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으로 코를 뚫는 것을 가지고 글을 적으려는데
동근 양성기
아침 일찍 일어나 아무리 잘 처리한 요산도 분명 남아 있는 법이라! 그래서 면봉으로 코 뼛속 안쪽까지 깊숙이 넣어서 뚫어봅니다. 면봉에 코딱지가 붙어 나온 날이 있는가 하면, 코 속이 면봉 움직임에 따라 시큰 거리기도 하면서 눈물이 쏟아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야말로 시원하기 이루 말할 수 없으니. 아침에 조금 남아 있는 피로가 사라져 버린다.
어떤 날은 너무 피로하여 마치 귓밥 파는 것처럼 면봉으로 코를 청소하는데 갑자기 코피가 묻어 나온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뇌동맥이 코볼 사이까지 퍼져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뇌출혈이나 뇌동맥 파열 그리고 뇌종양 등 각종 뇌질환이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 뼛속은 항상 젖어있어야 할 이유가 아니던가?
분명 왕자님께 가르침을 주실 때는 그것을 시험하여 쉬운 글로 적어서 널리 알리라 하셨는데 천기누설이라는 것의 글을 적어 알리려 하는데 왜 이렇게 방해를 하시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것을 분명 공유해야할 분들에게 글로써 알리려고 하는데 방해를 하시는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얼굴의 중심 그리고 잠을 잘 때도 항상 열려있는 유일한 인체 구성요소인 코를 가지고 약 500쪽 책 한 권을 집필하려고 하는데 계속 글 쓸 시간을 주지 아니하시니 포기하라는 신호입니까? 도대체 그 저의가 무엇인지를 소상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죽을 각오로 달려들어 글을 일사천리로 써 내려갈까요? 분명한 해답을 주시길 바랍니다.
인체의 중심 갈비뼈 사이에 얌전히 놓여있는 코가 얼굴에서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 코의 뼈가 있는 곳은 항상 촉촉이 젖어있어야 하고 코뼈 아래 물렁살이 있는 곳은 항상 말라있어야 합니다. 젖어있어야 함은 그곳 점막에서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요산을 분비하여 코딱지를 만들어 코를 풀게 하여 넘치는 요산을 적절히 처리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코털이 물렁살에 존재하는 이유가 먼지를 걸러내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천부당만부당 하신 쓰레기 같은 이론이지요. 코털로 먼지가 걸러지는 것이 결코 아니며 그 코털은 항상 뽑아내거나 코털제거기로 잘라버려야 합니다. 아이들은 코털이 없는데 맨날 먼지 잔뜩 마시고 살게 되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합니까? 점막이 존재하는 코뼈 속에서 먼지는 걸러주지요.
남성들은 대부분 코털이 존재하지만 여성은 코털이 존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혀 코털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떤 여성들은 다리에 털이 나있는데 이 또한 남성호르몬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남녀 공히 다리에 난 털을 자주 밀어서 피부가 숨을 쉬게 하다 보면 자신의 성을 적절히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코보다도 높은 곳은 존재하지 않으며 항상 제일 높아야 합니다. 굴뚝 역할을 하는 코는 항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야 하는 이유이지요. 그래서 무릎을 구부리고 잠을 자면 코는 무릎보다 낮은 위치에 있게 되고, 또한 옆으로 잠을 자게 되면 결국 코는 머리 측면보다 낮아지고 어깨보다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은 쪽이 열려 있지 아니하면 요산이 많아져 차가워집니다.
우주의 원리에 따른 기가솔 건강법 중 또 다른 천기누설, 때로는 구름을 벗삼아 여행을 하면서 이제 면봉 하나로 서서히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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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