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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순복음 강남교회로부터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게시물을 블라인드 처리한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니! 어떤 내용이기에 블라인드를.." 하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 보기 위해 권리침해가 접수되었다는 글의 주소(주소: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7&articleId=317303)를 클릭하니 블라인드 처리되었다는 안내만 뜨고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다음'도 참 웃깁니다. 아무리 권리침해가 접수된 글이라 하더라도 본인은 볼 수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해당 글을 본인이 확인할 수 있어야 삭제를 하던 신고자에게 대응을 하던 할게 아닙니까. 그렇지 않나요?
아뭏튼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이런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진다면 온라인 여론이 위축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우기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mb악법제정이 시도되고 있고 이에 따르면 정부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게시판 자체를 폐쇄시킬 수 있게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현실이니까요.
일단 권리침해신고된 글을 먼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 게시글은 블라인드 처리 됐으나 마침 복사되어 여기저기 퍼져있고 그 내용도 기사를 펌한 글이라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아래에 블라인드 된 글 전문을 올리니 여러분이 평가해 보세요.. 아래 게시물이 명예훼손에 해당할만한 글인지 말입니다.
========(아래는 브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내용)========
게시물 제목 :【뉴라이트박멸】"불교는 불행, 유교는 유치, 이슬람은 이상"
조용기 목사의 처남 김성광 목사 왈..
"불교는 불행, 유교는 유치, 이슬람은 이상"
다른 종교 조롱하는 목사들... 존중하는 목사도 있는데...
장경동 목사가 뉴욕에서 한 불교 비하 발언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불교계는 이번 범불교도대회를 열면서 장 목사 사진과 발언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크게 만들어, 개신교가 불교를 비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활용했다.
온갖 비난의 화살은 장 목사가 맞고 있지만 그의 발언에 공감하는 기독교인은 많다. 장 목사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에는 간혹 '도대체 장경동 목사가 잘못한 게 뭐냐'고 항변하는 댓글들이 눈에 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번 사건은 예수를 전하려다 받는 핍박일 뿐이다. 서경석 목사는 "장경동 목사의 발언에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교회 안에서 교인들끼리 한 얘기에 대해서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두둔했다.
사실 많은 목회자가 강단에서 불교 및 타 종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왔다. 목회자들의 계속되는 발언과 다른 종교나 문화를 무시하는 행동은 언론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려졌다. 그럴 때마다 교회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결과적으로 한국 교회의 사회 공신력도 추락했다.
사찰 무너지게 해 달라는 교회
2007년 부산에서 열린 '어게인 1907 대회(100년 전의 평양대부흥운동을 지금 되살리자는 의미로 만든 문구)' 때는 부산 지역의 각구 종교 현황을 소개하면서 아래와 같이 큰소리로 기도했다.
"강서구는 교회 40개가 부흥하고 사찰 35개가 무너지도록"
"금정구는 교회 113개가 부흥하고 사찰 94개가 무너지도록(범어사, 안국서원 등)"
"부산진구는 교회 100개가 부흥하고 사찰 129개가 무너지도록(삼광사 33만 신도)"
"이 땅 가운데 있는 모든 사찰이 무너질 수 있도록…."
또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는 소망교회 장로 신분으로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04년 2월 7일에는 조용기 목사의 처남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가 기도원에서 불교와 이슬람교와 유교를 한데 묶어 조롱하는 설교를 했다.
"불교는 불행하고, 유교는 유감스럽고, 이슬람교는 이상하고, 무당은 무식한 반면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다. 석가모니는 자기 혼자 깨닫고 득도하겠다고 처자 버리고 나온 남자다. 불교를 믿는 가정에는 행복이 없다. 가정이 깨지는 것이다. 불교 교리를 봐라. 불교는 불행하다. 이슬람교도들은 뭐 하나 만들지는 못하고, 때려 부수는 데 도사다. 이슬람은 여자 공부 안 시켜. 병원에도 못 가게 해. 이슬람 남자는 마누라가 넷이야. (여성 신도들을 향해) 그러면 좋겠어? 여러분 남편이 마누라 넷 두면 좋겠어? (거기는) 지금도 그렇게 해. 다른 종교 이야기하면 시비 거는 사람이 있는데, 책 좀 읽어보고 시비 걸라. 나는 정의를 내린 것뿐이다."
극우적인 설교로 유명한 김홍도 목사(금란교회)는 2005년 새해 첫 주일예배에서 동·서남아시아에 닥친 지진 해일이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발언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2000년에는 강원도 원주경찰서에 불상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목회자와 교인 500여 명이 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했다. 그러나 결국 경찰서 내에 불상은 세워졌다. 2005년 강릉에서는 강릉시장이 단오제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지역 목회자들이 10여 일을 금식 기도하는 사건도 있었다.
목회자들의 이런 행동을 교인들이 고스란히 본받는다. 2005년에는 강원도에 있는 사찰 월정사가 지역 목회자와 스님이 함께 하는 축구 경기를 계획했다가 경기 전날 취소됐다. 교인들의 반발이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경기에 참여한다고 이름이 언급된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거센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지하철역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빨간 십자가를 높이 든 채 전도를 하던 개신교인이 카메라 앞에서 당당히 시주를 하는 스님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도 있었다.
