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479] 보천교 十一殿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1/20/WSUQM3X6IZGMNOFYKM5VT5TMRM/
정읍에서 장성으로 가는 호남선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왼쪽편 차창으로 입암산(笠巖山)이 보인다. 산 정상에 삿갓 모양처럼 생긴 둥그런 바위가 놓여 있어서 이채롭다. 삿갓 바위 때문에 호남의 삼신산(三神山)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입암산 아래에는 왜정 때인 1920~1930년대에 보천교(普天敎) 본부가 있었다.
교주인 차경석(車京石·1880~1936)의 카리스마는 이북 지역에까지 널리 퍼졌다. 한때 신도가 수백만 명을 오르내렸다.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집 팔고 논 팔아서 이쪽으로 이사를 많이 왔다. 일제가 패망하고 차경석이 새로운 시대의 천자(天子)가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본 물러나고 나면 ‘차천자’에게 벼슬자리 하나 얻으려고 야심가들이 많은 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보천교 본부 건물 이름이 특이하게도 십일전(十一殿)이었다. 불교의 탄허 스님 아버지 김홍규도 당시 보천교의 2인자였다. 목방주(木方主)였다. 중국에서 독립운동 하다가 국내에 들어와 보천교에 투신했던 것이다. 어린 탄허는 십일전 건물에서 놀았다. 일제 경찰이 보천교를 강제 해산했을 때 십일전 건물은 해체되어 서울 조계사의 대웅전 건물로 재조립되었다. 수십 년 후 탄허는 조계사 대웅전에 들어갈 때마다 감회가 남달랐다.
문제는 십일전의 ‘11′이라는 숫자이다. 왜 건물 이름을 11이라고 지었단 말인가? 그 밑바탕에는 충남 연산 출신의 김일부가 새롭게 제시한 ‘정역(正易)’ 사상이 깔려 있었다. ‘정역’에 의하면 한국은 8이 되고 미국은 3이 된다는 것이었다. 8은 간방(艮方)이고 3은 태방(兌方)이다. 간방은 정동(正東)이고 태방은 정서(正西)이다. 서로 마주 보는 관계이다. 마주 보니까 속궁합이 맞다고 본 것이다. 8과 3을 더하면 11이 된다. 한국이 미국과 속궁합을 맞추는 건물이 십일전이라고 해석했던 것이다.
보천교의 도사들은 일제강점기 때 십일전을 지어 놓고 미국과 파트너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본다면 이 또한 기막힌 일이다. 이 속궁합을 탄허는 정역 해석에서 ‘간태합덕(艮兌合德)’이라고 불렀다. 기존의 주역인 문왕팔괘에서는 정동이 진(震)이다. 진은 중국이다. 중국[震]을 밀어내고 한국[艮]이 정동의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 정역의 해석이었다. 이게 과연 가능할까?
나는 트럼프의 재등장을 이런 밑그림에서 보고 있다. ‘간태합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가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제가 사이비 종교로 몰아 해산시켰던 보천교. 그 십일전의 염원이 현실화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조용헌
[매경데스크] 미국에 왜 한국이 필요한가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columnists/11221613
비즈니스로 잔뼈 굵은 트럼프
美에 대한 기여도로 우방 대우
경제·산업서 한미는 '윈윈' 관계
美中 갈등, 韓 지정학 의미 커져
한미동맹 생산성·성과 알려야
성장 기여도(Contribution to Growth)란 경영학 용어가 있다. 회사 내 개인이나 팀, 부서가 전체적인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따지는 지표다. 유능한 경영자라면 반드시 챙기는 '판단 기준'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임기를 두 번째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사업으로 잔뼈가 굵은 경영인이다. 비즈니스 마인드가 장착된 그가 동맹국과 우방국을 어떻게 대할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미국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도 그런 성향이 있었고 2기에는 더욱 노골화할 것이다.
트럼프를 다시 상대해야 하는 우리의 대응 전략 역시 여기서 단초를 찾아야 한다. 요약하자면 한국이 미국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높은 기여도를 입증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양국 관계가 끈끈하고 생산적 동맹 관계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보여주고 증명하는 비즈니스 법칙 그대로다.
경제·산업 측면에서 한미처럼 보완적 관계도 흔치 않다. 역사가 잘 보여준다. 미국이 수많은 기술과 특허를 개발하면, 한국은 발 빠르게 그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제조해 시장에 내놨다. 예컨대 퀄컴이 개발한 통신 기술로 만든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이다.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비결이기도 하다.
