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s Pride in a Single Pitch

[환상덩크 빈스카터]

출처 - www.nytimes.com 

1년전,일본과 한국은 미국에서 열린 WBC에서 4년전 임펙트를 뛰어넘는 엄청난 라이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연장 10회에도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인 투수를 등판시켰는데 결국 일본의 WBC 2연패를 막지 못했다.
Ichiro Suzuki는 결승타점으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플옵 진출할수도 있는 희망을 얻게해주었다.
2009년 3월 23일 경기의 음모는 두나라 사이에서 격렬한 라이벌을 뛰어넘어 계속 남아있었다.

2009년  Dodger Stadium에서 펼쳐진 결승전은 54846명의 팬들이 왔다.
1년후 아직까지 재방송을 보여줄 정도이다.

얼마전  프라임타임에 “왜 조국을 배신했는가(The Man Who Betrayed His Country.)” 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제목의 The "Man"은 패전투수 임창용을 의미했다.
임창용은 결승전에서 이치로와 정면승부를 선택했다. 이치로를 볼넷으로 걸려도 되는 상황이었다.
10회초 3:3 동점이었고, 2아웃에 주자 1,3루였다.
원볼 상태에서 1루주자가 무관심도루로 2루에 진출했다.

임창용은 이치로를 만루작전으로 보내고 다음타자를 상대해도 무난했다. 하지만 그는 이치로와 승부했다.
이치로는 연속 4개의 볼을 파울로 커트했다. - 더이상 투수에게 던질곳이 없도록 만들었다 -

이치로는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2타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일본은 10회말 한국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란과 논란이 따라왔다. 한국의 김인식 감독은 임창용에게 볼넷을 지시했다고 언론에 알려졌다.

"난 왜 이치로에게 정면승부했는지 알수없다." 김인식 감독이 통역가를 통해 기자들에게 말했다 .
“I did not understand.”

임창용이 기본적인 지시를 거부했다.
그가 침묵으로 일관했고,감독의 볼넷사인을 무시하고 자신이 이치로를 잡을거라 판단했다.
자신의 욕심이 일본 최고의 타자와의 승부를 결심한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2타점 결승안타를 맞으면서 많은 한국팬들의 질타를 받았고,일본은 승리감에 행복해했다.

하지만 12월 방송전까지 아무도 속사정을 알수 없었다.
그는 말하기로 결심했고, 방송에서 이치로의 볼넷사인을 무시한게 아니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직접 사인이 내려진게 아니었다.
일본과 한국사이의 사로잡혀있던 이야기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

포수 강민호가 방송에 출현했다.
그는 이치로에게 볼넷사인을 벤치에서 받아 임창용에게 전달한다.강민호는 볼넷사인을 받지 못했다.

김인식 감독은 방송에 출현해 이치로에게 계속 볼넷사인을 보냈다고 말했다.
미스테리한 사건은 투수코치 양상문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양상문은 방송인터뷰에서 이치로와의 정면승부를 원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이치로를 잡는게 일본은 이기는것보다 더 많은걸 얻는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감독의 볼넷사인을 무시하고,포수에게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임창용은 오랫동안 침묵했던 이유는 자신의 잘못이라 느꼈다고 말했고,방송을 통해 이러한 진실을 알게되었다.
그는 투수코치의 고백으로 인해 많은 비난에 대해 무반응을 보였던것이 많은 존경심을 얻을수 있었다.

"난 WBC가 끝난뒤 한국으로 귀국했을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이 일본에게 패한건 내가 이치로에게 안타를 허용했기때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모든건 내책임이다."

2009년 경기에대해선 그는 계속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의 스왈로즈 스프링캠프에서 그는 팀 대변인을 통해 WBC에 대한 내용도 더이상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야구에 관한건 대답했다.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생기기 6년전에 태어났다.(1976년생)

그는 고교시절 코치의 격려로 생소한 스포츠에 최선을 다했고, 고교시절 좋은투수로 인정받았다.

"난 어릴적 야구팬이 아니었다."
“야구 하는것이 좋아 열심히 했을뿐이다."

추가로,"난 타자를 압도하는 느낌이 좋았다."

끝으로 그는 이치로를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LA에서 벌어진일이었지만 그들은 수천마일 떨어진곳에서 아직도 언급한다. 

[실반]

굉장히 흥미있는 소재 인데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 아마도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대회여서(게다가 같은 상대에게 똑같은 유형으로 패배) 생각 하는거 자체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은듯 하군요.

속사정 내용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영상 자체는 처음 접하네요 좋은 영상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