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화순 지역에는 온천이 세 군데 있다.
담양온천 (061-380-5111)은 대나무골테마파크 인근에 있다. 남탕과 여탕을 1주일에 한 번씩 바꿔 남탕과 여탕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쾌적한 편이다. 바로 옆 담양리조트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숙박료가 15만9000원으로 비싼 편. 온천요금은 6000원. 가족탕도 있다. 5만원. 화순에는
금호화순온천리조트 (061-370-5000)와 도곡온천이 있다. 화순온천은 화순보다는 담양과 가까운 편. 송강정~식영정~소쇄원~물염정을 꼼꼼히 돌아보고 난 뒤 화순온천으로 직행하면 좋다. 150m 길이의 원통형 미끄럼틀이 있다. 도곡온천은 운주사로 가는 길목에 있다. 모텔 수십 개가 밀집해 있어 방을 잡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지난해 개장한
도곡스파랜드 (061-374-7600). 수영장에 65m 길이 워터슬로프(1000원 4회·평일 무료)가 설치돼 있다.
● 먹을 곳
명가은: 소쇄원에서 1㎞ 가량 떨어져 있는 전통찻집이다. 녹차를 마시며 마당을 바라보고 있으면, 먼 옛날 이 지역에 들어와 정자를 짓고 살았던 은자(隱者)들의 심정을 이해할 듯싶다. 차는 몇 번이고 우려내 마셔도 된다. 1인당 5000원.(061)382-3513
국보966옛날두부: 담양군 24번 국도변에 위치. 100% 국산콩과 댓잎이 들어가 푸른색을 띠는 손두부를 맛볼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콩물이 구수하다. 댓잎 생두부가 3000원. 말간 국물로 끓여낸 두부전골이 여독을 풀어준다. 5~6가지 재료로 우려내는 육수에 대해선 “고기를 쓰지 않는다”는 말만 해줄 뿐, 비밀이라고! 두부전골 2~3인분 1만3000원.(061)381-9662
전통식당: 담양군에서 송강정을 지나 소쇄원으로 가는 길. 40여 가지가 넘는 한정식 반찬을 한 번씩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참게장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4년 묵은 김치에 싸서 먹는 삼합(남도한정식)도 일품. 메뉴는 전통한정식 2만원, 남도한정식 2만5000원 두 종류. 된장·고추장·물엿·참게장·젓갈·장아찌·김치를 판매하기도 한다.(061)382-3111
첫댓글 산이 많은 고장이라서 단풍도 아름다워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