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개띠 아재가.. 마누라가 주는 용돈이 너무 적어서.. 마누라 모르게 결혼 기념 반지를 훔처내 팔아 버렸다는데..
나이 53세에.. 마누라에게 매달 용돈을 받아 사는 삶 자체가.. 같은 남자로서 비참하다 하겠다.
들소네는 각자 카드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데...담배도 안피우고+술도 자주 마시지 않는 들소에게..한달용돈 10만원만 줘도..황공하오이다 라고.. 머리를 조아리며 받겠다. [퍼온글] 광주서부경찰서는 20일 용돈이 필요해 부인의 결혼 기념 반지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광주시 서구 모 아파트 안방에서 장롱에 보관 중이던 다이아몬드 반지와 순금 목걸이를 꺼냈다. 방에 옷가지 등을 어질러 놓고 도둑맞은 것처럼 꾸민 김씨는 집 근처의 금은방을 찾아가 목걸이를 200만원에 팔았다. 반지(420만원 상당)는 다음에 팔기 위해 집 안 다른 곳에 보관해 뒀다. 8년 전 결혼 기념일에 부인 박모(51)씨에게 선물한 반지였다.
김씨의 범행은 폐쇄회로TV(CCTV) 때문에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인근 금은방을 탐문한 끝에 김씨가 목걸이를 판 사실을 확인했다. 박씨가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운전 등 허드렛일을 하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 생활하기가 벅찼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국승인 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직계혈족이나 배우자 간의 절도죄는 형을 면제해 주는 형법상의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첫댓글 ㅉㅉ 이 철없는 남편을 우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