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수비의 새로운 희망이다. 그는 데 리흐트와 함께 새로운 중앙 수비를 구성해야 하며 바이에른의 책임자는 이를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0m 유로가 뮌헨에서 이탈리아로 흘러갔다. 바이에른에서 김민재는 파울 브라이트너, 루시우, 사비 알론소 및 비셴테 리자라쥐가 사용했던 전통적인 백넘버 3번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에서 김민재는 다른 등번호를 달고 있다. 그의 나라에서 어두운 주제인 죽음과 연결된 숫자.
숫자 4는 한국에서 죽음과 불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아시아와 일본, 특히 북한과 김민재의 고향인 한국은 숫자 4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이 숫자는 죽음을 의미한다. 중국어에서 "four(4)"와 "death(죽음)"의 발음은 매우 비슷하다. 숫자 4는 사(sa) 라고 밝음하는데 이는 죽음을 뜻하는 한자어인 사(sa)와 발음이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6세의 김민재는 이 번호를 달고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이 공포증은 유럽의 '불행한 숫자 13'에 비유된다.
특히 이들 나라에서는 건물 4층을 건너뛰는데, 서양에서는 13층이 그러하다. 개인 건물에서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와 같은 층 번호에는 때때로 숫자로 4를 표기하는 대신 "F"(영어 "Four")를 표기한다. 철도 회사도 이 번호와 연관시키고 싶지 않는다. 철도는 4444번을 건너뛰었다. '한국어 블로그(Korean Language Blog)'에는 4명이 함께 선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글도 있다.
김민재는 "불행한 숫자"를 달고 있다 토마스 뮐러 처럼
그래서 김민재는 미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어차피 한명은 그 번호를 선택해야 한다. 국가 대표팀은 1부터 26까지 번호가 있다. 예외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축구의 역사에서 김민재가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FC 바이에른의 새로운 팀 동료인 토마스 뮐러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뮐러는 "불행한 등번호 13번"을 달고 남아공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득점왕이 되었으며 전례 없는 DFB 경력을 쌓았고 2014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뮐러는 훨씬 더 큰 축구 전설의 발자취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