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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뛴 금값이 현재 진형형인 이유가 뭘까? 지구촌이 전쟁 중이라서 그럴까요? 갖고 있던 금덩어리를 다 팔아먹고 딸랑 펜던트 하나 남았습니다. 1. 세계정세 불안 2.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 3. 중앙은행 금 매입 증가 4. 인플레이션 지속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금과 환율은 세계 경제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주요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금값은 하락하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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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게 되어 금값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필자는 2. 미국 금리 정책 관련 트럼프가 1기 당선 때 언급한 '금본위제' 회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2007년 미국 발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은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왔어요(43조 달라 이상).오락실을 예로 들면 시제가 없으면 현금을 채워야 하는데 오락실 사장이 현금 대신 상품권을 남발하다 보니 유저들이 잃을 땐 현금을 넣고 딸 땐 상품권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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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상품권)가 지역 화폐처럼 불편하게 되니까 사람들은 달러(상품 권)를 쳐 주지 않고 웃돈을 주고서라도 안전한 금덩어리를 땅에 묻어 놓고 싶어진다는 뜻으로 이해했어요.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가 2기에 성공할 수 있는 1등 공신이 비트코인이었다고 보는데 동의해 주시라. 반대로 미국 달러(상품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유저가 중국이고 중국이 달러 대신 비트코인과 금으로 빠르게 대체하는 것으로 압니다. 딥시크 복수의 신호탄일까, '금본위제'의 트라우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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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한 돈 팔(도매) 때 533.000
24k 한 돈 살(소매) 때 5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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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열광하는 시대입니다.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오늘도 변함없이 베스트셀러입니다. 세상이 돈을 신처럼 더 받 든 지 이미 오래고, 절대적 추앙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예 저도 돈 돈 돈 그것 좋아합니다. 공주야! 돈의 노에가 되어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 청지기가 해고 통보를 받는다(눅 16:1-13) 하지만 마지막 남은 기회로 빚진 자들의 빚을 감면해 준다. 돈을 향한 주인의 기대에 어울리게 행동함으로써 그는 지혜로운 자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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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돈에 이끌려 영생을 판자가 아니라 돈을 부려서 영생을 얻은 사람이다. 돈의 주인이 되어 그 돈을 하나님께 복종시킬 수 있을 때 제자로 살 수 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은 하나님 나라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소유에 기대어 생명의 안전을 도모하려고 한다. 그 돈을 지극히 작은 것으로 간주하여 모든 소유권을 하나님께 양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맘몬 신의 하수인들이 되고 만다. 돈은 가치중립적이라고 폄훼할 만큼 하찮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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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대신할 만큼 가공할 만한 세력을 그 배후에 두고 있다. 돈인가, 하나님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할 만큼 그것은 신앙의 대상이다. 심판의 결과는 소유를 향한 우리의 태도에 따라 결정된다.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 한 것이면, 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일이 아니라면, 자선 사업에 썼든지 교회에 썼든지, 단 한 푼도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나를 위해 쓰든지 남을 위해 쓰든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써야 인정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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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사람들에게서 희생과 헌신이란 찬사를 받으면 하늘에서 주께 받을 칭찬이 없을 것이다. 세상 재물로 오는 나라를 예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는가? 나는 돈을 일일이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사용하였는가? 학원 비 지출, 꼭 배워야 하는가? 자녀 교육비, 얼마만큼 가르칠 작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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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해고 통보(1-2)
청지기의 반응(3-7)
a.재취업을 위한 복안 모색:3-4
b.빚진 자들의 빋을 삭감:5-7
비유 적용과 제자도(9-13)
a.불의한 재물로 친구 사귐:8-9
b.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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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에서 돈의 주인이 된 청지기_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여 큰 것을 얻은 청지기_
재물을 향한 태도로 제자 여부를 정하심_
2.
