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렸을때는 서양게임 진짜 안했는데 지금은 일본겜들 오글 거려서 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어렸을 때는 파판 리메이크하고 성검3리메이크면 난리 났을텐데 지금은 별 감흥이 없어요. 근데 그 리메이크가 제가 원하던 방향이 아닌것 같기도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플스2까지는 일본식 알피지 좋아했었는데 플스3부터는 거의 손 안댔네요. 근데 또 일본식 알피지가 쇠퇴한게 이때 쯤인거 같기도 하고....지금 생각해보니 제 취향 바뀐거 플러스에 일본식 알피지가 삽질한 면도 큰거 같네요. 파판10리마스터랑 제노블레이드는 재밌게 한거보면......
저는 원래 RPG를 정말 좋아하고, 뭐 옛날 국산게임이 대개 JRPG의 영감도 많이 받았을것이고...옛날엔 실제로 JRPG들이 인기도 많았어서 거부감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국산게임은 창세기전 시리즈, JRPG쪽은 파랜드택틱스, 파랜드스토리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파판은 한번도 못해보고 이번기회에 그렇게 명작이라는데 한번 해보자 해서 해봤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도 진짜 실망이 커요. 전투나 뭐 게임성 그런건 그런대로 할만한데요. 제가 RPG를 하는 이유는 결국 각본이거든요. 근데 기대치에 훨씬 못미친달까. 이게 왜 역대에 손꼽는 JRPG인지를 모르겠어요. 제 기준엔 그냥 파택이 더 낫더라고요. 스토리도 평이하고, 캐릭터들은 전혀 입체적이지 않고, 일본특유의 병맛감성+유치함+미연시를 적절히 섞어서 일본인들 취향에 맞춘것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그렇다기엔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이라니, 사실 하면서도 혼란스럽긴하더라고요.(이게 왜??? 하는...)
그 당시에 파판7은 좋은 시나리오가 맞습니다. 지금 리메이크 시나리오가 별로인 이유가 거기가 딱 도입부 수준이라 그래요....분할판매 한다고 미드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끝나서 뭐 한거 같지도 않죠. 거기에 원작 파판7이후에 나온 게임들, 관련 영상이나 설정 떡밥들도 거기에 전부 넣어야되니까 좀 난잡하죠. 서브퀘들도 일부러 시간 늘이려고 하는 느낌이고....아무래도 원작 내용 하나도 모르시는 분들은 이게 뭐야 싶을겁니다. 진짜 초반부거든요. 리메이크 파트1이....
위쳐3 해보세요... 정말 최고에요. 파판7 리메이크는 언제 다시 이어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원판 4-5번 이상 영어, 일어로 다 깼을만큼 좋아했었는데... 캐릭터 일러스트도 별로고, 시대에 너무 과하게 뒤쳐진 스토리, 감성, 오글거리는 캐릭터들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첫댓글 일본식 rpg 안맞는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요. 게다가 이 게임이 신규팬들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올드팬들은 위한 게임이라 스토리나 인물설정 이런게 불친절하구요.
예전에 우리 나라 창세기전 시리즈도 어떻게 보면 일본식 rpg 본따서 만든 작품인데...이제 이런 게임들이 저랑은 안맞는 느낌이네요...제가 변한 거 같아요...창세기전, 파랜드 택틱스 같은 작품 스토리 정말 감명 깊게 봤는데...
턴제 전투시스템이 지루하면 지금처럼 시스템이 바뀌어도 좀 긴장감이 덜할듯 해요. 물론 전 재미있게 했지만..(근데 아직도 스토리가 뭔지...)
@무한의 주인 일단 참고 버티자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빨리 깨고 씨디 다시 처분하고 레데리2에 빠져보려고요.
파판7리메이크는
전투시스템이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파고들어보세요 !! 엄청 복잡하고 심오한데 명쾌합니자
네 참고 버티면서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꽤 긴 느낌이던데요.
