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작년에 좀 신기한 인연이 있었는데
제가 혼자 살다보니까 말동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카오톡 1대1 독거남성 채팅방에 들어가서 만난 분이십니다.
작년에 그분이 개설해놓은 일대일채팅방에 들어가서 두런두런 며칠에 한번씩 이야기 하곤 했어요.
사는 이야기도 하고 제가 사는 곳 풍경도 찍어서 보내드리고.. 그렇게 몇개월 정도 대화하다가 카톡방에서 나왔고요
그리고 올해 다시 그 방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들어가봤거든요.
그리고 이전처럼 다시 대화를 하며 지냈는데
이분 말씀으론 시선공포증이 심해서 사회생활이 어려워서 은둔생활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돈은 로또를 통해서 벌고 있다고 하고. 로또랑 토토인가 하여간 그런 것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머리가 좋으셔서 자기가 공책에다가 이런 저런 숫자 적어넣고 계산해서 당첨숫자를 미리 예측해서 맞추는 방식으로 하나보던데 그렇게 해서 꾸준히 생활비를 벌고 계시다고 합니다.
이분 말씀으론 머잖아 수십억 당첨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던데...
하여간 이분하고 대화를 하는데 왠지 제가 20여년전에 한 독서실에서 본 분 같으신거에요.
그 당시 이분이 친구와 함께 독서실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왠지 그 사람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정보는 시선공포증이라는 그 하나 때문에... 그 당시 제가 이분 봤을 때 타인의 시선을 어려워 한다는 인상을 받아서 그냥 저런 분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잊었거든요.
한 2~3세번 본게 다였어요. 그리고 저는 독서실을 그만뒀고요.
근데 대화하는데 자꾸 20여년전에 봤던 그 분이 머릿속에 연상돼서 혹시 20년전에 독서실에서 일하지 않았느냐는 질문과 함께 같이 일했던 분 해병대 아니였냐 등등 여쭈니까
이분이 맞다고 이에 대해 놀라워 하시더라고요. 서로 놀라워했음.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ㄷㄷ
하여간 그렇게 해서 맺게 된 인연인데 이분 사람됨이나 앞으로 운명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그냥 종합적으로 말씀 부탁 드려요.
첫댓글 시선공포증은 모르겠지만 이분 팔자에 (외롭고 친구도 없고)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因字는 있고 52살까지 겪어야 해서 53살이 되시면벗어나실꺼예요. 외롭고 친구 없으신 것은 50대 끝까지 가는데 그것은 본인이 극복하실수 있는 일입니다. 복권에 매달리시는 것은 정신이 나가서이고 맞고 자라지 않아서이고 옆사람까지 망치려고 그래요.
답글 감사합니다
이분 실제로 보면 공부 잘하는 이미지고 실제로 명문대 나왔는데 제가 본바로는 본 기질은 꾸준하고 성실한 타입같던데.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수학하느라 올라온 후 죽 서울에서 혼자 사는데 은둔하며 이번에 아반떼도 구매한 것 보면 본인 말대로 적은돈을 로또로 꾸준히 버는게 사실같아요. 자기가 직접 사진 찍어서 공책에 숫자적은것들 보여주더라고요. Mbti로 치면 isfj성격 같아서 어제 여쭈어보니 그 성격유형 맞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본래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이 아니였는데 젊을 때 기대했던대로 삶이 안풀려서 사람들에게 자기능력 증명해보이고 싶은 마음이 인간적으로 들수있다고 보는데 글 적다보니 그런 마음 안먹으셨으면 하는 생각드네요
사진은 이분이 직접 보여줬던 사진 중 하나에요.
그리고 로또하는건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터득한걸 알려줄 생각은 없으신 것 같아요. 수십년전부터 같이 연구하던 모임이 있었다고 하던데 같이 공부하던 형님이 수년전에 20억 당첨되고 집샀다고 하더군요 바로옆에서 그걸 봤던지라 자기도 수십억 당첨에 대해 미련을 못버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본바로는 이분은 기질적으로는 진득한 사람이에요 저한테 자신의 성과를 간혹 자랑하긴 하시는데 그동안 기대했던만큼 삶이 안풀렸으니 인정받고싶은 마음이 있는건 이해할수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로 보내오는 사진들은 자기가 손수한 반찬들이나 소박하게 차려먹는 식사사진 같은것들이에요
그렇게 사는거 누가 말리겠어요. 돈은 커녕 . 평생 배우자없이 고독하게 살꺼 누가 말리겠어요. 그런지 안그런지 있는 재산 모두 걸고 10년 뒤 내기해도 좋아요.
@영자 그게 이 분 직접 만나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봐도 시선공포증 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렵겠더라고요. 본인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20여년전에 봤을 때도 그 불안한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그걸 기억하고 있던거에요. 그러니까 로또로 먹고 사는게 이분은 불가피한 선택이였던거죠.
혹 다른 분들 도움될까 덧붙이면 이렇게 큰 착각 요행심으로 사는건 丑 + 天殺 때문에 그렇고.
혼자 오래 사는건 따로 (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 답글 감사드립니다. 사주에 관한 카페이니 편하게 말씀 나누시면 좋죠.
타인시선을 피하시는 분은 그 몸에 다른 인격이 들어와. 인간관계를 방해해서이죠
시선피하는것 본인이 아닙니다
다른 인격이 그러고 있어요
기도해야 되어요
그리고
로또에 집착하는 마음도 자신의 마음이 아닙니다
로또는 어떤 특별한 방법이 따로 없어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기성 글을 보고
그 글에 빠지게 만든 어떤 다른 인격체가 있어요
올바르지 않은 일에 믿고 집착하는 것은 다른 인격으로부터 방해 받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따뜻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도를 하고 싶은데 기도를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은가요?
@줄리아 업을 닦는 참회기도를 하십시요
하루 10분 이상 하십시요
時 日 月 年
甲 丙 丁 甲 (乾命 50세, 만49세10개월)
午 子 丑 寅
71 61 51 41 31 21 11 1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화토상관이 상관패인으로 길호한 사주팔자로 좋은 운이었으면 한자리 차지할 팔자입니다.
허나 운로가 20세까지만 허락하기로 21세 경진운 들어 일패도지하여 경진신사운 선비가
벼슬길을 떠나 20년 동안 유리방황하는 형국입니다.
41세 임오운 상관패인으로 인수가 죽었으니 전도가 막혀 쓸 것이 없는 황망한 신세지만
51 계미운에 실낱같은 서광이 비치니 지난 일을 일소하고 바른길을 갈 것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