이런식으로 추천해주시진 않았구 선택은 제가 할수있게 해주셨구요
자신은 어떤 수술방법도 잘 해주실수 있다는 자신감있는 듯하게 말씀해주셔서
그 자신감에 약간 신뢰도 갔어요.
전 전부터 지방으로 생각을 했던 터라 지방으로 하고 싶다고 했고
제다리를 보시더니 지방도 어느정도 있긴해서 조금 부족하긴한데 할수는 있을 것같다고
하베스트젯으로 하면 200cc까지는 넣을수 있을꺼라고 사진 보여주셨는데
코젤보단 역시 크기는 작긴하더라구요 ㅠ
분명 조금만 더 커져도 좋겠다 생각해놓고선 막상 하려고 하니까 크기도 걸리긴 하는 ㅋㅋㅋ;;;
역시 여자는 욕심쟁이 동물인가봐여 ㅠㅠ
하지만 다리지방만 빼는데도 200~300만원이 드는판에 지방빼면서 가슴도 커지는게 훨씬 나을것 같아서
그걸로 선택했구요.
제가 작년부터 가슴이 조금씩 크면서는 사이즈를 잘 모르겠어서 말했더니 사이즈 측정해주셨어여 ㅋㅋ;
70B,75로는 A라고 하시더라구여.
후에 하베스트젯으로 수술하면 70C, 75B까지는 만들수 있다고 하시구요.
원장님 상담끝나고 옷 갈아입고 실장님 상담으로 갔는데요.
실장님은 지방이식으로 상담했네요? 하시면서 제 다리를 살짝 보시더니 할수있겠다고 하시고 ㅋㅋㅋ;;
상담하면서 궁금했던 점있냐고 물어보셨구, 비용적인거 말씀해주셨구요.
지방이식은 1차와 2차로 나뉘고 두번다 하는것도 좋은데
개개인에 따라서 1차만 하고 안하시는분도 있다고 하셨구요.
원래 금액과 부과세하면 어느정도인데
지금 뷰티가이드 측에서 30%지원을 해주고있어서 비용이 이정도라고 계산해주셨구요.
지금 기회가아니면 아마 이가격에 다시는 할수 없을꺼라고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라고 말씀해주셨구요.
제가 직장다녀야 해서 수술날짜는 아직 생각을 해봐야하는데 1~3월 사이로 생각한다니까
하베스트젯같은 경우엔 수술받고도 금방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수술받으시고 월요일에 출근도 가능하실꺼라고 하셨구요.
지방흡입한 다리가 쫌 땡기고 압박복을 2개월정도 착용해야하니까 3월에하고 압박복을 입으면 좀 더울수 있으니
겨울에 미리 하는게 좋을꺼라고 하셨어요.
보정속옷은 무료로 제공되나 압박복 같은 경우엔 수술당일에 제작이 될꺼구
따로 10만원이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셨구요.
그리고 벌써 설 연휴 주변으로는 수술예약이 잡혀있어서 그때로는 힘들것 같다고
생각해보시고 괜찮으실때로 연락주라고 하면서 명함 주셨어요.
아 그리고 아까낮에 다시 전화와서 아직 고민중이시냐고 묻고 상담때 궁금했었던거 없냐고 물어보시구
고민하다가 궁금한거 생기면 전화해달라고 다시 설명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ㅈㅇ이 워낙 가슴은 잘한다고 하고 원장님도 약간 신뢰가 가긴하는데
아직은 한곳밖에 갔다온게 아니라 조만간 시간내서 다른곳도 다녀와서 결정할까 생각중이구요~
회원분들도 상담다녀왔던곳중에 괜찮은곳 있으면 정보공유해용~^^
첫댓글 헉.......자세한 후기 감사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ㅎㅎ 네네~ 같이 성공해용
너무나도 자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저도 그곳에 예약을 해놓으 상태인긴 한데....^^
아 진짜요?ㅎㅎ 언제하시는거예요?
ㅎㅎ 예전생각 나네요
아.. 님은 예전에 하셨나봐요^^?
아....잘읽었어요...제가 다녀온 느낌....^^
앗... 글재주가 없어서 그정도는 아닌데..ㅠㅠ 무튼 감사합니다^^
30프로해서 자가지방이랑 코젤이랑 비용어떻게되는지 정보좀부탁드려요!~^*^
쪽지확인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쪽지보내드렸어요^^;
와~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용~~ 저두 30프로 지원받은 가격 궁금해용 코젤이랑 자가지방이랑 가격 좀 알려주세용!
저도 지방이식 막 알아보기 시작햇는데 많이 도움됏어요. 감사해요ㅎㅎ
프로모션신청서는 이떻게작성해요 지원받으면 얼마에하는거죠?
저도 자가지방이랑 코젤 가격 정보좀 부탁드려요ㅠㅠ
님..저두 자가지방 비용좀 알려주세요.
ㅠㅠ저도 가격 정보좀 ㅠㅠ
저도 비용정보좀 부탁드릴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