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코레일 입장에선 중간정차역을 남양주권의 1역,가평,남춘천만 중간정차역으로 처음 계획했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기사보니까 관광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라는..청평,강촌역의 청량리시종착열차에 한하는 정차는.. 퇴계원,사릉,마석역과 마찬가지로 그 지역사회와 그 지자체단체장,국회의원의 정차요구 및 압력이 크게 작용한것 같네요. 그러나 코레일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지역사회의 압력과 요구사항에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대응한다면 다른 노선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철도는 교통수단이지 지자체단체장이나 국회의원들 출세하라고 깔려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사실 용산~춘천을 전철로 간다면 107분 가량이 걸리는데 74분이라면 운행시간이 32% 정도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청량리~춘천은 86분 정도 걸리는 것이 64분 걸려서 26% 줄어드는 수준이구요. 거의 서울~천안 무궁화 소요시간의 전철 소요시간 대비 단축 폭과 비슷하네요.(전철 112분/무궁화 70~75분) 저렇게 소요시간이 길어진 배경에는 망우~상봉~신내, 평내호평, 마석, 대성리, 청평, 상천, 남춘천 등에서 곡선반경이 크거나 분기기 내지 측선 선형의 문제로 130km 속도제한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120, 상봉~망우는 80) 그래서 180을 낼 수 있는 구간이 가평~김유정 밖에 없다네요. 사실상 신선에서의 무궁화 속도밖에 못냅니다.
각각 감속요인이 평내호평까지는 800R구간이 있어서 130km/h 제한이 수시로 걸리고, (그나마도 신내까지는 80km/h입니다), 대성리역에 일반분기기를 채택하여 130km/h로 제한, 청평역도 회차선으로 인한 곡선으로 감속, 상천역도 역이 곡선이므로 감속이 크고 추가로 절연구간마다 무가압전차선 문제로 120km/h제한이 추가로 걸려 있습니다. (신내-갈매, 마석-대성리, 가평-굴봉산, 김유정-남춘천)
그런데 요즘 복선 신선에서 무궁화가 달리는거보면 140도 내고 많이 내면 150까지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좀 느리지요. 경춘선 좌석급행이 고자급행되고 말았습니다. 속도 많이 못내면서 운임은 새마을보다 더 비싸게 받아먹겠다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또 무궁화 수준으로 운임을 받아도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논문도 있구요. 최선은 무궁화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안되면 새마을~무궁화 중간 수준(2,000원 인하)이나 새마을 수준(700원 인하)으로 인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기권을 해도 무궁화시절보다 1.5배 정도(4,300원) 비싸네요. 운임 못 내리겠다면 일반인 65%, 청소년 75% 특례할인을 적용해서라도 무궁화 수준으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반발을 좀 줄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향후 앞으로 들어올 180KM급 열차를 새마을호를 계승한다면서 KM당 100원이상을 받고 하면 새마을호 운임 올려받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예상이 되는 내용이지만 내년 총선의 춘천 선거에서 ITX와 경춘선 배차문제가 총선 공약과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문제가 있는데 기사에 보면 평일 138회→161회, 주말 114회→143회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ITX-청춘은 평일 54, 주말 44회 다닙니다. ITX 운행 개시 후 운행회수를 보면 전철 107, ITX 54(평일) - 전철 99, ITX 44(주말)이 됩니다. 평일에 전철이 31회, 주말에 15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링크기사 댓글보면 전철급행없어진다는 글이 있는데 ITX 투입하는 대신 편도 7.5편성~15.5편성이 줄어드는 것인데요. 기사에 달린 댓글이 사실이라면 평일에는 경의, 경원, 중앙, 안산선처럼 출퇴근시간에만 전철급행을 넣고, 주말에는 배차간격을 늘이겠다는 것이 됩니다. 가히 진짜 중앙선 덕소 이후 NH 배차간격처럼 되는거구요.
서울 바로 옆 사릉역에 정차하다니 코레일의 상술이 지나치네요. 지역요구를 마치 못이기는척하면서 고속열차를 간이역에 세우다니요? 게다가 전철급행 폐지한다는데 더욱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정차역 유치한 역은 젛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잃은 것입니다. 코레일은 쾌재를 부르겠죠.
내년에 왕십리역은 분당선까지 개통해서..총5개 노선이 지나는데...왕십리역 정차는 없네여... 서울 수도권 주민들이 출퇴근때..많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엄한 청평에는 서고..차라리..일반급행열차 노선 폐지하지 말고. 좌석급행노선에 끼워서.용산까지 운행하는게 합리적일듯..환승할인안되고..요금비싸고..시간도 그리 차이없고.. 남양주쪽에선..메리트가 없네여..전보다 더...일반급행노선도 폐지까지 하니..더욱
ITX가 개통초기에 전철고상홈 승강장에 정차했을때 문열리는거보고.. 철도애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봤을때 이게 전철인지 뭔지 타도되는건지 타면안되는건지 우왕좌왕 하는 관계로 파생될수있는 문제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수도권전철 고상홈에 ITX의 승하차를 겸한다는건, ITX가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는 열차인지 일반인들한테 인식이 될때까진 개통초기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죠. 청량리역은 중앙선전철승강장 옆에 쓰지않는 고상홈이 있으니까 그걸 활용하면 되겠구요. 그리고 퇴계원,사릉,마석 같은 경우는 지역사회의 요구나 민원 때문에 아예 묵살하기가 어려워서 액션만 좀 취해준 것 뿐인듯 하네요.
