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양의 피
어린양은 먼저 죽임을 당했다.
그런 다음 그 피는 좌우 문설주와 문인방에 발라졌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그 집 안에서 어린양의 고기를 먹었다(출 12:6-7).
하나님께서는,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13절)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피 뿌린 집에 들어감으로써 보호를 받았다.
오늘날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하는 피를 통하여 자유롭게 들어가며 그분의 피의 덮음 아래 있다.
하나님의 정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피를 인하여 주님을 찬양한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애굽을 떠날 수 있도록 강화되기 위해서는 문 입구에 피를 뿌리는 것 외에 무언가를 더 해야 했다.
집은 그들이 어린양을 먹을 수 있도록 보호되어져야 했다.
어린양의 세 부분을 먹어야 함을 주목하라.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12:9).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유월절의 내용이 피밖에 없는 것처럼 지나치게 간소화해 버렸다.
우리는 하나님의 치는 손이 애굽을 칠 때 피가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는 것을 감상한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피를 얻었으면 반드시 이 피의 보호 아래서 어린양을 먹어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날 밤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었다(8절).
그들이 이렇게 어린양과 무교병과 쓴 나물로 풍성한 식사를 하고 배가 부르게 되자 기운을 내어 애굽으로부터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이와같이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는 우리를 강화시켜 사탄의 확정 아래서 벗어나 걸어 나가게 한다.
생명메시지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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