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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부는 대물림된다.
구리구리쫑쫑 추천 2 조회 3,259 20.06.24 11:39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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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4 11:48

    첫댓글 이야. 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릴께요
    이건 뭐 책을 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꾸벅

  • 20.06.24 11:51

    잘읽었습니다^^

  • 20.06.24 11:51

    지극히 공감합니다

  • 20.06.24 11:51

    진짜 공감되네요

  • 20.06.24 11:56

    많이 공감됩니다. 사실..어느 시대에도 기득층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죠..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죠.. 꼭 개천에서 용이 나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 위치에서 사람들을 편가르기 하는 건 참 공감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제 앞길 가기도 바뻐서 주변 둘러보기 어렵지만.. 다 같이 잘 살면 좋겠습니다..

  • 20.06.24 19:06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느끼는바가 많네요 출력해서 곱 씹으며 봐야겠네요

    내용 중 "MMA해서 100억정도 이득을 취할 수 있겠다" ☞ M&A 인수합병 인것 같네요

  • 20.06.24 12:32

    진지한 글에 죄송하지만 mma해서 100억 벌려면 코너 맥그리거 정돈 되야하나 ...생각했습니다.....

  • 20.06.24 12:37

    @그러든지 저도ㅋㅋㅋ

  • 작성자 20.06.24 13:06

    헉!! 저의 무식함이 드러났군요.
    제가 경제부분엔 아는게 없어서 그냥 막연하게 MMA 라고 했고, 액수도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막연히 100억 했습니다. 쩝.

    무식함을 감추는 것도 챙피한 일이라 수정은 안하겠습니다. 에효.


    밑에 댓글 보니 MMA는 심지어 격투기쪽 용어군요 세상에. 격투기도 몰라서.. ㅠㅠ

  • 20.06.24 11:58

    슬프지만 현실이죠. 서민 중의 서민인 지금, 제 아이는 마음만이라도 풍요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과 애정을 쏟고 있네요. 돈을 쫓으면 더 중요한 걸 놓칠까봐..

  • 20.06.24 12:02

    기본소득제 됐으면 좋겠네요 좀 달라지려낱ㅠㅠ

  • 20.06.24 12:05

    극공감합니다
    맘껏 도전해보고 실패해보고
    부딫히면서 성장할수있는 자유..

  • 20.06.24 12:16

    글 잘 쓰시네요..잘 읽었습니다..현직 교사분이라 더욱 더 와닿는게 많네요..
    애들한테 더욱 더 잘해줘야겠다는 반성도 하게됩니다..

  • 20.06.24 12:22

    공감하는데, 맘이 굉장히 불편하네요. 기생충 영화 본 기분입니다.

  • 20.06.24 12:42

    222딱 이 느낌인듯ㅎㅎ

  • 20.06.24 12:22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크게 바라는 건 좋지만 어느면으로는 주변에 관심이 사라지고 목표만을 위한 삶이 되지는 않게 하는 것도 주의하게 될 거 같아요. 저도 지금 5살, 2살 남자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어떤 방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어떤 방향을 바라봐야하는지를 어떻게 생각하게 할지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여전히 고민 중이지만, 지금은 여전히 유투브와 치카치카로 싸우는 중이기도 해요. / 집에 가서 와이프와 나눠서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6.24 12:35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다르게 느끼시더라도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은 한결같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06.24 12:33

    비슷한 주제로 쓴 논문도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20600065&code=940100

  • 20.06.24 12:34

    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사회현상을 설명할때는 어쩔수없죠. 공감합니다..

  • 20.06.24 12:35

    기생충 영화를 글로 풀어쓰신 느낌.. 소름..

  • 20.06.24 12:39

    극공감가네요...

  • 20.06.24 12:49

    이것이 현실이져.. 그런데도 일부 예외사례들만 생각하고 가타부타 하는 사람들은 현실감각이 부족한거구요.
    자본주의사회 기본 논리가 돈이 돈을버는 구조잖아요. 이렇게 되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 20.06.24 12:49

    너무공감됩니다

  • 20.06.24 12:51

    그냥 어느새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 20.06.24 12:57

    추천 누르고 갑니다. 제 생각과 200프로 동감해요.

  • 20.06.24 12:59

    많이 공감되네요..ㅜ

  • 20.06.24 13:08

    그래서 전 결혼포기 자식새끼 낳는거 다 포기했습니다 좋은 환경을 물려줄 능력없으면 혼자 살다 죽는게 현명하죠

  • 20.06.24 13:17

    매번 멋진 움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알럽인들에게는 은인 중의 은인이십니다.

