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스4 구입 후 어떤게임의 후속작을 기다리며 산건 2k이후 처음입니다.
라오어1은 처음 플스 구입할때 번들로 들어있던건데요, 멀미+길찾기 등으로 인해 중반에 포기하게 되더군요.
다른게임들로 패드 조작이 익숙해지고, 길찾기 어려움은 그때그때 유튜브 공략으로 넘기며 해결하니 라오어1이 재밌더라구요. 그래도, 레데리2나 갓오브워4 할때 만큼의 감탄사(요즘 게임을 이렇게도 만드는구나 하는 느낌)는 아니었습니다. 재밌는데 제가 했던 콘솔게임 탑티어는 아닌느낌. 아무래도
제작시기가 몇년 차이나니 어쩔수 없겠죠.
오늘 라스트오브어스2를 구입하고 이제 막 2시간 했습니다.
그냥 압도적입니다. 떠도는 스포, 스토리라인이 어쩌구저쩌구 다 무시하고 그냥 해보세요.
초반에 이만큼의 몰입감과 임팩트를 준 게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명작 느낌이 와요.
특히 라스트오브어스1 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드립니다. 스토리 희미해진 분들은 유튜브로 한번 보신 후 게임하시면 2가 더 재밌을듯 합니다.
오픈월드 게임에 지쳤던 분들(제가 그래요)
언차티드같은 영화적 연출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하실듯 합니다.
제가 좀비게임에 거부감이 있어 바이오하자드나 다른 게임들은 일절 접하지 않는데 라오어는 좀비들하고만 싸우는게 아니라 다른 느낌이네요.
다시 라오어2하러 갑니다. 담주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대한통운택배기다리고 있는데안오네요ㅠㅠ하고싶어요
저도 시작!!
며칠전 집 인테리어 변경하고 설치 안하고있다가 오늘 켰더니 전원이 안들어와요 ㅠㅠ
패드로 키지말고 본체에 버튼으로 켜보세여;;
@고교 No1 전원불량으로 판명이 되었네요 ㅠㅠ
라오어2 출시하니 플스카페에 난리던데.. 1 몇분해보고 ㅡㅡ 봉인했어요. 잼미를 못느끼겠단 ㅜㅜ 언챠는 완전 몰입해서 하는데
그 쇼크가 사실 이미 라오어1을 그 당시에 바로 하셨던 분들이 경험하신 느낌입니다. 플3 메인스트림 끝자락의 2013년에 말이죠. ㅎㅎ
그리고 저와 만찬가지로 그 팬들은 오늘을 7년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저도 밤새 즐겁게 플레이해오고 있네요. ㅋㅋ
몰입을 이어가기 위해 1편 다시 하고 있어요 ㅋ 다시 해도 몰입이 장난 아니네요 ㅋ 대신 초보 난이도로 무쌍 모드 처럼 ㅋㅋ
저도 달립니다 ㅋ
라오어1 안해본사람도 할만한가요?
이거 평이 거의 게임계의 라스트 제다이 급이네요 평점가 평은 무척 좋은데 유저 평은 개똥망.... 가끔씩 플레이 방송보는데 진짜 하는 사람들마다 욕하고 있어서 하기가 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