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토한 정청래 “그런데 말입니다…‘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 하나”
권준영입력 2023. 1. 29. 05:46 댓글10개
尹대통령 저격…“내가 너를 죽이지 못하면 몇 년 후 나도 죽고 내 아내도 죽는다”
“합법을 가장한 살벌한 정치 게임…검투사들이 칼 휘두르고 있어”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거짓이 진실 가둘 수 없고 불의가 정의 단죄할 수 없다”
“무도한 尹 검찰 독재정권이 선량한 국민 이길 수 없어”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대통령실·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내가 이재명이다'를 외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응원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정의가 불의를 반드시 이긴다. 이제 다른 선택지가 없다. 강력한 투쟁 외엔…"이라면서 "그런데 말입니다. '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 하나"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정청래 의원은 29일 '이재명 대표 맞이하고 귀가했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하루 종일 물어본 거 또 물어보고 한 말 또 하고 조사를 한 것인지 침대축구를 한 것인지 추가 출석 요구를 위한 명분 쌓기용인지 강한 의혹과 강한 분노를 유발케 한 검찰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재명 대표를 맞이하고 서초동에서 하루 종일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드리고 귀가했다"며 "이재명 대표님 고생 많으셨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서울중앙지검에 다녀왔다. 내가 너를 죽이지 못하면 몇 년 후 나도 죽고 내 아내도 죽는다. 합법을 가장한 살벌한 정치 게임. 검투사들이 칼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거짓이 진실을 가둘 수 없고 불의가 정의를 단죄할 수 없다.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선량한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윤석열 정권에 날을 세웠다.
이어 "검찰 독재정권의 폭압의 현장, 서울중앙지검에 다녀왔다. 합법을 가장한 정적 제거의 현장. 역사는 검찰 독재정권의 계묘사화의 역사적 현장을 똑똑하게 기억할 것이다. 참 나쁜 정권, 비열한 대통령"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나오셨어요?'라고 말했고 저는 아무 말 없이 악수하며 눈빛으로 응원했다"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배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무거운 짐을 손 맞잡고 함께 드는 것. 고난의 길도 영광을 길도 함께 동행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비록 먹구름이 몰려오고 분노의 소낙비가 내리지만 함께 비를 맞다보면 곧 비가 그치고 하늘이 걷히고 밝은 해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머지않은 시간에 봄이 오고 햇살이 비출 것이다. 해맞이 할 준비를 하자.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반드시 국민이 이긴다.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한다"면서 "그런데 말입니다. '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 하나"라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 주가 조작 의혹을 정조준했다.
앞서 지난 26일 정 의원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국민보고회 전북편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나오지 말란다고 진짜 안 나가나"라고 말하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당시 행사에서 정 의원은 "함께 합시다"라고 제창하면서 "동지는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같이 맞아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험난한 길이라도 동행하고 언제가 반드시 있을 영광스러운 길에도 동행하는 게 동지"라며 "이재명과 함께 가는 길이 지금 비록 험난해도 언젠가 반드시 무도한 검찰 독재정권 사슬을 끊고 이재명과 영광스러운 길을 함께 걸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수사는 안 하는 건가, 못하는 건가"라고 반문하며 "28일 오전 10시 반 함께 하자. 어쩌면 저도 거기 있을지 모른다"며 동행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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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나의 댓글
거양17시간전
특검이 답. 이재명 수사 한것의 1/10000만 해도 벌써구속. 킹커니 계좌 6개 289번 악용. 이씨와 관계를 끊었다던 2010년 5월 이후에도 주식을 여러차례 거래 주가조작에 가담한 회사의 PC에서 왕거니의 계좌 내역을 정리한 ‘왕거니’라는 이름의 엑셀파일이 발견. 3300 원 8만주 거래하세요 통화후 실제 거래발생. 이정도면 벌써 잡아쳐넣고 조용히 빵살이 했어야할 거니 아닌 거니? 뉴스타파만 봐도 또이찌 모타 주가 자세히 나오고 증거가 차고넘치는게 또이찌 모타 주가다. 백날천날 떠들어도 수사안한다. 답은 특검.
Packages16시간전
윤무능 왈 “내가 너를 죽이지 못하면 몇 년 후 나도 죽고 내 아내도 죽는다” 패악질 하는 윤 개검들 이재명 대표님 힘내세요 반드시 윤무식과 범죄자 성괴는 죄값을 치를겁니다
김용관16시간전
집권 세력.. 김건희는 무죄라고 우겨 댈 것. 검찰이 수사,호출할 만큼 용기있는 자가 없다. 한동훈은 말 같지도 않은 궤변 준비만 하고 있을 터.. 조,중,동은 보도조차 않을테고.... TK,무뇌자들은 그래도 윤산군이 좋다고 그럴테고.. 구김당은 공천 끝날 때까지는 아부,아첨에 열을 올릴테고.. 윤핵관들은 억지 소리 지껄일테고.. 깊이 생각해 보면 윤똥 권력 기반은 매우 취약해 보인다. 가장 의지하고 있는게....검사 몇 명, 구김당 의원 몇 십명.... TK 일부 시민, 무뇌자들...다음 총선 구김당 의석 영남중심 60~70명
그림자16시간전
* 친윤검사들 윤핵관들 그리고 아첨꾼들!.. 마구잡이 엿장수 수사권 가지고 있으니 영원히 우리들 세상 같지만.... 권력의 쾌락은 짧습니다 정신들 차리셔요!... * 법조인 언론인 정치인들!... 역사가 너희들....하나하나 말 과 행동 다 기억하고 응징합니다
pra16시간전
사건번호133호 김건희. 윤석열과 한동훈이 목숨걸고 지키고 잏죠. 혹 깜빵가는 일 생기면 미리 깜빵에 수천억들여 리모델링 해놓을거임
성한눈16시간전
제대로 말한 정청래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16시간전
정권바뀌텔니 그때 모조리 사면없이 무기징역 다스리면 됩니다 도대체 민생에 관심도 없는 도둑놈입니다
siamclinic16시간전
돌10이는 거니 장모 똥훈 제원 땀시 곧 무너진다. 목숨걸고 막으려한다 앞잡이가 검새 하나회 간신배들 모르는 국민 없다 민생 챙길 여유가 없다 뭐든지 전정부탓으로 돌리고 가족 . 딸랭이. 지키기 바쁘다 국민은 포기 했다
천년의 사랑16시간전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마녀처럼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bestchoice16시간전
권준영 기자, 누가 말을 했던 정확하게 표현해야지. 희망, 염원을 말하는 것이 "주장"한 것인가! 새해는 좋을 것입니다, 잘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면 주장하는 것이야? "말했다" 라고 쓰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