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이상하다. 최근 선전으로 꼴찌탈출을 눈 앞에 둔 롯데. 그러나 마냥 즐거워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 터줏대감들의 줄부상으로 2루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
27일 광주 기아전은 승리했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주전 2루수 신명철(26)이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3회 두번째 타석에 선 신명철은 고우석의 2구째 몸쪽 직구를 피하다 왼손등 새끼손가락 뼈에 금이 가는 골절상을 당했다. 최소 한달 이상 치료를 요하는 부상. 뼈가 흩어지지 않고 제 자리에서 금만 간 상태란 점을 불행중 다행으로 여겨야 할 상황.
같은 액운이 불과 한달새 두번이나 일어났다는 점이 영 찜찜하다.
지난달 24일 부산 LG전에서 같은 타석, 같은 포지션에 서있던 조성환이 LG투수 박만채의 볼에 오른 팔목(척골)에 전치 7주의 골절상을 입었던 것. 조성환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지만 배트를 쥐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의 시간까지 감안하면 전반기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
그동안 조성환의 2루와 2번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던 신명철의 낙마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신명철은 29경기에서 2할8푼6리와 11득점, 7타점, 3도루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고작 1실책으로 내야를 안정되게 이끌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팀 내 최고인 4할2푼1리를 기록할 만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터라 안타까움이 두배.
조성환에 이은 신명철의 공백은 프로 4년차 박남섭의 몫. 두번째 "땜방"으로 투입된 박남섭의 활약 여부는 기로에 선 롯데의 전반기 농사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도 송창식 선수가 고의로 맞추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한타자만 더 처리하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박남섭 선수 부상이 심하질 않기를 바라구요~ 하여튼, 신명철 선수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마당에 박남섭 선수까지 부상당한 건 유감이고, 죄송하네요~ 박남섭 선수 빨리 회복되시길~
첫댓글 몸에 맞는 공은 공필성 선수(지금은 코치인가요??) 따라갈 사람이 없죠...ㅋㅋㅋ
롯데팬이신가본데...송창식선수가 고의로 그러지는 않았을겁니당...신인이구...선밴데...암튼...화내지 않으셨음 좋겠네여...박남섭선수의 빠른 회복 기원합니당...
저도 송창식 선수가 고의로 맞추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한타자만 더 처리하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박남섭 선수 부상이 심하질 않기를 바라구요~ 하여튼, 신명철 선수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마당에 박남섭 선수까지 부상당한 건 유감이고, 죄송하네요~ 박남섭 선수 빨리 회복되시길~
송지만 선수 팔목뼈 나갔을 때 롯데에서 누구 빌려줬었나? 기억이....
고의로 그러진 않았겠죠.. 아.. 그리고.. 롯데에선 김장현 선수가 이종범 얼굴 맞힌적이 있고, 강민영 선수가 심정수 얼굴 맞힌적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헬멧 바꿨죠.. 훗.. 송지만 선수 맞힌적도 있군요..
자슥.. 잘 좀 하지.. 왜 그런 실투를 던졌는지. 그냥 박남섭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빨리 쾌유 하시길...
박지철이 송지만, 심정수 맞췄죠..모 그런걸로 따진다면..투수킬러 장종훈도 있다는..ㅎㅎ
투수킬러 장종훈형님 그전에 김원형선수 얼굴 작살냈는데, 롯데 선수 부디 빨리 완쾌하세요
김원형 말고도..한명 더 있습니다 투수정면 안면강타 김원형하고 한명더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