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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추위를 느껴 침낭을 꺼내서 덮음. 오전 6시 30분 장전(長田)리에 도착함. 한림가는 것은 07:41 에 있고 제주가는 것은 07:47에 있었는데 제주가는 쪽에 배낭멘 분이 있길래, "올레 갑니까?" "아뇨, 어리목에 윗세오름으로 올라 돈네코로 갑니다. 이쪽은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이번에 도전해볼려고요." "몇 시간 정도 걸리나요?" "대략 6시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데, 처가가 이곳이라 ..."
동행인과 의논 끝에 원래 올레 14코스를 가려는 계획(한림 방향)을 접고 대전 분과 동행하기로 합니다. 제주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35분입니다. 어리목으로 가는 버스는 09:00에 떠납니다. 바나나 3개(개당 500원)와 찐 옥수수 3개(개당, 1500원)를 삽니다. 삼다수 2L(1,000원/대형마트 600원, 중간크기 마트 800원, 터미널 1천원, 24시 1100원 합니다) 동행인 몰래 바나나 2개를 사서 먹습니다.(나중에 알려 줍니다... 몰래 먹었다고^^)
09:40 어리목 입구 도착 09:50 어리목 매표소 도착 10:55 사제비동산 약 80m 전에 참샘(시원한 물, 벌컥 벌컥...) 11:05 사제비 동산 도착 <= 숲길이며, 다소 가파렇습니다. 11:14 해발 1,500m 지나감 사제비 동산에서 약 1.2k 지점에 참샘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모두 가벼운 복장으로 오르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마실 수 있는 참샘이 2개나 있으니, 500ml 물병 하나만 달랑 들고 가는 것을 말입니다. 12:00 윗세오름 도착하여 점심(도시락)을 먹고 12:25 돈네코 방향으로 하산하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13:20 남벽 도착 16:10 돈네코 도착하였으나 16:18분 제주가는 버스를 타지 못합니다. 돈네코입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대략 1.2k 정도 되어서입니다. 잘 되었습니다. 저녁 도시락을 먹습니다.^^
17: 18 제주가는 버스가 있으나 마침 제주가는 택시 1인당 5,000원 씩 부담하고 올라 탑니다. 제주 소속 택시라 버스요금+1000원 얹어서 가기로 합니다. 버스를 타고 산업정보고 입구에서 또다른 버스를 기다리기보다는 이게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18:07 제주터미널->면허시험장 가는 버스(평화로 방향)를 타고 내리니 입구에서 18:40
지인이 기다리고 있어 안가까지 데려다주고 그는 집으로 갑니다. 지인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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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和 平 여행 88^^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준(和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