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눌러 음악들으며 산행기 보시기 https://youtu.be/G9FJEoVx024
,(김천100명산) 기양지맥 백운산과 보광산 등 9산
▣ 23.2.9. 목. 구름많음. -6~9℃. 바람쌀쌀. 미세 매우나쁨
나홀로 산행. 승용차. 총경비 ₩48,000( 하산식&교통비)
▣ 총거리 : 20.9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9.11km
▣ 총시간 : 9시간47 (09:13~19:00)
- 중식 및 조망시간 57분 포함.(순산행 8시간50분)
※지형도&등로 확인 및 시그날부착, 일몰하산에 시간지연
▣ 주요 통과지점 및 시간
◯ 09:13 삼성2리마을회관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1075)
- 09:30 입산들머리(임도끝/산길로)
◯ 10:19 ▲작은 우태산(449m/삼각점)(무표식)
- 10:32 전망암
◯ 10:45 ▲우태산(정상표목492.1m)
- 암석군 (☗계란깨진바위)
◯ 11:03 ▲미모산(정상표목478m/암석군)
- 11:22 (주의)삼거리(右행/시그날부착)-
- 11:38 안부(우측 목침계단)- 12:16 ▲323m봉-
◯ 12:38 ▲삼두봉(342m)(무표식/시그널)(중식30분)
- 절개지(右우회)-철망-14:10 ▲419m봉-
◯ 14:38 ▲531m봉(준희표목)(기양지맥접속/左꺾)
◯ 15:00 ▲백운산(삼방산/정상표목631.3m)
- 15:07 기양지맥右이탈(직좌행)-15:16 전망바위
◯ 15:18 ▲세심산(정상표목610.6m/(돌무지
◯ 15:52 ▲백운산(정상석618.5m/2등삼각점,김천22)
◯ 16:03 전망데크(산불감시망루/“謹賀千年”비석)
- 16:17 기댄바위-16:44 올라선 변곡봉(左꺾)
◯ 16:57 물묵재(안부)-17:05 지형도▲378m봉-
◯ 17:46(일몰후)▲보산(정상표목311.8m)-패인안부-
◯ 18:22 ▲보광산(정상표목 237.1m)-18:48 포장도
◯ 19:00 보광리마을회관 (정자/감문면 보광리485)
▣ 후기
○ 김천시의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에 참여키로한 산어귀
산악회의 탐사산행에 동참하였으나 갈수록 회의감이 든다.
- 名山이라기엔 산만 있고 실질적 유명함이 없는 유명무실
(有名無實)한 100개의 산 아닐까?. 우리나라에 이 보단
더 유명하고 가고싶은 산들이 아직도 미답으로 남아있다.
- 계량(산따묵기)산님들의 숫자채우기에 맞는 산들이 대부분
으로 실제 산정상에는 전국적 계량산님들의 시그날 펄럭.
- 일단 남은 산들에게서 더 큰 기대를 걸어보기로 한다.
○ 원래 내일(2.15) 동 구간을 산어귀에서 진행계획이나
전국적 눈비예보로 취소되고 오후 타지 짬산행키로.
- 미끄러운 낙엽길에 오전비-오후산행이 우려되던 차,
백마산 등 짬산행지가 금오지맥 끝구간으로 혼자서
완주하였던 터라 불참통보하고 오늘 당겨서 산행함.
○ 산악회에 공지된 거리(14km)와 소요시간(6시간30분)이
계측이 잘못된 것인지 이것만 믿고 진행하여 큰 낭패.
- 실제 도상거리만도 19.11km(실행거리20.9km)에다가
위 표기된 산봉외에 크고작은 무명봉을 20개나 더
오르내리면서 미세먼지 “매우나쁨”에 대비한 마스크
착용으로 숨가쁨을 견디며 실제 9시간47분이나 소요.
○ 선답자들은 대부분 백운산에서 하산하였음에도 보산
과 보광산을 추가함으로 많은 거리&시간이 추가됨.
보산도착전 어둑어둑하였고 보광산에선 캄캄하였음.
- 폰의 밧데리도 다 떨어져 감으로 비행기모드로 전환,
무선충전기에 연결하였으나 라이트를 켜기엔 미흡하고
만약의 경우 잔여밧데리를 남겨두어야 하기에 그냥
흐릿한 길을 따라 하산하니 당초코스와 다소 어긋남.
