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부산의 유유자적여행자클럽을따라
순창 장류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가는 날이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순창의 고추장은 기후와 .....
독특한 재래식 비법으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온통 각종 절임류등 .....
장아찌 반찬류가 엄청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밤, 대추등 특산품도 있었고.............
특산품이 아닌 상품들도......
행사장 입구 화단에 [작두콩]이 엄청 크게 열렸습니다....
멋지게 가꾼 전시장 입구의 정원.........
행사장 공연장에서 농악소리가 신나게 둘려 오고 있었습니다.....
국화의 계절이라 곳곳에 국화가 만발하고.....
축제를 위해 정성을 많이 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농악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군요.............
경연장 뒷쪽에 토기인형들이 재밋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여러 코너중에서 역시 [무료커피행사]가 인기로군요.......
경연대회에 나갈 팀이 연습을 하고 있고.............
어디를 가나 농악소리가 울려 퍼져야 행사장 맛이 납니다.....
순창군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고추장 제조 농가를 민속마을에 모아 전통 고추장 마을을 만들었다 합니다.....
우와! 키다리 총각......
호박엿파는 부부의 춤이 흥겹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참여 해 특산물을 팔고..... 터키였던가요?
각 나라의 대표음식....
계속 날고 있는 앵무새가 신기하더군요.....
전기 자동차도..... 시골에서 타고 다니면 좋겠더군요.....
농사용? 노인용?
경연대회를 마친 농악팀이 울릉도 호박엿 부부와 어울려 다시 한판을 놀고 있습니다.....
순창고추장 맛이 다른 지방과 다른 이유는 메주콩과 코추 품질이 좋기때문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물맛 또는 기후 덕분이라고도 한답니다.....
전통 고추장 마을...
고추장 마을에 들어서니 집집마다 장독대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키다리 총각을 또 만났습니다.....
장류축제를 열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 되었군요....... 이번이 10회라......
정렬된 장독대..... 매달린 메주...
장독대 사이에 소나무 분재들이 한층 운치를 띄우는 군요..............
장식만들기 체험장도.....
고추장 비빔밥을 2015명분이나!! 시간이 충분했으면 한그릇 맛불 수 있었는데....
된장, 쌈장, 장아찌는 어느집이나 가격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원조 할머니댁이라 무척 잘 정리되어 있군요.....
관광을 온 외국인 뚱보아가씨가 투전놀이를 ... 한개도 넣지를 못하고.....
마을을 둘러보고 집합 시각까지 여유가 있어 농악경연대회장으로 갔습니다.....
어느 출연팀의 경연이 막 시작되었나 봅니다....
원무를 그리며 신나게......
태평소를 불어주는 아저씨....
한 꼬마가 흥에 겨워 뛰어들고 엄마는 붙들러 가고.....
빗자루 춤을 추던 할아버지 "아가야 한판 추어보렴!"
"요렇게....."
할아버지는 아가를 안고 춤을 춥니다....
"나도 함께 놀고 싶어요!"
"할아버지! 나도 그거 한번 해 보고 싶어요! 나도 끼워 달라니까요!"
"에이! 나 혼자 춤이나 추어야지..."
아가를 안은 엄마를 찰칵! 아가 어머니... 한 20년 쯤 후 이 사진을 아가에게 보여주세요.....
축제장을 나오면서 자원 봉사 아가씨에게 우리부부 사진을 부탁했답니다.....
순창 고추장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지나 강천산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