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산행(2011년 1월16일)

[기봉이]

민수님을 따라 민주지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08시 05분에 홍명상가 자리에서 승차하여 중간에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후 횡간 IC로 나와 한국전쟁 때 미군들이 저질렀던 노근리 학살현장을 옆으로 지나치며 도마령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내린눈으로 도로는 눈이 쌓여 있어 다소 위험하긴 했습니다.

많은 산행객들이 준비하고 있어 도마령 일대는 번잡(?)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도마령에서 각호산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을거쳐 물한리계곡으로 내려와 황룡사 -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저는 설명을 잘못들어 15시까지 도착하는줄 알고 출발하여(10시 20분) 민주지산에서 하산하였는데 목적지에 도착(14시 38분)하니 15시 30분이라하여 가지못한 석기봉 - 삼도봉 코스가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덕분에 막걸리(대전 원막걸리)에 양념두부를 안주삼아  한잔하였습니다.

16시 30분에 늦게 오신분을 모시고 대전으로 출발~~~~~

이제 추억을 더듬어 가겠습니다.

 10시 15분에 도착하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준비 후 민주지산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도마령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용정이라는 곳인데 어느 산악회에서 시산제를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호산을 가다가 주변을 둘러 보면서 추억을 담았습니다.

각호산에는 별다른 표지석은 없고 안내 이정표만 있었습니다. 

 각호산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면서 북쪽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민주지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대피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입니다.(12시 54분 도착)

길은 외길, 산행객은 많아 앞으로 나가기는 조금 어렵고, 지체된 시간이지요?

정상은 공간이 좁아 산행객에 비해 좁다고나 할까요. 공간은 산행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지만...

표지석만 담았습니다. 

저 멀리 덕유산 무주리조트가 보입니다.

그분들은 스키, 보드를 타시면서 즐거우시겠죠? 

그러나 저는 산을 즐기고 있답니다.

저쪽이 가야할 삼도봉 방향입니다. 

정상부근에 모여있는 산행객들의 모습입니다. 

많으시죠?

민주지산을 바로 지나치니 쪽새골 갈림길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삼도봉을 갈려면 직진해야 하지만 저는 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이리로 내려왔으며

도중에 혼자만의 식사도 하고... 

황룡사 전경입니다.

작은 사찰이었습니다. 

이리로 내려왔습니다.

"맑은 물이 끊없이 내린다"하여 물한계곡이랍니다. 

이게 물한계곡입니다. 

이렇게 해서 산행을 마쳤습니다.(14시 38분)

오늘 민주지산을 산행하신 모든 분들과 추억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록키]

기봉이님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옆길로 우회하셨나봐요
각호산 표지석을 빠뜨려셨네요.
안전산행 하시고 담산행때 뵙기를

[하하하]

수고하셨습니다,
감하고 갑니다요.
항상 안산,산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