- 캄캄한데 등산복차림으로 내려오니 주민이 놀램.
홀산의 경우, 항상 배낭엔 별도 라이트 지참 필요.
○ 종착지 보광마을회관옆 식당에서 돼지국밥(특8천원)으로
하산식과 갱의후 귀가착(21:00) ※맛과 가성비 최고
○ 경비 (총 ₩48,000)
- 왕복160km 유류비 ₩26,000+할인통행료 ₩4,000
- (주차)보광리회관->삼성2리회관(출발지) 차량이동위한
산불감시요원(주민)픽업에 대한 감사비 ₩1만원
- 하산식비 ₩8,000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참고지도와 ▼실제산행 기록지도
▲삼성2리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작은 우태산을 향하여 출발▼.
▲마을안길 포장도를 따르다가 비포도 위로 올라가면 입산들머리. ▼넓은 임도는 우측으로 나있지만 좌측 산길로 치고오른다.
낙엽쌓인 비탈길이 무척 미끄럽다. 산님들의 시그날만 보이고 삼각점이 위치한 곳이 작은 우태산. 시그날에 산명을 표기.
바위군들을 우회하며 오르면 우측으로 전망암에서 조망이 트인다.
거대한 암석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우태산.
기암군. ▼계란깨진바위. 육산에서 즐기는 팁
▲미모산에서 내려가다가 직진좌측의 시그날들을 보고가면 안된다. 우측 내림길이 등로다. 시그날을 붙여놓는다.
우측으로 개활지와 조망이 트인다.
▲우측내림길에 목침계단이 보이는 안부를 건너 오르면 묵묘2기 뒤로 오른다▼.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323m봉.
지형도와 지도상 삼두봉임에도 아무런 표식이 없고 만산계량산님들의 시그날만있어 시그날에 봉명 표기.
낙엽을 방석삼아 다리 쭈욱 뻗고 느긋하게 윤수영아나운서의 틔는 음성과 생클음악까지 틀어놓고 점심먹고 내리니 절개지
▲공사중 깊은 절개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니 다시 농장 철망이 가로막아 철망을 잡고 매달리며 진행▼
▲국지원 지형도상 384m봉과 ▼419m봉을 지난다.
▲묘소 뒤로 오르고 다시 좌측으로 오르면 ▼기양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잠시 지맥과 동행할 것이다.
▲백운산에서 내려왔다가 또다시 오른 둔덕에서 지맥을 우측으로 보내고 등로는 좌로 꺾어 진행, ▼우측 전망바위에서 조망.
등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의 거암인 전망바위에서 조망
▲송이관련 출금 플랑카드가 있는 봉에서 좌측으로 급내리막을 내리면 농장 경고문과 철망이 있는 안부▼
백운산 정상에서 등로를 벗어난 산불초소가 보이는 전망데크와 근차천년 비석
전망데크와 초소에서 백운산방향으로 조금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꺾어가야하는 주의. 축성흔적인지 돌무지가 보인다.
▲기댄바위와 능선에서 조망. ▼바람이 쌀쌀하다. 그리고 예보상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니 입코를 막고 오르니 숨이 가쁘다.
▲능선 위로 올라 좌로 꺾어 진행하다가 내리면 안부인 지형도상 물묵재▼
▲물묵재에서 오르면 378m봉이고 ▼평범한 능선으로 보이지만 보산까지는 볼록한 봉우리를3개나 오르내리락.
보산에 도착시 오후5시46분. 이미 주변이 어둑어둑하다. 지금부터는 주변을 살피지 않고 온힘을 다해 질주한다.
▲절개지와 같은 깊은 안부를 내렸다가 올랐다가 겨우 보일락말락하는 짙은 잡목길 헤쳐올라 다시 능선길을 오르면 보광산▼
캄캄한 속에 야간모드로 촬영한 보광산
폰 바테리가 5%내외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해도 앱이 계속 사용중이니 7%이상 오르지 않아 희미하고 연한 길로 무조건 하산.
개들이 무수히 짖어대는 농장의 울타리를 따라 내리니 마을길도로를 만나 좌로 계속 진행하니 종착지 보광회관이 나왔다.
아침에 세워둔 차를 보니 무척 반가웠고 오늘 답사한 산령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회관 옆의 식당에서 하산식.
