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을 오랬만에 다시읽었다. 루쉰(鲁迅)은 중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이자 사상가로, 본명은 주시진(周树人)이다. 1881년에 태어나 1936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소설, 수필, 비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사회 비판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로 유명합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아큐정전(阿Q正传)", "광인일기(狂人日记)" 등이 있다. 그는 근대 중국 문학의 선구자로 여겨지며, 중국 사회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적 운동을 이끌었다. 그의 글은 날카로운 풍자와 사실주의적 접근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여전히 중국 문학과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황주(黄酒)와 백주(白酒)는 중국의 전통 주류로, 각각의 특성과 제조 방법이 다르다. 황주는 청주나 와인, 백주는 이를 증류한 소주나 위스키 등이라고 보면된다. 황주는 일반적으로 노란색 또는 황갈색이고 쌀, 밀 또는 찹쌀을 발효시켜 만든다. 주로 아침, 저녁과 같은 특정 온도에서 발효시켜 복잡한 풍미를 얻으며 도수는 대개 8%에서 20% 사이로 비교적 낮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다.
백주는 투명하며, 일반적으로 무색이다. 주로 곡물(쌀, 밀, 옥수수 등)을 발효시킨후 증류하여 만들기에 도수는 일반적으로 40%에서 60%로 높은 편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향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이 있다.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제조 방식이 있다. 황주는 주로 식사와 함께 중탕으로 데워서 즐기고, 백주는 축하 행사나 잔치에서 차갑게 자주 소비된다. 두 종류 모두 중국의 전통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27 "열전", "자전", "내전", "외전", "별전", "가전", "소전", "정전"은 기록서의 이름으로 사용되는 용어들이다.
열전 (熱傳)은 정사속의 위인들에 대한 기록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주로 주요한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전기를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불사조 같은 상징적인 인물들이나 열정을 발휘한 인물들에 대해 다룰 수 있다. 대개 특정 인물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삶을 묘사한다. 예를 들어, 역사적 인물의 위대한 의지를 담은 기록일 수 있다. 자전 (自傳)은 자기 자신의 전기로, 저자가 자신의 생애를 스스로 기록한 책이다.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을 의미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겪은 일이나 생각, 감정 등을 자유롭게 풀어낸 자서전의 형식이다. 저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서술하는 형식으로, 유명한 예시로는 아우구스티누스나 헬렌 켈러 자서전이 있다.
내전 (內傳)은 가족 내의 전쟁 혹은 내적인 갈등을 다룬 기록서다. 이 용어는 주로 개인이나 가족 내의 복잡한 갈등과 그로 인한 내적 고뇌를 기록한 이야기로 해석된다. 종종 내부의 충돌이나 자기 내면의 갈등을 다룬 책으로, 인물의 정신적 변화나 갈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가족 간의 갈등이나 자아와의 싸움 등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이나 자서전이 될 수 있다. 외전 (外傳)은 주요 사건이나 주인공 외의 인물을 다룬 부수적인 이야기다. "외전"은 주요 전기의 부가적인 이야기나 외부 인물의 행적을 기록한 작품이다. 본 전기의 주요 내용에서 벗어나 부수적인 인물이나 사건들을 다룬 이야기로, 대개 주요 전기의 부가적이고 보충적인 역할을 한다. "외전"은 주요 사건의 전개와는 별도로, 부수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예를 들어 "삼국지 외전" 같은 작품이 있다.
별전 (別傳)은 주요 전기와 별개의 전기로, 주요한 이야기의 흐름과는 별도로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별도의 기록을 의미한다. 주된 전기에서 분리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전기나 이야기로, 때로는 특정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별도로 기록한 내용을 다룬다. "별전"은 주 전기에서 다루지 않은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가전 (家傳)은 가족 내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기로, 가문의 역사나 특정 가문의 전통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소전 (小傳)은 짧은 전기나 간략한 전기를 의미한다. 대개 길지 않은 생애나 특정한 시점에 초점을 맞춘 전기를 기록한 책이다. 짧은 기간에 대한 기록이나, 간단하고 핵심적인 이야기만을 다룬 전기를 의미한다.