문제는 ITX의 정차가 실익이 없고 일반전철증편을 요구해야할 입장인 사릉,마석. 이들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계속해서 ITX의 추가정차를 요구할경우 코레일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겁니다.(청평,강촌은 운행횟수가 적은 청량리시종착만 정차하는걸로 메꿨지만) 현재 운행하는 경춘선급행의 시한부적인 성격은 경춘선전철 개통과 ITX의 도입 시간차때문에 예상했었던 일이긴한데, 대부분의 이용자들 입장에선 운임만 비싸지는것 아니냐는 생각이 날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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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40분대가 상봉-춘천 기준이었으니 소요시간은 뭐 얼추 맞아 들어가는 셈입니다. 용산에서 상봉 가는것만 해도 20분은 넘게 걸릴텐데요. 그리고 별내는 나중에 8호선 연장되고나면 그때는 검토해볼만 할 것 같네요.
아마 코레일 입장에선 중간정차역을 남양주권의 1역,가평,남춘천만 중간정차역으로 처음 계획했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기사보니까 관광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라는..청평,강촌역의 청량리시종착열차에 한하는 정차는.. 퇴계원,사릉,마석역과 마찬가지로 그 지역사회와 그 지자체단체장,국회의원의 정차요구 및 압력이 크게 작용한것 같네요. 그러나 코레일이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지역사회의 압력과 요구사항에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대응한다면 다른 노선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철도는 교통수단이지 지자체단체장이나 국회의원들 출세하라고 깔려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사실 용산~춘천을 전철로 간다면 107분 가량이 걸리는데 74분이라면 운행시간이 32% 정도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청량리~춘천은 86분 정도 걸리는 것이 64분 걸려서 26% 줄어드는 수준이구요. 거의 서울~천안 무궁화 소요시간의 전철 소요시간 대비 단축 폭과 비슷하네요.(전철 112분/무궁화 70~75분) 저렇게 소요시간이 길어진 배경에는 망우~상봉~신내, 평내호평, 마석, 대성리, 청평, 상천, 남춘천 등에서 곡선반경이 크거나 분기기 내지 측선 선형의 문제로 130km 속도제한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120, 상봉~망우는 80) 그래서 180을 낼 수 있는 구간이 가평~김유정 밖에 없다네요. 사실상 신선에서의 무궁화 속도밖에 못냅니다.
각각 감속요인이 평내호평까지는 800R구간이 있어서 130km/h 제한이 수시로 걸리고, (그나마도 신내까지는 80km/h입니다), 대성리역에 일반분기기를 채택하여 130km/h로 제한, 청평역도 회차선으로 인한 곡선으로 감속, 상천역도 역이 곡선이므로 감속이 크고
추가로 절연구간마다 무가압전차선 문제로 120km/h제한이 추가로 걸려 있습니다.
(신내-갈매, 마석-대성리, 가평-굴봉산, 김유정-남춘천)
그런데 요즘 복선 신선에서 무궁화가 달리는거보면 140도 내고 많이 내면 150까지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좀 느리지요. 경춘선 좌석급행이 고자급행되고 말았습니다. 속도 많이 못내면서 운임은 새마을보다 더 비싸게 받아먹겠다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또 무궁화 수준으로 운임을 받아도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논문도 있구요. 최선은 무궁화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안되면 새마을~무궁화 중간 수준(2,000원 인하)이나 새마을 수준(700원 인하)으로 인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기권을 해도 무궁화시절보다 1.5배 정도(4,300원) 비싸네요. 운임 못 내리겠다면 일반인 65%, 청소년 75% 특례할인을 적용해서라도 무궁화 수준으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반발을 좀 줄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향후 앞으로 들어올 180KM급 열차를 새마을호를 계승한다면서 KM당 100원이상을 받고 하면 새마을호 운임 올려받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예상이 되는 내용이지만 내년 총선의 춘천 선거에서 ITX와 경춘선 배차문제가 총선 공약과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문제가 있는데 기사에 보면 평일 138회→161회, 주말 114회→143회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ITX-청춘은 평일 54, 주말 44회 다닙니다. ITX 운행 개시 후 운행회수를 보면 전철 107, ITX 54(평일) - 전철 99, ITX 44(주말)이 됩니다. 평일에 전철이 31회, 주말에 15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링크기사 댓글보면 전철급행없어진다는 글이 있는데 ITX 투입하는 대신 편도 7.5편성~15.5편성이 줄어드는 것인데요. 기사에 달린 댓글이 사실이라면 평일에는 경의, 경원, 중앙, 안산선처럼 출퇴근시간에만 전철급행을 넣고, 주말에는 배차간격을 늘이겠다는 것이 됩니다. 가히 진짜 중앙선 덕소 이후 NH 배차간격처럼 되는거구요.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먼가 문제가 많은데요. 정작 정차 시켜야 할 역은 빼버리면서 필요도 없는 역은 집어넣어서 정차하고 있으니 말이죠.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사릉과 퇴계원 임의 정차는 이거 머하자는건지?