긴 거리 긴 시간 산행에도 마치고 나니 보람과 성취감.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산과 봉이 아홉개면 올록보록 엠보싱이네요.ㅎ
산행을 하다보면 어떤일을 당할지 모르지요
그래서 전 조그만 랜턴 하나와 담배를 피지않지만
라이터 한개를 필수로 배낭에 넣어 다닙니다.
예상보다 힘든 산행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인근 당일 단시간 산행이기에
평소 준비성이 심한 스타일임에도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구료.
비상구급약 스페어안경 종합소도구까지
갖고 다니면서도.....
그 동안 정맥기지맥구간중 홀산이
무척 많았어도 단한번의 유사사례도
없었기에.
관심과 조언
감하드립니다.
인적이 없어 곳에서 긴 거리 혼산은 용기가 필요하겠죠~ㅎ
항상 안산 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전에 유명 산악레젼드가
"혼자서 산행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산꾼이다"란 말이
귀에 생생합니다.
용기랄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또는 산행스타일에
기인할 수 있다고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같은날 나서기가 쉽지않은데 박력높습니다 제가 그래서 김천100산 으로 불러야한다고 했습니다 어감도맞고요 뭐든지 과대포장하는 풍토 고쳐나가야합니다
시승격 50주년에 맞춰서
김천50명산 프로젝트라고
시장의 정치쇼에 이용하더니
70주년에는 다시
김천70대명산이랬다가
별인기가 없었는 데
또다시 김천시 승격 100주년을 맞아
김천100명산 프로젝트를 내걸었네요.
지자체장들이 실적쌓기 쇼행정의
수단으로 삼기일 뿐입니다.
산은 그대로인데
봉우리머다 이름을 붙여
아무런 특징도 없는 봉을
숫자로 채우려는
'서래야'같은 분의 행태일 뿐.
그래서
향후 추가 산행지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려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산따묵기"
산꾼의 행태로 들어 갈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저희가 가야할 산행지 앞서가시어 참고자료가 되어 대단히 감사합니당 😆 혼산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혼자서
지맥산행을 하던
곳과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보일 듯 말듯한
잡목과 수풀들이
가끔씩 가로막고
봉에서 내리다가
착오진행으로로
다시 올라와 확인확인.
그때마다 그곳그곳에
시그날을 달아두었어요.
다음 함산할때까지
건강하시길....
혼산은 저도 꺼려지는데 대단한 용기이십니다 ㅎ
긴산행 수고하셨습니다.^^
산을 통한 인간관계 조성보다
순수한 산 그대로를 좋아하기에
누가 가든, 누가 함께하든 상관없이
정해진 산만을 보고 산으로 향한
그간의 오랜 산심(山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었지만
요즈음은 그때그시에 함께 할
맞춤산우님이 계시지 않아
할 수 없이 혼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없나요?
감사합니다.
지도상 마지막 구간은 보산가는길.보광산길은 트랙도 없는구간인데
나홀로산행 대단하십니다.담산행때 도움많이 되겠습니다
고맙고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시간되실때 산에서 자주뵙길바랍니다
1. 백운산 옆 전망데크(산불초소)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정상 왼쪽으로 보이는 능선방향(입구 시그날).
2. 보산도 갔다가 되돌아나온 능선길 우측으로
입구에 시그날 확인.
3. 보광산에서 내리다가 좌측으로 빠져야하는데 캄캄해서 샛길을 찾지못해 보이는대로 그대로 내려왔기에 지도상 트레일과 조금 달랐습니다.
백운산에서 보산 보광산까지는 생각보다 무척 거리가 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산하시길...
수고하셨습니다.^ 혼산도 좋고 합산도 좋습니다. 본인이 좋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의산님께서는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산에 대해 정치인들이 이용하든 말든 우리는 산만 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내가 아니다 싶은면 안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이십니다.^
Moutain
"Because it is there"
산이 거기 있으니까.
감사합니다.
긴시간 산행에 .. 어둠의 복병까지 만나시고..수고많으셨습니다. 유비무환으로 저도 등산가방에 준비물 다시한번 체크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준비해도
자만과 방심이
모든 실책의 원인임을
체험하고 체득해도
천려일실(千慮一失).
아직도
인생의 수업료를 내고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