정전 (正傳)은 본격적인 전기로, 주요 사건이나 중요한 인물의 전기를 다룬 공식적인 기록이다. "정전"은 대개 주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가장 정식의 기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정확한 사실과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삼국지 정전"은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한 정식 기록이다. 이 책의 제목은 주요 기록중 구분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그냥 아큐라는 주요 인물에 대한 기록의 의미로 정전으로 이름지워진 듯하다. 66 매화는 눈속에서 개화한다. 아마 곤충이 아닌 새나 바람으로 수분이 되는 모양이다. 우매보시나 매화차에 사용된다. 101
우는 물을 막기보다 흐르게 했다. 순(舜)은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군주로, 그가 통치한 시기의 이야기는 주로 하천의 범람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의 지혜와 통치 능력을 강조한다. 순은 요(尧)의 후계자로서,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재앙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당시 하천들이 자주 범람하고 농작물을 파괴하며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순은 "물을 막는 것"보다는 "물을 흐르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 이야기는 순의 '수리(水利)' 사업과 관련이 있다.
순은 폭우와 범람을 막기 위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해자(수로를 파는 작업)와 제방을 건설하여 하천을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의 방식은 단순히 물이 넘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수로를 정비하여 물을 제어하고 분산시키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농업에 유리한 물의 흐름을 만들고, 재앙을 방지했으며, 동시에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물을 막기보다 흐르게 했다"는 의미는 단순히 물리적인 차원을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과 관리를 강조하는 철학적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직면한 문제를 억제하거나 막으려 하지 않고, 그것을 적절하게 다루며 자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뜻한다. 239
노자(老子)와 공자(孔子)는 중국 고대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두 인물로, 각각 도교와 유교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들의 사상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덕적, 정치적 지침을 제공해 왔다. 노자는 기원전 6세기 경에 활동한 철학자로, 전통적인 기록에 의하면 도덕경(道德經)이라는 책을 쓴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은 이자(李耳) 또는 노자(老子)였으며, "노자"는 "늙은 선생"이라는 뜻이다. 주요 사상으로 우선 노자는 '도(道)'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한 철학을 펼쳤다.
여기서 '도'는 자연의 원리, 만물의 근본 원칙을 뜻한다. 도는 형체가 없고, 다루기 어려운 존재이지만, 만물은 도에서 비롯되고, 도에 따라 존재한다는 것이다. 노자는 도를 따르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고 믿었다.무위(無為)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방해하지 않는 행동을 의미한다. 즉, 강제로 무엇을 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삶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철학이다. 노자는 인간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욕망과 인위적인 규칙을 벗어나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삶을 중요시했다. 도교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형성된 종교와 사상 체계다.
공자(孔子)는 기원전 551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479년에 사망한 중국의 고대 철학자이자 교육자다. 본명은 공(孔) 씨였고, '자(子)'는 존칭이다. 그는 유교라는 철학적 및 윤리적 체계를 창시하였고,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자는 '인(仁)', 즉 인간애나 자비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았다. 인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며, 모든 도덕적 행위의 근본이 된다. 공자는 "남에게 원하는 대로 대하라"는 황금률을 제시하여, 인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했다.
공자는 효(孝), 즉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도를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다. 이는 개인의 도덕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했다. 예(禮)는 예의나 의식을 의미한다. 공자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예를 지키는 것이 도덕적 삶을 구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보았고, 사회 질서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 공자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군자로 정의했다. 군자는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반대로 소인은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군자와는 대조적인 존재다. 유교는 가족과 사회에서의 윤리적 의무를 중심으로, 개인이 사회의 조화로운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노자와 공자의 차이점으로 자연주의 vs. 인간 중심을 생각할 수있는데, 노자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 삶을 강조하며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려 했고, 공자는 인간 사회의 윤리적 규범을 중심으로, 인간 관계와 사회 질서를 중시했다. 또한 무위(無為) vs. 윤리적 실천으로 노자는 무위를 통해 자연스럽고 억지 없는 삶을 추구했지만, 공자는 인간애(仁)와 예(禮)와 같은 윤리적 실천을 강조하며, 이는 사회의 규범에 맞는 행동을 중요시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역할에서 공자는 인간이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노자는 인간이 자연과 일치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겼다.
노자와 공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인간 삶과 사회의 조화로운 원칙을 제시했다. 노자는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공자는 인간 사회의 도덕적 질서를 바탕으로 인간 관계와 의무를 실천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두 사상은 상호 보완적인 면도 있으며, 동아시아 문화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철학적 전통을 형성했다.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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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
자서
광인일기
쿵이지
고향
아큐정전
방황
복을 비는 제사
술집에서
새로 엮은 옛이야기
자서
하늘을 땜질하다
주검鑄劍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