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초평지구-군포 부곡지구 연결도로 마지막 절차 돌입
의왕시 초평지구, 군포시 부곡지구 연결 ‘송부로’개설 예정
송부로 개설로 초평지구 교통난 해소, 주민 생활 편의 대폭 개선
LH와 군포시, 송부로 개설 위한 최종 절차 돌입
의왕시 초평지구와 군포시 부곡지구를 연결하는 ‘송부로’가 올해 상반기 내에 개설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의왕 초평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왕시, 군포시가 지난 2021년부터 협의해 왔으며 이번 주 중으로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LH와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 부곡지구와 의왕 초평지구를 잇는 송부로 개설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가 이번 주 중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20일 LH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송부로 개설을 논의,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후 LH는 군포시로부터 정식 공문을 받고 관련 조치계획을 전달했다.
LH는 군포시의 변경 결정 고시가 완료되면 곧바로 송부로에 대한 점용허가를 받아 임시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의왕시 초평지구의 한 입주민은 "과거부터 군포 부곡과 의왕 초평은 한 동네 사람처럼 왕래가 잦았다"며 "송부로가 개설되면 차량 이동 외 도보로도 부곡과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편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왕시와 군포시를 잇는 송부로 개설은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부곡지구 주민들의 교통문제와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철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