@ARTEST Pacers 저도 처음엔 이게뭐냐 했는데
이건 액션게임이아니라 턴제알피지라는 생각으로 하니까 재밌더라구요
팁을드리자면 캐릭터를 계속바꾸면서 어그로를 분산해주고 버스트타이밍에 맞춰서 극딜넣는다 생각을해야됩니다 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렸을때는 서양게임 진짜 안했는데 지금은 일본겜들 오글 거려서 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어렸을 때는 파판 리메이크하고 성검3리메이크면 난리 났을텐데 지금은 별 감흥이 없어요. 근데 그 리메이크가 제가 원하던 방향이 아닌것 같기도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플스2까지는 일본식 알피지 좋아했었는데 플스3부터는 거의 손 안댔네요. 근데 또 일본식 알피지가 쇠퇴한게 이때 쯤인거 같기도 하고....지금 생각해보니 제 취향 바뀐거 플러스에 일본식 알피지가 삽질한 면도 큰거 같네요. 파판10리마스터랑 제노블레이드는 재밌게 한거보면......
저도 그런거 같아요. 서양식의 그 음습한 칠흑이 가득한 배경 진짜 적응 안됐는데... 이제는 서양의 자유도 높고 화려한 전투시스템이 좋은 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그 옛날 일본 감성을 어릴때는 좋아했는데 이젠 너무 유치하게 느껴지고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파판7을 정말정말 좋아했었는데도 리메이크는 며칠하고 반도 못한채 손안대고 있어요.
저는 원래 RPG를 정말 좋아하고, 뭐 옛날 국산게임이 대개 JRPG의 영감도 많이 받았을것이고...옛날엔 실제로 JRPG들이 인기도 많았어서 거부감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국산게임은 창세기전 시리즈, JRPG쪽은 파랜드택틱스, 파랜드스토리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파판은 한번도 못해보고 이번기회에 그렇게 명작이라는데 한번 해보자 해서 해봤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도 진짜 실망이 커요. 전투나 뭐 게임성 그런건 그런대로 할만한데요.
제가 RPG를 하는 이유는 결국 각본이거든요. 근데 기대치에 훨씬 못미친달까. 이게 왜 역대에 손꼽는 JRPG인지를 모르겠어요. 제 기준엔 그냥 파택이 더 낫더라고요.
스토리도 평이하고, 캐릭터들은 전혀 입체적이지 않고,
일본특유의 병맛감성+유치함+미연시를 적절히 섞어서 일본인들 취향에 맞춘것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그렇다기엔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이라니, 사실 하면서도 혼란스럽긴하더라고요.(이게 왜??? 하는...)
전 개인적으로 파판7을 하고 다시금 확신을 했습니다. 창세기전이 저한텐 최고라는걸...
원작 발매당시 원작을 했었으면 달랐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에 파판7은 좋은 시나리오가 맞습니다. 지금 리메이크 시나리오가 별로인 이유가 거기가 딱 도입부 수준이라 그래요....분할판매 한다고 미드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끝나서 뭐 한거 같지도 않죠. 거기에 원작 파판7이후에 나온 게임들, 관련 영상이나 설정 떡밥들도 거기에 전부 넣어야되니까 좀 난잡하죠. 서브퀘들도 일부러 시간 늘이려고 하는 느낌이고....아무래도 원작 내용 하나도 모르시는 분들은 이게 뭐야 싶을겁니다. 진짜 초반부거든요. 리메이크 파트1이....
@dinggu 아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이게 파트1이란거죠?? 그럼 뒷부분을 파트2로 계속 낸다는 건가요?
@▶◀Justice 넵 분할판매고 안그래도 그걸로 욕 엄청 먹었습니다. 근데 파트2만 낼지 그걸 또 분할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용과같이 시리즈해보세요 3빼고는 스토리 잘만들었습니다
초반에만 괜찮았고 스토리 전개 방식이나 카메라 시점, 들쑥날쑥한 그래픽, 극혐인 공중전투 등등 해서 전 아직도 엔딩 못봤습니다.
전투 하드로 하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리고 원작 스토리를 모르면 아무래도 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죠
난도가 노멀이 최고아닌가요?
@ARTEST Pacers 1회차 클리어 하시면 하드 난이도가 등장합니다.. 아이템을 못쓰고 중간에 벤치에서 mp 회복이 없어서 체감 난이도가 더욱 상승합니ㅏ
@Makinen 그게 클리어가 가능한가요? 전투중에 아이템을 못쓴다는 말이죠?
위쳐3 해보세요... 정말 최고에요. 파판7 리메이크는 언제 다시 이어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원판 4-5번 이상 영어, 일어로 다 깼을만큼 좋아했었는데... 캐릭터 일러스트도 별로고, 시대에 너무 과하게 뒤쳐진 스토리, 감성, 오글거리는 캐릭터들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