용산-춘천 별도승차권 이용방식에 그러면서 9800씩이나 받다니 이것도 또 누리로처럼 흑역사 창조할려고 그러는건지....;;;
(이건 무궁화보다 더 비싼거 아닌지....;)
강촌과 청평은 또 왜 급행정차인지...고정수요가 없고 성수기 비수기 격차도 너무 큰역이라 급행까지는 무리수일텐데....;
거기에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마석은 왜 빼는거고,사릉정차는 왜...;
왕십리를 제외한 이유가 뭔지 알고싶음
2호선이나 5호선에서 대량 유입될것같은데
그럼 2호선, 5호선 유저들은 청량리에서 환승해라는건가
중앙선 배차간격이라도 조정해야할듯
아무리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크다지만 승객들의 기대에 못미치는것 같아 아쉽네요. 이게 준고속이라니요. ITX-청춘이라는 이름 달고 운행하긴 너무 과분할듯... 그냥 '청춘호'라는 이름만 달고 운행하는 것은 어떨지...
서울 바로 옆 사릉역에 정차하다니 코레일의 상술이 지나치네요. 지역요구를 마치 못이기는척하면서 고속열차를 간이역에 세우다니요? 게다가 전철급행 폐지한다는데 더욱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정차역 유치한 역은 젛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잃은 것입니다. 코레일은 쾌재를 부르겠죠.
전철 급행 폐지요!? 헉... 그렇다면 한림대생, 강원대생, 직장인들 고스란히 비싼 운임 부담해야 하는군요... 기대속도에 비해 높은 운임 말이죠...
내년에 왕십리역은 분당선까지 개통해서..총5개 노선이 지나는데...왕십리역 정차는 없네여...
서울 수도권 주민들이 출퇴근때..많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엄한 청평에는 서고..차라리..일반급행열차 노선 폐지하지 말고.
좌석급행노선에 끼워서.용산까지 운행하는게 합리적일듯..환승할인안되고..요금비싸고..시간도 그리 차이없고..
남양주쪽에선..메리트가 없네여..전보다 더...일반급행노선도 폐지까지 하니..더욱
ITX가 개통초기에 전철고상홈 승강장에 정차했을때 문열리는거보고.. 철도애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봤을때 이게 전철인지 뭔지 타도되는건지 타면안되는건지 우왕좌왕 하는 관계로 파생될수있는 문제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수도권전철 고상홈에 ITX의 승하차를 겸한다는건, ITX가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는 열차인지 일반인들한테 인식이 될때까진 개통초기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죠. 청량리역은 중앙선전철승강장 옆에 쓰지않는 고상홈이 있으니까 그걸 활용하면 되겠구요. 그리고 퇴계원,사릉,마석 같은 경우는 지역사회의 요구나 민원 때문에 아예 묵살하기가 어려워서 액션만 좀 취해준 것 뿐인듯 하네요.
문제는 ITX의 정차가 실익이 없고 일반전철증편을 요구해야할 입장인 사릉,마석. 이들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계속해서 ITX의 추가정차를 요구할경우 코레일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겁니다.(청평,강촌은 운행횟수가 적은 청량리시종착만 정차하는걸로 메꿨지만) 현재 운행하는 경춘선급행의 시한부적인 성격은 경춘선전철 개통과 ITX의 도입 시간차때문에 예상했었던 일이긴한데, 대부분의 이용자들 입장에선 운임만 비싸지는것 아니냐는 생각이 날수밖에 없겠네요.
좀 심각한 문제군요. 요금책정도 잘못되었지만 정차역이 더 잘못되었습니다. 퇴계원과 사릉정차라뇨?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를 정차하는 것은 이거 뭐 춘천급행하고 비슷한것 같군요. 상봉 정차는 이해하겠습니다만 이건 아니죠. 정차역을 정정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왕십리에 안서다니
왕십리에서 정차안합니까?
상봉이후로 (8호선 연장 개통시 별내)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 춘천만 정차하도록 해야합니다. ITX가 타노선으로 치면 무궁화, 새마을급이나 다름없는데 수요 좀 있다고 여기저기 다 세우는게 어딨나요.
이건 뭐.. 현 경춘선 급행(상봉-춘천)하고 뭐가 틀리는건지..... -.-;;
차라리 현 경춘선 급행을 계속 운행하는게 낳습니다.
아니면 경의선 처럼 일반, 급행, 좌석급행으로 등급을 나눠서 운행하는게 좋겠고요.
왕십리에 안서면 잠실(신천동 포함), 자양동에서는 탈 사람이 없습니다. 잠실역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더 싸게 질러주는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운행노선은 경춘선과 신호체제가 다를 수 있으며 특히 1 호선의 경우 직류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할려면 돈도 많이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