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안본지 넘 오래 되기도 했고,
여학생(?)의 청을 야박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모질지 못한 이내 심사~~~
그래도 소풍날을 기다리는 초딩의 설레임으로 밤잠도 설치고 새벽 3시 반에 눈을 떠 TV 좀 보다
이것 저것 개인사물 챙겨 끝나면 바로 지방 숙소로 직행할 준비 완료,
실험실 일에 논문준비에 지친 딸래미 모처럼 학교까지 등교시켜 주고, 부산으로 결혼식 가는 마눌
서울역까지 델다 주고선 남영역에서 레몬을 태워 행사장으로 향했다.(이만 하면 가장 역할은 어느정도?~~~~ㅎㅎ)
어찌보면 너무도 낯슨 풍경???~~~
나이 탓인가? 아님 세파에 찌들어 앞만 보고 달려온 때문일까?~~~
먼지 가득쌓인 까마득한 기억의 밑바닥에서 겨우 떠올릴 만한 초딩때의 운동회???~~~
전부 첨보는 얼굴이라 쬐끔 어색하기도 하고, 초면 인사부터 거리낌없이 막 까버리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반말에 대략 난감 & 당황하기도 했지만
가만히 주위를 스캔해보니 대부분이 > or = 또래???~~~
풍선도 달고 현수막도 달고 이리 저리 분주하게 좇아 다니며
나도 모르는 사이 걍 분위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6학년(?)쯤 돼보이는 형과 누나의 꽹과리와 장구 장단에 맞춰 생전 첨으로 징도 쳐보고~~~
(그래도 이날을 위해선가? 가끔 놀방 가서 음감과 박자를 맞춰본게 조금은 도움이 된듯~~~ㅋㅋ)
집에 가면 그래도 무게 잡고 손자, 손녀 재롱에 므흣하게 웃음지을 오공, 육공, 칠공 깔깔대는 초딩들~~~
자발적으로 나와 줄다리기, 피구, 뜀박질도 하고
줄다리기 할 때 상대편 숫자확인에 핏대 세우는 철없는 60,70 무서운 여학생도?~~~ㅎㅎ
회사일로 지방에 떨어져 있어 월욜 출근 땜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줄다리기와 뜀박질로 아직도 온 삭신이 쑤시긴 하지만,
콜롬부스가 신천지를 발견했을 때 감격이 이랬을까?
아직도 내가 초딩으로 돌아 갈 수 있는 공간이 이 지구상에 남아 있었다니!?~~~
넘 감사하고 행복했던 하루!
같이 보낸 5학년 3반 칭구들, 특히 수고가 많았던 가로등, 심심, 별이j, 레몬밤,
점심때 참이슬을 부딪히던 산이슬~~~
6학년 5반 맑은장미 누님~~~, 닉은 다 기억 못하지만 함께 했던 모습들은 기억에 생생합니다.
오공, 육공, 칠공 이 초딩되는 "아름다운 5060"!!!~~~~~^*^~
첫댓글 일년만에 만난 뫼사랑 칭구야!!!!돼지방에 와서 너무 반갑고 기쁘다~^*^
콜롬부스가 신천지를 발견했을 때 감격이 이랬을까?ㅎㅎ돼지방이 더 인생의 즐거움을 줄걸 ㅎㅎ
바쁜데도 와 줘서,징도 치고 봉사는 칭구의 모습 자랑스러웠어~~심심이나,뫼사랑 같은 남자 칭구들만 있으면
힘든일도 끄떡 없을것 같어 ㅎ든든하고~~돼지방에 온걸 축하해~~~~^*^
멋진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한 일도 없는데 괜히 쑥스러!?~~~ㅎㅎ.앞으로 좀더 자주 볼 수 있기를!~~~~^*^~
그러게 뫼사랑이었구나? 봤지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자주보고 자주만나고 자주 마시자!!
인생 뭐 있냐? 까짓!! 히히 모처럼 내맘에 쏙 드는 친구를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어쨋든 우리 뛰기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했잖아?
하여간 내가 벙개 함 칠께...
고맙다!~~~그대는 운동도 잘하고 돼지방에서 넘 든든한 존재!!!~~~앞으로 산행이든 모임이든 시간되는대로 자주 볼 수 있기를!~~~^*^~
얼릉오시게 뫼사랑아우님우리집에 보물 한명 또탄생해서 이누나는 무척 기쁘다.울술 잘도 쓰는구나. )
방장님과 총무는 나보다 더 기뻐할꺼야.지금 바빠서 아직 이기쁜소식을 접하지 못했을뿐...
근데 글도 부담없이 수
인에서 아웃에서 우리 자주 보자꾸나 참으로 수고많았어.
(누나,형,친구,우리방에오면바로까는철칙이정을위해
첨 뵜지만 인상도 넘 좋으시고 따스하게 맞아주셔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감사드리구요 산에서나 아님 모임때 뵙겠습니다!~~~~^*^~.
친구야 반갑다~첫인상부터 초등친구를 만난둣 편함을 느꼈단다
친구가 함께해 우리 돼지방이 종합2등을 할수 있었어 넘~수고했고~~ 우리 앞으로 자주만나자~~
나야 첨이기도 하고 뭐 한것도 없지 그대에 비하면!~~~하튼 반갑고 즐거웠어~~~
다들 넘 천진난만(?) 순수해 보였고, 밝은 얼굴로 정말 열심인 그대 모습 아름다웠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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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다친덴 없는지 걱정되네?!~~~너무도 열정적인 순정님, 만나게 돼 반가웠어!~~~^*^~
처음 뵙는 모습이 낯설지 않고 친구처럼 다정한 우정으로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자주 뵙기를 기대 합니다...
멋진 행사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뵙게 돼 반갑구요 앞으로 좋은 인연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칭구따라 강남오면 좋은일이 많지좋은겨
뫼사랑이 있어서 등수에껴지
칭구 말 들으니 첨인데 괜히 나대지나 않았는지 무안?!~~~밝은 미소로 맞아줘 고마웠고,
열심인 모습 보기좋았어!~~~^*^~
오늘의 즐거움과 행복이 영원토록 지속되어 젊게 사시는 뫼사랑님되시길 바랍니다.
6인 달리기 하신분이신지요?~~~"쟈니 유" 님께서도 항상 행복한 나날이시길!~~~^*^~
오잉뫼사랑딩구어서와
무대로 향하는 한복입은 우아한 쟈스민의 모습만 뒤로한체 향기는 보지 못하고 먼저 떠나 아쉽네!~~~~만나서 반가웠어!~~~^*^~
컴이 없는 곳에 출장으로 답글이늦었습니다.거웠구요. 바로 지는 바람에 아직 어느분이 어느분이지다 알지를 못합니다. 하시게 되니 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에 특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3월의 어느 적당한 날자를 주시면 좋겟습니다. 적어버리면 본인에게 미안 할것 겉아서
거룬 시간 되시고 자주 들려 주세요,
함께한 운동회
자주 뵈면서 남은시간에 동지가 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불편하게 해 드렸군요. 이제
제가 회원 면단에
반갑게 맞아줘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