지난 8월 20일에는 서울 조계사 보시함(헌금함) 안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헌금 봉투가 여러 장 들어 있는 것이 발견됐는데, 그 안에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글자가 찍힌 1천 원짜리 지폐가 한 장씩 들어 있었다. 이처럼 다른 종교를 업신여기는 개신교 목사와 교인들의 크고 작은 행태는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보수적인 신학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다른 종교, 특히 이웃에 있는 종교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는 모습들도 있다.
좋은 관계 맺는 교회도 있어
서울 성북동에 있는 덕수교회(손인웅 목사)는 2000년 초부터 석가탄신일을 맞아 인근 사찰인 길상사에 석가탄신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꽃바구니를 보냈다. 이에 대한 답례로 길상사 쪽도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냈다. 길상사는 사찰 입구에 축하 문구가 적힌 현수막까지 붙였다. 하지만 덕수교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교인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단원이 납치되고 처형되는 비극을 겪음과 동시에 공격적 선교의 전형처럼 매도되었던 분당샘물교회(박은조 목사)도 이웃 종교와 사이좋게 지내는 교회다. 박 목사는 인터뷰에서 "교회 주변에 스님이 운영하는 복지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후원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연히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활동이기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스님이 성탄절에 난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도 초파일에 답례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일신 사상을 온전히 믿으면 관용적이 될 텐데 이상하게 믿으면 이처럼 파괴적이 된다. 나만 옳다고 다른 종교를 비방하는 태도가 선교에 도움이 되겠는가, 위의 교회들처럼 내가 믿는 것이 소중한 것처럼 상대방도 존중하는 태도가 선교에 도움이 되겠는가. 아무리 머리가 나쁘다 해도 몇 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온다.
========(이상 브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내용)========
그런데 명예훼손을 이유로 '다은'에 권리침해신고를 한 당사자가 '강남 순복음교회'이더군요. 책임자가 참 머리가 나쁜 모양입니다. 지난 8월 말에 올린 아고라 게시물을 사람들이 얼마나 본다고 신고를 하긴 합니까. 오히려 저처럼 이렇게 반박하는 글을 게시하면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 강남 순복음교회의 실체에 대하여 더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겠지요. 아! 세인의 관심을 받는게 강남 순복음교회로선 교회의 전도에 더 유리하다고요?^^ 하긴 이것도 강남 순복음교회의 홍보 전략인가요! ㅋ^^*
그래서 강남 순복음교회의 의도대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강남 순복음교회 홍보에 제가 나서 주죠..뭐! 일단 강남 순복음교회 홈피 선전부터 해주려 합니다. 함 보세요!
위 사진의 홈피내용이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잘 보이도록 확대한 사진입니다 ↓
홈피 내용, 가관이 아니더군요!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지 한 눈에 보이시죠?
홈피 메인에 걸려있는 글 " MB, 정권 걸고 싸우라" 는 글을 클릭 했더니 김동길이 쓴 글이더만요..ㅋㅋ
그 내용이 얼마나 황당한지.. 수구꼴통들의 생각이 어떤건지.. 함 보시라고 여기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고 싶지만 전체 글 내용이 넘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선 생략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순복음 강남교회 홈피에 직접 방문해서 보셔도 되겠네요..^^ 좀전에 제가 순복음 강남교회 홍보도우미 역활을 자처했으니 순복음 강남교회를 위하여 여기에 홈피주소 정도는 링크해 줘야 되겠죠? ㅋ(순복음 강남교회 홈피 http://www.kangnam.or.kr/)
순복음 강남교회는 답하라!
당신들이 명예훼손으로 신고한 게시글은 "종교간에 서로 싸우지 말고, 비방하지 말고, 서로 인정하고 화합하며 이 사회를 올바른 길로 함게 이끌어가야 하는것이 종교인의 진정한 자세"라고 주장하는 글이다.
그런데 그 글이 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가?
당신들의 주장은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종교전쟁'을 해야하고,
또한 우리 대한민국을 정의가 죽어버린 악의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당신들의 그런 주장에 반대하면 명예훼손이 되는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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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광이가.. 조용기 처남.. 그래 식구들 끼리 해먹고 산다.. 빙신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길 바란다..
조용기처남이라구....!!!크크크
02-556-1411 항의전화 했습니다. 근혜님을 사랑한다면 전화한통 해주는 센스
개신교 정말 말세다 막바지 몰렸나 보다 ㅉㅉㅉ
어찌,,이나라가 어디로가고있나??
각성해야지 명예훼손 하는 사람이 근혜님에겐 막말을 서슴없이 하나 강남교회 반성하고 김성광 사죄하라
홈피가 닫혀 있군요.
나도 교회를 초등학교때 처음 다니기 시작해서 45년 가까이 다녔습니다- 내년부턴 기독교인을 포기하기로 확고한 각오를 했습니다. 교회때문에 많은 박사모행사도 참석못했습니다-그러나 지금 목사님들은 목사 직분을 저러닌
썩은 정치목사들만 설쳐댑니다-김광영목사 같은 장사꾼 목사들이 너무 많습니다-하나님은 사라지고 장사꾼, 정치꾼 목사들때문에 시험들을 때가 많았습니다-이젠 기독교를 떠날 것입니다-박사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썩은 정치목사는 이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아니라-사탄의 앞잡이가 된 것입니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