  • 20.06.24 13:17

    제 주변 실제 사례인데요. 실패, 실패, 실패를 6번 반복하고 7번째 턴에 사업체 자리 잡아서 잘나가는 선배가 있는데 이 선배 부모님이 현금과 부동산 포함 7천억대 자산가라는 소문이 돌정도로 집이 준재벌 수준입니다.

    이 선배 보면 본문에서 나온 저 학생처럼 굉장히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면서 고민이 없어요. 실패해도 서포트 해주는 부모가 있고 서로간 케미도 좋아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고 졸부처럼 인성 파탄난 사람도 아니었기에 뭘해도 성공은 하겠구나 다들 예상했었죠.

  • 20.06.24 13:15

    반대로 비빌 언덕도 없고 실패하면 전재산 바닥나는 사람에게 도전은 무슨.. 현실적으로 다닐 회사라도 있으면 다행인거죠.. 부가 부를 낳고 가난해지면 정말 벗어나기 힘든 구조가 고착화 되었습니다..

  • 20.06.24 13:17

    현실이 이렇다는것에 애써 외면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20.06.24 13:23

    잘 읽었습니다~^^

  • 20.06.24 13:32

    맞습니다. 부모가 가난하면 어떻게해야 돈을 버는지 몰라요.
    그냥 주변에서 누가 어디 대기업 합격해서 다닌다더라 누가 공무원됐다더라 이런 얘기만 듣고, 애들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강요만 합니다.

  • 20.06.24 13:43

    불편한 내용을 잘 풀어서 써주셨네요
    상황을 잘 아시는 만큼 아이들을 좋은 길로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06.24 14:11

    근래 읽은글 중에 가장 뼈저리게 와닿는 글입니다.

  • 20.06.24 14:26

    추천해요. 제 경험도 비슷하고요. 4050세대 이하 부자들은 기본적으로 그닥 꼬이지 않았어요. 남을 싫어하지 않아요. 남을 밟아야 내가 번다 이런 마인드를 훨 뛰어 넘어 있어요. 쉽게 말해 긍정적 에너지죠. 그리고 대치동 쪽 말고 압구정이나 한남동쪽은 벌써 정말 애들 푸쉬 안 하더군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커라, 대신 경험 폭이 많아 해외, 어학에서 자유로운 경우는 많은 거 같구요. 그래서 동네가 중요하고 중간층에 있는 사람들 기를 쓰고 업을 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덧붙여 경주랑 대구에 전임으로 자리잡은 친구 둘이 있는데 만나면 진짜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우리가 커온 거나, 서울쪽에서 대학 다니는 애들이랑 자기 제자들이 경험, 시야, 꿈, 부모의 서포트 모든 면에서 차이 정도가 아니라 같은 나라가 아니다...라고요.

  • 20.06.24 20:46

    마지막 친구분 말씀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ㅠ

  • 20.06.24 14:27

    부의 대물림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학교에서의 공부와 그로인한 성적이 매겨지는
    "국영수사과"라는 말을 하면 발끈 하시는 분들도 많죠 .. 현실은 기득권의 이데올로기가 그대로 전달되고 있는 불평등한 교육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 20.06.24 14:40

    완전.....ㅠㅠ 너무 좋은글이에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6.24 15:21

    진짜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희 와이프도 현직인데 같은이야기를 해요 학군에따라서 아이들이 조금은 생각하게 차이가있다고 오히려 조금 어려운곳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못해준다는 미안함에 물질적으로 채워주려 한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최신 휴대폰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저도 지방에서 좁은 시야속에 쭉 30년을 살다가 수도권으로 올라왔는데 우리아들에게 공부보다는 넓은 세상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목표입니다

  • 20.06.24 17:31

    공감.추천.

  • 20.06.24 20:48

    공감이 가는 글이고 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글이네요.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 20.06.25 08:23

    지금 전 미서부에 거주중이고 이사를 여러번 다녔는데 완전 공감됩니다. 게토지역과 잘사는 백인밀집지역도 살아봤는데, 확실히 한국보다 더 극단적으로 비교됩니다. 둘다 완전히 상상이상으로 이해가 안될정도로 차이가 심합니다. 에피소드같은것들 이야기하면 끝이 없네요 ㅠ

  • 20.06.26 10:00

    근래에 비스게에서 본 가장 공감가는 글입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필력이 엄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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