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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2-02-15 오후 2:45:27
수정 2022-02-15 오후 2:45: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현직 금융인 1150명이 모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주요 인사는 권오형 전 삼덕회계법인 대표, 윤성복 전 삼정회계법인 대표 등이 포함됐다.
15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강당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는 금융·경제인들은 “윤 후보가 경제 성장과 금융 시장 발전에 적임자”라면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주요 인사는 권오형 전 삼덕회계법인 대표, 윤성복 전 삼정회계법인 대표, 김용규 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대표, 김훈탁 휘닉스개발투자 대표, 정정희 전 하나은행 부행장, 안병찬 전 한국은행 국제국장, 이기석 전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박원구 전 고려대 교수 등이다.
이들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시장 기능에 따라 해결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조장식 금융·경제 지원본부 공동 본부장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낙후된 금융산업 발전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윤석열 후보의 금융 경제 정책이 탄력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경제지원본부는 금융 선진화, 연기금 발전, 안정적인 경제성장 추진 등을 목표로 정책을 계발하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윤 후보에게는 △금리 상승에 대한 가계부채 및 중소기업 대책 △국민연금 가입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방안 △일자리 부족문제를 중소기업 혁신 성장으로 해결 방안 △공매도 및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검토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