삼국지 7회입니다. "아따, 여기가 어디 다냐?" 호텔 찜질방에서 내려다보는 한탄강 같기도 합니다. 언제 중국을 한번 가봐야 할 텐데 진짜 멋지네요. 구사일생으로 유표를 빠져나온 손견이 아들들에게 앞으로 유표를 큰 집으로 삼고 진상품을 바치라고 합니다. 근데 이 느낌 뭐죠? 왠지 불안합니다. 아뿔싸! 매복입니다. 산 위에서 배를 향해 화살이 날아오니 어쩝니까? 악 소리 한 번 못 내보고 손견이 최후를 맞습니다. "아들아! 난 괜찮다. 울지 마라! 네 말대로 옥새가 화를 불렀구나. 네 형을 잘 보필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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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놈의 목을 딸 것이야(손책)“ “형님, 정신 차려요. 아버지가 유언을 남기셨어요. 지금 가면 안 돼요(손권)” “소 주공! 대업을 생각하시라(신하들)” 9살짜리 꼬마(권)가 연기를 기발 나게 합니다. 코 찔찔 흘리면서 어른처럼 말하는 아이가 훗날 강 동의 '손 권'입니다. 그래서 인물은 날 때부터 다르다고 하나 봅니다. 자랑 질을 좀 하면 예주가 4살 때 악보를 읽었고 에스더는 3살 때부터 하루에 스케치북 한 권씩 뗐다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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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도 중학교 때까진 형제애가 유별났습니다. 언니, 언니 하면서 형을 쫓아다녔던 아우를 목숨처럼 저도 사랑했던 것 같아요. 내가 4살 때로 기억합니다. 남 초등학교 앞 영조네 집 살던 때입니다. 어머니께서 연타로 아들 둘을 낳고 창의 엄마네 토방 마루에서 살다시피 한 것은 새색시의 유일한 자기 과시가 아니었을까요? 내가 옥수수 강냉이(튀밥)를 하도 껄떡대서 창의 엄마가 가난 아이인 진호를 엄마 품에서 떼 내 강냉이와 맞바꿔 먹자고 강짜로 나를 협박하면 저는 최후의 수단으로 땅바닥에 누워 엉엉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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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어 그때 그 일은 창의 어머니께서 나를 놀리려고 그런 줄 알게 됐지만 당시에 4살 박이 꼬마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사생결단을 한 것입니다. 바야흐로 형제는 62세, 60세입니다. 동생은 국세청 정년퇴직을 할 것이고 현역 장로면서 신대 원을 졸업 했이니 조만간 목회를 하겠지요. 나는 동생이 욕심이 없는 줄 알았고 저를 사랑하는 줄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내가 동생을 시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 추억만 남았을 뿐 애정은 없어져 버렸으니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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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탕자는 둘째 아들인데 왜 동생의 귀환에 열받았는지 알 것도 같네요. 이제부터 고아입니다. 동생이 목회를 하던 뭘 하든 알아서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형이 부탁합니다. 목회를 하려거든 p.b.s를 하시라. 계속 지금 방식을 고집한다면 목회에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황조 장군과 손책의 주검을 맞바꾸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일종의 포로교환입니다. "형! 제가 갈게요. 그 늙은이가 어린애를 어찌하겠어요?" 코흘리개가 어찌나 연기를 잘 하든지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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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표가 묻습니다. "왜 화친을 청하지?" 꼬마 사신 손권이 대답합니다. "백부님! 아버지께서 유표백부님은 마음이 유약해 '원소' 때문에 할 수 없이 강동을 공격했다고 했어요. " 유표가 감동을 먹었고 손수 어린 사신을 배웅합니다. 한편 동탁 진영입니다. "상국! 희보입니다. 손 견이 '삼자 도'에서 궤멸되었고 손 견이 죽었답니다(이유)" "하! 하하! 이젠 발 뻗고 자겠구나(동탁)" "상국, 천자가 되어 지존의 자리에 오르소서!(이유)" "그래도 되겠소?" "용상을 마다하시면 백성을 버리는 것입니다(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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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감동적이군. 그대를 '대사공'에 임명하노라(동탁)" 박 정희가 삼국지를 보고 못된 것만 배운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하나회) 재판에 무혐의 처분이 나왔는데 박통도 죽고 윤필용도 죽었으니 공소권 없음입니다. 다 끝났습니다. 동탁이 말하는 걸 보면 독재자들은 2가지를 의식하는 것 같아요. 1. 문무백관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2. 18제후들이 들끓고 일어날 것이다. 온갖 못된 짓은 하면서도 정통성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지요. 동탁이 '이유'가 일러준 대로 일단 태상왕이 된 후 황제에 오르는 수순을 밟을 요령으로 자기 집인 미오성에 신하들을 집합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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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만찬 때 집구경하는 문화는 고대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동탁은 간신 '장 온'을 죽여 직접 피를 마시며 충성맹세를 시킵니다. 포스 작렬입니다. "경들! 어서들 마시라니까?(동탁)" 동탁에 말에 의하면 ‘장 온’이 겉으론 자기에게 충성을 말하면서 지금 원소와 내통한 밀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귀가한 왕윤이 오바이트를 하며 공포정치에 맥을 못 추는 자신을 자책하였고 수양 딸 초선이 아비를 위로합니다. 그때 여포가 초선의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나조차 기억 못하는 네 생일을 어찌 여포가 안단 말이야?(동탁)"
2025.3.28.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