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카카오뱅크(매수/TP: 35,000원): 대출성장률은 더뎠지만 이익 성장 잠재력은 확인
▶️ 예상에 부합한 2분기 실적.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이 큰폭 개선
-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
- 2분기 순익은 YoY 11.5% 증가한 1,408억원을 시현해 우리예상치에 거의 부합.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던 반면 기타비이자이익과 판관비는 기대치를 하회했음
- 1) 2분기 대출성장률은 1.1%로 낮은 성장을 기록했지만 NIM은 2.13%로 QoQ 13bp나 급등해 순이자이익이 QoQ 7.7% 증가했고, 2) 수수료이익도 광고수익과 카드수수료수익 증가로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냄. 총대출성장률은 낮았지만 이는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와 전월세대출이 상당폭 감소한 점에 기인한 것으로, 반면 개인사업자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신용대출도 비교적 큰폭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
- 3) 자금운용손익은 기대보다는 개선 폭이 크지 않았는데 자금운용자산 규모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듯. 4) 판관비는 AI데이터센터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와 4대보험 정산 영향 등으로 YoY 17.5%나 증가해 증가 폭이 상당했음. 5) 대손비용은 연체율과 NPL비율이 수개분기째 0.5%대 초반의 낮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569억원으로 낮아짐
- 대출성장률은 더뎠지만 NIM이 큰폭 상승했고, Fee/플랫폼수익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손비용률도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성장 잠재력은 확인된 실적으로 평가
▶️ 플랫폼 수익 점차 확대 중. 신규 서비스 파이프라인 수익화 여부도 중요한 관심포인트
- 2분기 수수료이익은 152억원으로 4분기 48억원, 1분기 99억원에서 점차 확대 중. 물론 고유가 피해지원금 영향 등으로 체크카드수수료수익이 늘어난 영향이 크지만 프리미엄 광고 볼륨 증가로 광고수익이 늘고 있는 점도 한 몫
- 2분기 광고수익은 78억원으로 QoQ 26억원 증가했는데 Traffic 확대와 신규 지면 생성에 따른 광고 재원 증가로 플랫폼 수익 내 광고수익 비중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8월 중 PLCC 신용카드가 출시되고 4분기 중에는 외국인/외화 체크카드 등 결제상품 라인업 확대로 카드수수료 비중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4분기에 계좌개설과 해외송금 등 다국어로 AI서비스까지 가능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금자리론 유동화 판매수수료와 더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고 판단
- 플랫폼 수익 성장 기대가 커져야 multiple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규 서비스 파이프라인의 수익화 여부가 중요한 관심포인트가 될 듯
▶️ 캐피탈 인수로 오토금융을 시작으로 중소법인대출, 투자금융까지 포트폴리오 확장 예정
- 카카오뱅크의 마스턴캐피탈 지분 인수(인수가 241억원으로 PBR 1.2배 인수 추정)는 자산보다는 License를 산 것으로 금융당국 승인시 오토금융을 바로 런칭하고 향후 중소법인대출, 기업·투자금융으로 커버리지를 넓혀나갈 예정
- 인수 후 자산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1,500억원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자산이 늘어날 경우 RWA 증가로 CET 1 비율 하락 압력이 예상되지만 현 CET 1 비율이 21.0%에 달해 자본에 부담은 없는 수준
- 한편 하반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화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대감도 눈여겨봐야 할 투자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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