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의 저자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는 아직까지 풀지 못한 난제이다. 대체적으로는 예레미야가 이 책의 저자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 근거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유대교의 전승 중 하난인 탈무드에서 본서의 저자를 예레미야로 단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열왕기하 마지막 장과 예레미야 25장에는 서로 유사한 점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3. 열왕기상하에는 예레미야의 이름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레미야가 제1차 포로 귀환 시(기원전 538년)에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문은 다윗 말년에 다윗이 힉깃을 통해 얻은 아들, 네 번째 소생 아도니야의 반란을 다룬다(5)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그에게는 오십명의 호위병들이 있었다.
너무 무모한 행동을 했다. 아주 부적절한 행동을 꾀했다.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했던 이유는?
본문에서는 구체적인 이유를 찾아볼 수는 없다. 단지 추정할 수 있는 구절은 있다(6)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네가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였느냐고 참견하지 않았다"(공동번역본)
"부친은 그를 책망하여 한 번도 섭섭하게 한 적이 없었다"(현대어성경)
"그런데도 그의 아버지 다윗은 아도니야를 꾸짖지 않고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였느냐고 한 번도 묻지도 않았다"( 새 번역)
영어성경 niv에서는 6절 전체를 괄호로 표기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를 질책한 적이 없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몇 해전 "칭친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긍정적인 말과 칭찬의 언어가 과연 사람을 성공하게 만들까라는 의문이 든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야단치거나 꾸짖지 않는다고 한다. 칭찬만 하고 긍정적인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고 한다. 과연 이런 양육이 바람직한 교육일까?
질책하고 꾸짖는 것이 부정적인 효과만 불러 일으킬까?
긍정적인 말과 칭찬 섞인 대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까?
아도니야와 같은 자녀들이 왜 생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