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8월 둘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일부 우려 요인에도 순환매 장세에서 소외될 가능성은 낮음
▶️ 전주 은행주 초과상승. 비반도체 업종들의 순환매 속에서 은행주도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금융주 상승 강도는 약했던 상황
- 전주 은행주는 5.7% 상승해 KOSPI 하락률 5.1%를 큰폭 초과상승. KOSPI가 7월 31일 하루에만 역대급 18%의 상승률을 보인 직후 8월초부터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시 큰폭의 조정 양상을 보인 반면, 반도체가 주춤하면서 소비재, 헬스케어, 건설 등 비반도체 업종들로 순환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은행주도 한주간 주가가 5% 넘게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금융주의 경우는 상승 강도가 타업종들보다는 약했으며 지수 하락과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커진 증권주는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음.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사들의 실적 개선에는 증권자회사 역할도 상당했던 만큼 이러한 우려가 은행 주가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는데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20%로 6bp 하락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65%로 한주간 7bp 하락. 미국의 7월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해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었기 때문.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주에도 추가 하락해 1,400원선까지 낮아졌고, 결국 1,409.5원으로 한주간 26.0원 추가 하락
- 외국인은 지난주 KOSPI를 7.2조원 순매도했지만 은행주는 200억원을 순매수했고, 국내 기관도 KOSPI를 2.9조원 순매도했지만 은행주를 1,330억원 순매수. 다만 지난주 은행지주사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총 1,500억원 내외로 기관 매수분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
▶️ 6월 중 큰폭 하락했던 월중 NIM 7월에도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음. 다만 8월 이후에는 월중 NIM 상승 트렌드 재개 기대
- 6월 중 큰폭 하락했던 은행들의 월중 NIM이 7월에도 크게 반등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머니무브 현상에 따른 조달비용률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을 겨냥한 선제적인 조달 규모 확대로 은행 6월 월중 NIM이 전월대비 다소 큰폭 하락했지만 이는 어느정도 일시적 현상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7월에는 아직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됨. 주요 언론에 따르면 7월 중 기업들의 정기예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러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 다만 최근 증시 하락으로 머니무브 현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둔화되었고, 은행들이 조달 규모를 대폭 확대할 유인도 낮아졌기 때문에 8월 이후에는 소폭이나마 월중 NIM 상승 트렌드가 재개될 수 있다고 판단
▶️ 국고채 담합 관련 제재 가능성 수면위로 부상. 여러 논란이 있는데다 LTV 담합 제재 선례상 큰 리스크로 인식되지는 않는 듯
- 최근 국고채 전문딜러 담합 관련 제재 가능성이 수면위로 부상. 공정위가 심의대상인 증권사 10곳과 은행 5곳의 의견을 직접 들었으나 공정위 심사관은 정보교환 담합을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음. 과징금 세부기준상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분류되어 관련매출의 10.5% 이상 15% 미만으로 과징금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 관련매출을 낙찰금액 76.2조원으로 적용할 경우 11.4조원의 과징금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관련매출을 낙찰액으로 할지 영업수익으로 할지 논란이 있고, 금융사들은 담합이 아니라는 입장
- 일단 금요일 은행주 주가 흐름상 시장에서는 이를 큰 리스크로 보지는 않는 듯. 과거 LTV 담합 관련 건도 최종 제재 규모는 시장의 우려보다는 크게 낮았던 선례가 있기 때문. 특히 과징금 규모가 관건일텐데 만약 제재수위가 클 경우 금융사들은 행정소송 승소 가능성 등을 자체 판단해 손익에 반영되는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금리 모멘텀은 둔화되었지만 환율 관련 긍정적 영향은 더 커지고 있으며, 일부 우려 요인에도 순환매 장세 소외 가능성 낮음
-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리모멘텀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하고 있어 환율이 3분기 실적과 자본비율에 미치게 될 긍정적 영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비은행(증권) 모멘텀 둔화 가능성이 우려 요인이지만 저PBR과 더불어 비과세 배당 및 주주환원 확대 등의 주주환원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순환매 장세에서 소외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우리금융(매수/TP 43,000원)과 BNK금융(매수/TP 24,5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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