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찰
이 세상에 누구도 두팔 벌려 고통을 환영하지
는 않는다. 육체적인 고통이 육신의 병을 앓고
있을지 모른다고 경고 작용을 하는 것처럼, 정
신적 고통은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는 유용한
징조일 뿐만 아니라, 변화가 필요 하다는 경고
일 수도 있다. 우리가 공포감 없이 고통을 받아
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도망치는 대신 상처의
원인을 치료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정서적 불안을 감당할 수 있는가? 나는 내가
한때 믿었던 것 보다 쉽게 깨어지지는 않는가?
오늘의 기도
제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현실을 알아가고
있는 지금, 상처나 고통을 더 잘 극복할 수 있도
록 기도합니다. 저의 지나치게 예민한 성향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저를 한번의 비난에도 깨질
수 있는 유리처럼 대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간직해야 할 것
"깨지기 쉬움 - 취급주의"라고 새겨진 도장을
버렸다.
첫댓글 그동안 도박중독자라는 자책감, 재발로 인한
부끄러움, 빚으로 인한 압박감, 가족에 대한
미안함,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인해 정서적
으로 불안하고 요동치는 감정의 기복이 있었
습니다만, 다시 GA와함께 하면서 회복자의
길로 들어선 지금은 내려놓음과 받아들임이
자연스러워지고 제가 처한 작금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심각한 도박중독자임을 시인합니다.
정상인과 달리 중독이라는 뇌질환, 정신병에
걸린 치유불능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도박성을 잠재우고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도박 뿐만 아니라 성격변화와
영적인 각성과 성숙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GA 모임이 저의 위대한
힘이고 위대한 힘에 의지하는 삶이 계속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는 잊지 않도록
명심 또 명심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가끔은 유혹과 충동이 올 수는 있겠지만
모임과 함께 해 나간다면 다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한달동안 마음 평온했습니다.
이 상태 지속될 수 있도록 특효약인 GA와
함께 하면서 자신을 계속 성찰하며 더욱더
겸손한 삶의 자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오늘 하루를 위하여"를 다시 시작해 주심이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오공님의 영혼육의 온전한 치유를 기도드리며 함께 합니다. 10월12일 부터 11월20일 까지 한국 방문합니다. 꼭 찾아뵙겠습니다.
@Tony 10.15~16 추계연수가 있습니다. 혹시
참석 가능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선생님을
연수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공 가도록 노력해볼게요. 장소와 시간 알려주시면 스켸줄 조정할 수 있을지 체크할게요. 오공님, 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