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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4지선 D-2]교육감 후보 주말 표심 공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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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배-관권선거 철저 조사 촉구 김인희-선대본부 강릉으로 옮겨 민병희-교육 6대 정책 공약 발표 6·4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과 휴일 각 후보들은 표밭을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얼굴 알리기에 올인하는가 하면, 교육 정책 발표 및 상대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선배 후보는 사전투표 기간 민병희 후보 측이 투표구 인근 100m 이내 현수막을 이동 부착해 놓는 불·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선관위와 검찰이 불법선거 행위와 함께 관권선거 개입을 철저히 조사하여 전모가 조속히 밝혀지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1일 맞춤형 연수 지원과 불필요한 연수 폐지, 교육청 통계전담팀 운영 등 교사를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한국그린교육운동본부는 2일 도선거관리위원회에 민병희 후보와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흑색선전 및 불법·불공정 선거관련 행위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인희 후보는 최근 선거대책본부를 영동 지역 중심인 강릉으로 옮겨 동해안 표밭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민병희 교육감 시절 폐지됐던 영동시설사업소를 부활하고, 동해안 특수학교 설립 등 영동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2일에는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을 바로 세워달라는 영동권 학부모와 주민들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반드시 학부모들과 주민들 도민들의 열망을 실천할 것임을 눈물로 맹세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민병희 후보는 1일 강릉 단오장터를 비롯해 주문진장 등을 찾아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그는 또 전날 `강원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6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의회 운영 △학부모회 지원조례 제정 △직장 맘 학교 상담 유급휴가제 도입 △어르신 세대 지혜 나눔 유·초등 인성교육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도민 참여는 선진형 교육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모든 도민이 강원교육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형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