기술은 가졌지만, 제조 기반이 충분치 않은 미국으로선 뚝딱뚝딱 물건을 만들어내는 한국의 재주가 큰 도움이 된다. 더구나 한국은 제조·생산 측면에서 중국과 가장 많이 겹치는 국가다. 미국에 한미 파트너십이 꿩 먹고 알 먹는 일석이조의 찰떡궁합인 이유다.
경제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중국의 산업굴기를 막으려는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빠진 반도체·배터리 동맹을 생각할 수도 없다. 트럼프 당선인이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국의 세계적 군함·선박 건조 능력을 알고 있다"며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윈윈'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잠시 지식재산권 다툼 문제가 있었지만,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원전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도 '팀 코러스'(Team Korea+US)로 글로벌 수출 시장을 넓히는 전략의 유용성을 보여준다.
미국 경제에 한국이 기여하는 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액 중 한국의 비중은 2010년 이전까지 1% 내외였으나 2020~2022년 2.3%로 높아졌다. 미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 누적 유입액에서 한국은 11위(2022년 기준)이다.
시야를 지정학으로 돌려도 한국의 필요성은 부각된다. 특히 북한뿐 아니라 중국의 확장·패권주의를 막으려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국과 주한미군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판교신도시 1.6배 면적인 14.67㎢의 땅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1조5192억원으로 책정됐다. 트럼프 1기 정권이 시작됐던 2017년에 비하면 60%나 증가한 액수다.
이 밖에도 미국에는 260만명이 넘는 우리 동포와 4만3000여 명의 유학생(대학)이 있을 정도로 인적교류 네트워크가 끈끈하고 이 역시 양국 관계에 일조한다.
70년 넘게 이어온 한미동맹은 양국 모두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긴 시간 동안 서로에게 도움이 됐고 필요한 존재였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그동안의 한미동맹 성과처럼, 기여도를 잣대로 삼을 트럼프 2기 정권에서도 한국의 필요성과 기여를 인정해야 하고 한국도 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 한국의 기여와 필요성을 얼마나 인정받느냐에 따라 앞으로 우리가 당면할 과제의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
[김규식 디지털뉴스 부장]
김규식 기자(kks1011@mk.co.kr)
빛명상
한민족의 저력
반만년의 역사, 자랑스럽고도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 받고 깊은 상처와 싸워온 우리 민족!
우리는 어려움에 도전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일어서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가슴 아픈 역사나 한이 아닌
빛나는 새 시대의 역사를 만들고 행복과 풍요의 정서를
우리 민족의 DNA속에 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소중한 삶의 변화 ‘의식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둠을 걷어내고 주위를 밝히듯
각 개인의 삶이 밝고 건강하게 변화하고 성숙한 의식을 가질 때
역사의 큰 흐름도 바뀌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정치, 종교, 사회, 의과학, 관광, 문화, 예술, 정신세계 등 전 분야에서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부족한 2%가 있다면
우주근원의 에너지 ‘빛VIIT’과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나라
후손을 위한 풍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25
먹은 숯이 아닌데도
두 눈을 뜨고 먹을 보자
가슴을 열고 먹을 접하자
먹은 숯이 아니다.
우리가 먹을 풀어 붓에 묻혔을 때
먹이 지닌 또 다른 가치가 드러난다.
그것으로 우리의 정신과 생활은
크고 풍요로워지며 새로운 마래를 펼칠 수 있다.
※ 20세기가 ․ 석유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무형상품, 즉 문화전쟁의 시대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쥬라기 공원〉이 현대 자동차가
자동차를 수출해 벌어들인 일 년치의 외화를 단시일 내에 거둬가는 식이다.
그러니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에너지 빛VIIT은 이러한 무형의 상품의 시대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자원이다. 명상, 관광, 차茶문화, 옛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빛VIIT이 접목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은 숯이 아닌데도 별이 빛나는 밤에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14-315
첫댓글 현존의 빛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한민족의 저력으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에너지 빛과함께 할수있음에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한민족의 저력
설 앞두고
선조마음정화식후
마음이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한민족의 저력안에 숨어 있으니... 감사합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움을
걷어내고 주위를 밝히듯
개인의 삶이 밝고 건강하게
변화하고 성숙한 의식을
가져야 함을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빛과함께 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하는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VIIT명상학회와 학회장님께서 대한민국에 계셔서 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한국과 미국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맹국가로 함께 잘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주근원의 에너지 빛과 함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맑고 밝은 마음으로 주위를 밝혀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 안에서의 의식의 성장,
가르침의 빛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 취임 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올겁니다. 허나? 위기는 곧 기회이죠.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저력과 세계문화경제...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둠을 걷어내고 주위를 밝히듯
소중한 삶의 변화 '의식의 성장'으로 의식의 큰 흐름도 바뀌게 됩니다.
깨우침의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풍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ㆍ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