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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7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애매하게 어중간하게
▶️ 자료: https://bit.ly/45L7kWG
* 2010년 이후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매년도 상반기에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수익률 기준 1~2등)의 경우 3분기는 상대적으로 부진. 대신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어중간했던 업종들이 3분기 부각(→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한 고민)
* 미국 시중금리의 방향성도 모호. 물가상승률과 고용시장 둔화 그리고 기간 프리미엄도 하락하고 있지만(→ 시중금리 하락), 실질금리가 여전히 2%대로 높고 트럼프(재정적자 확대)의 지지율 변화에 따라 시중금리 민감도가 높아질 수(→ 시중금리 상승) 있음
* S&P500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4.7%)과 S&P500지수 PER 기준 기대수익률(4.4%)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4.3%)와 비교 시 큰 차이 없음. 시중금리가 하락해야 지수 상단이 높아질 수 있는 구조
* 코스피는 달러가 약해져야 상단이 높아질 수 있음. 미국과 유럽, 일본, 영국간의 금리 격차가 축소되고 있어 달러강세 진정 시그널이 나타나지만, 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되는 시기에 본격적인 달러강세 진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9월(FOMC회의)에 가까워져야 가능할 것
*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 Tech와 국내 반도체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판단.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고, 이익증가율(YoY) 정점 통과 우려도 부각, 시가총액 비중으로도 역사적 고점 수준
* 반도체 업종의 주가 저점은 이익 증가율(YoY) 저점과 일치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본격적 주가 하락은 영업이익률 하락 전환 시 시작. 2024년 분기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는 가격보다는 기간 조정 고려
* 하이퀄러티(→ 고ROE,고FCF,저부채) 자금 유입, 이익 증가율(YoY)이 저점을 통과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 높아짐. 미국 소프트웨어, 기술/하드웨어, 유통, 산업재 등
* 국내도 하이퀄러티 기준에 부합하고, 가격 지표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해운(운임가격 상승)과 조선(신조선가 상승) 업종 관심
* 7~10월까지는 국내 증시는 고배당주 강세가 계절적 특징. 최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증가하는 점에서 배당수익률과 2023~24년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가 컸던 기업도 알파 전략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