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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던때가 중3...학교에서 4교시가 끝났는데 집에 가라고 하십니다.
면 소재지에가니 뭔 탱크들이 왔다리 갔다리...그때까지 그런거 본적이 없어서 마냥 신나했지요.
집에가보니 뭔 버스들이 많더이다... 제 고향은 전남 함평...광주 바로옆
그때까지도 뭔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었는데...방학쯤 대학교 형님들이 이야기를 해주어서 조금은 알았지요
그 후 대학들어가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특히 서울로간 친구들(흔히들 운동권)때문에...
대학다닐때는 매일 학교에는 최류탄이 끊이질 않았지요...조대가 도청과 가깝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그 후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수경사(박정희 창설)에서 이름이 수방사로 바뀐부대에서 근무를 했었죠.
전라도 출신들(군부대 특성상 대통령 경호경비 이딴거 때문에) 전라도 병력이 한 10%
엄청 맞았죠...특히 곡괭이 자루로...부산 이용우 지금도 이름이 생생...직장도 불이익을 당하기도 했죠...호적초본 때문에
그리고 강릉에 있을때 김전대통령 당선되었을때 밤새 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imf로 인하여 시련이 시작되었지만요
저도 지역감정 엄청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왜냐구요???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5.18민주 항쟁이 북한 지령을 받은 빨갱이와 김대중이 뒤에서 조종했다 이거지요
지금은 안하지만 7,8년전 네이버에서 밤새면서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사람 마음이 변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하지만 상대편이 들으려는 자세만 되어있다면 쉽겠지요
여기서 경상도분들 글 보면 신기하기도 하답니다....그 만큼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불을 붙인게 바로 나꼼수이구요...친한 사람들,믿을만한 사람들이 권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하잖아요
잠깐 야구 이야기좀 할께요...야구광이라서 다른 구단들 커뮤니티도 구경가는데요
기아,두산 여기는 거의 없지요...특정 사건이 있을때만..작년 김상현 선수와 김현수 선수 사건이 대표적이지요..자정능력 있음
삼성도 있지만 자정능력 중간정도....
문제가 서울팀 엘지입니다...엘지에는 유난히 전라도 선수들이 많습니다...지금도 김기태 감독이 있지요
물론 호남 출신인 이순철 전감독과 이상훈 선수 기타사건....레전드들과의 불화도 있었지만
기아하고 야구하는날이면..특히 패할때는 홍어존이니 뭐니 지역감정 조장하는글 장난이 아닙니다...자정능력 하
그런데 지금까지 본결과 조장하는 사람들이 한정되었다는 겁니다
우연찮게 어제 엘지 커뮤니티를 방문을 하였는데....
박근혜를 개막전 시구자로가 제목에 있더군요...근데 댓글이 100여개 이상...그중 90%가 찬성
뭐 대통령이 시구하는거 자체가 나쁘다느게 아니구요...미국이나 우리나라도 시장이나 연예인들 많이 하니까요
그런데 댓글단 사람중에 유난히 강조하는 사람들이 바로 지역감정 조장하는 아이디랑 일치하더군요
전라도 사람들 지역감정 조장 안합니다....왜냐구요 쪽수에 밀리니까...참고참고 하는것이지요.
경상도 고향이면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역감정 조장하고 전국민이 전라도를 욕한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지요
지역감정 조장하는 사람들....경상도를 욕하는 사람들....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미권스는 지역감정 조장하는데가 아니라는걸 말씁드립니다...죄송합니다...
힐링하러 고향 선,후배들과 망년회 때문에 갑니다
첫댓글 네,, 전 그때 중 1,,, 공감 또 공감합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이제껏 감히 경상도 욕 못하고 죽어살았습니다... 기껏해야 이틀 욕먹으신 경상도분들,, 정말 참기 힘드신가 봅니다.. 이제껏 욕먹어본 적들이 너~무 없으셔서 말이죠... 저라면,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면, 내가 깨어있는 경상도 인걸 다행으로 여기고, 오히려 앞장서서 경상도 욕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더더욱 칭찬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 않습니까????
대학교때 전남대 가면서 금남로에 늘어선 중학생의 오월의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저랑 같은 연배시군요, ,,,
쪽수에서 밀려서가 아니라..... 인품이 ... 알봐쓰는 어느 정권들과는 달라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