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학자로 소아마비 백신을 만들었던 조너스 솔크는
1950년대 당시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는 소아마비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지요.
그리고 200번 실패했을 때, 어떤 기자가 “박사님 백신 개발에 벌써 200번이나 실패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솔크 박사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200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이렇게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았던 박사가 오랜 고생 끝에 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이 백신을 팔면 당연히 엄청난 부를 얻을 수가 있었으나 박사는 이 백신 제조법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물론 특허로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백신 개발을 특허로 등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태양을 특허로 신청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것을 남에게 나누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요즘,
솔크 박사의 나눔에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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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1-10)
회개는 언제나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회개는 다른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도로 찾는 것입니다.
회개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처럼 간절한 생명을 끌어안는 참사랑입니다.
회개는 나로부터 시작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기쁨처럼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다시 찾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요한 것은 언제나 더 많은 기대감이 아니라 참다운 회개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회개를 먹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회개하며 살라고 십자가를 주시고 생명의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회개는 가장 아름다운 기쁨입니다.
오늘의 우리를 행복케 하는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은 전 한 닢을 양 한마리를 찾는 것은 또 다른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기쁨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남아있는 이시간이 더 큰 기쁨과 사랑의 나눔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