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지식 18
『열하일기』로 좋은 글 쓰는 법을 배우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손꼽혀요.
은유와 비유, 풍자, 묘사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시대의 고민을 담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지금까지 좋은 글의 모범이 되고 있지요.
『열하일기』의 살아 있는 문장을 통해
좋은 글 쓰는 법을 배워요.
글 김수경 | 그림 이갑규 | 감수 권순긍
출판사 천개의바람|출간일 2021년 11월 17일|판형 165*225mm|페이지 104쪽 | 가격 12,000원
ISBN 979-11-6573-197-7 (73800)|주제 박지원, 열하일기, 기행문, 글쓰기, 고전, 실학자
주대상 10세 이상|교과과정 초등 3학년 2학기 국어 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 초등 5학년 1학기 국어 7. 기행문을 써요
▣ 책 소개
여름 방학 숙제인 '체험 학습 보고서 쓰기'를 두고 골머리를 앓던 서하는 여행 작가인 이모에게 기행문 쓰는 법을 배워요. 이모가 글쓰기 스승님으로 생각하는 연암 박지원의 흔적을 따라 경상남도 함양,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양을 여행하며 실학자 박지원이 남긴 고전, 『열하일기』의 대표작을 접하게 되지요. 이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좋은 글을 쓰는 법을 알아요.
또 연암 박지원이 어떤 계기로 『열하일기』를 쓰게 되었는지, 『열하일기』에 담긴 실학사상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어요. 박지원이 실제 생활에서 실학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 <호질>에는 어떤 생각이 담겨 있는지 등을 다루어 시대 배경을 이해하고 인물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어요. 부록으로 '체험 학습 보고서 쓰기'를 실어 책을 읽고 나서 곧바로 '체험 학습 보고서'를 형식에 맞추어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 기획 의도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은 서하와 이모의 여행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소개하면서
막연히 고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깨뜨려 줄 뿐만 아니라,
고전이 왜 좋은 글인지를 보여 줍니다. 많은 정보를 영상으로 접해 말은 잘하지만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글쓰기의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랍니다.”
- 강남구립못골도서관장 이아영
• 『열하일기』로 좋은 글 쓰는 법을 배워요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통해 청나라에서 겪은 일을 생생하게 되살렸어요. 일기, 소설, 시 등 다양한 형식의 글로 시대의 고민을 담은 『열하일기』는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좋은 글의 모범으로 널리 읽히지요. <연암 박지원, 살아 있는 고전을 남기다>에서는 『열하일기』의 대표 작품을 예시로 들어 『열하일기』가 왜 좋은 글인지 살펴보고 좋은 글을 쓰는 법을 소개해요. 나만의 글을 쓰고, 호기심과 관찰로 생각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요.
• 실감 나는 이야기로 연암 박지원의 흔적을 따라 여행해요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서하가 여행 작가인 이모를 따라 연암 박지원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했어요. 연암 박지원이 관직을 했던 경상남도 함양,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양을 기행하는 서하의 이야기를 통해 박지원의 업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또 글쓰기에 대한 박지원의 철학을 담은 <소단적치인>과 종로 백탑 부근에서 북학파 동료들과 생각을 나누며 어울렸던 생활 모습이 남아 있는 <취답운종교기>까지 소개해 연암 박지원을 깊이 있게 접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해요.
• 『열하일기』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어요
따로 구성한 정보 페이지를 통해 『열하일기』가 어떤 배경 속에서 쓰여지게 되었는지 짚어 줘요. 『열하일기』 속에 담긴 실학사상이란 무엇인지, 연암 박지원과 함께 중국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백성들의 생활을 편하게 해야 된다고 주장한 동료 실학자들은 누구인지, 또 박지원이 청나라에서 배워 온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알려 줘요. 시대 배경을 알고 『열하일기』를 다시 읽어 보면 『열하일기』에 담긴 박지원의 철학과 사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쓰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담았어요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을 부록으로 실어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쓰기 위한 준비 과정과 체험 학습 보고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 보고서를 쓰는 형식, 보고서를 쓰고 난 뒤의 퇴고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어요. 또 서하가 쓴 체험 학습 보고서를 샘플로 제공해 체험 학습 내용을 '견문', '감상', '앞으로 더 알고 싶은 점'으로 나누어 따라 써 볼 수 있게 했어요. 실제로 학교에 '체험 학습 보고서'를 낼 때 <연암 박지원, 살아 있는 고전을 남기다>를 다시 들춰 보고 이용할 수 있어요.
▣ 목차
1장 박지원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6
- 이모하고 단둘이 - 8
- 신비로운 이모의 집 - 12
- 스승님의 스승님 - 16
2장 박지원과 여행을 떠나다 - 22
◎ 글쓰기 비법 하나, 나만의 글을 쓴다
- 스승님 발자취를 따라 - 24
- 박지원과 물레방아 - 28
- 물소리가 다 똑같지 않다고? -34
◎ 글쓰기 비법 둘, 호기심과 관찰이 글을 이끈다
- 여행의 재미를 느끼다 - 44
-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관찰하기 - 48
◎ 글쓰기 비법 셋,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글쓰기
- 산과 바다의 값어치 - 57
- 생각을 주고받는 글쓰기 - 63
- 소통하고 변화를 불러오다 - 73
3장 박지원을 기억하며 기행문을 쓰다 - 82
- 여행의 끝은 기행문의 시작 - 84
- 여정과 견문과 감상 - 87
- 나만의 글로 여행을 적다 - 91
똑똑 공부, 체험 학습 보고서 쓰기 - 96
▣ 작가 소개
글 김수경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 작가로 일하다 2002년부터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떴다! 지식 탐험대 1,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망고 공주와 기사 올리버〉, 〈리틀 부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를 위해서 날마다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이갑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진짜 코 파는 이야기〉, 〈방방이〉, 〈무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는 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7년 IBBY 장애아동을 위한 그림책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감수 권순긍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 영란여자중학교, 경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40년 동안 우리 고전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고전문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소설 학회, 한국고전문학회와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고전소설의 풍자와 미학〉,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공저), 〈고전, 그 새로운 이야기〉 등의 책을 썼으며 〈홍길동전〉, 〈배비장전〉 등의 고전소설을 쉽게 풀어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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