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저녁에 묘령의 여인들 중 한명과 술을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남들에겐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제게는 유리감옥에 갇혀서 컵라면으로 떼우는 날이란걸 친한 친구님들은 아시거든요.
위문방문에 감격해서 간단히 술한잔 얻어 먹고 있는데 "따르르릉~~~" 전화가 한통 울립니다.
익산에 계시는 자유영혼성태님의 전화십니다.
월요일에 조폭고양이님께서 운영하시는 양평 Mr. J Cafe 갤러리에 다녀가신답니다.
저야 당연히 유리감옥에 갇혀있는 실정이니 잘 다녀가시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전화 내용을 듣던 중 유리감옥을 봐준다고 다녀오라는 수신호가 보입니다.
속으로 'ㅇ ㅏ ㅅ ㅅ ㅏ ~~~!!!'를 외치며 다음날 11시에 조폭고양이님 댁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시고는, 올라오시면서 중간에 전화를 주시기로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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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와인(양재역) - 남종면 - Mr. J Cafe 갤러리(양평 개군면): 77.5km
Mr. J Cafe 갤러리(양평 개군면) - 안성 초입(23번 지방도) - 더와인(양재역): 155.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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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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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의 루트인 더와인(양재역) - 남종면 - Mr. J Cafe 갤러리(양평 개군면): 77.5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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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유리감옥에 나와서 준비를 하고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하며 시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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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직발로 가면 재미가 없으니 남한산성을 넘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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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으로 바로 갈까~
남종면으로 돌아서 갈까~
일단 서서 자유영혼성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받지를 않으십니다.
에~라~ 모르겠다~
어제 댓글을 보니 막타님께 같이 가자고 하시는것 같아서 중간에 만나서 오고 그러시면 늦으실것 같아서 남종면으로 방향을 틉니다.
그나저나 남종입구 사거리에는 자전거 동호회인들의 아지트 같습니다.
예쁜 아가씨들이 마구 마구 있더군요~ @_@;;
이거 취미를 바꿔야 하나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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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면에 있는 저만의 시크릿가든에 잠시 들러 고즈넉한 자연도 감상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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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대교를 막 넘는데 도착을 했다는 전화가 옵니다.
도착을 하니 자유영혼성태님, 막타님, 원샥님, 조폭고양이님께서 환영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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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카페에 새로운 식구가 된 귀여운 아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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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를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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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의리의 라이더 원샥님과
천안의 멋진 라이더 막타님과
역시 익산의 마당발 자유영혼성태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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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막타님을 무척이나 잘 따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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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배 한대 피는동안 밖에서 기다려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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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J 카페 갤러리의 내부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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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와인 셀러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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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양이님 댁에 가시면 맛난 와인도 한번 맛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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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빵을 새롭게 론칭을 하셨더군요.
빵 모양이 커피콩 모양이에요~ ㅎㅎㅎ
완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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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할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조폭고양이님이십니다.
울 할리카페 정모에 항상 오셔서 멋진 사진을 남겨주시는 봉사를 하고 계시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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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랑하는 와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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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실 분을 위하여 명함도 한컷~!
Mr. J Cafe 갤러리
070-8154-7471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개군로 403 (하자포리 191-3)
화살표가 있는 곳이 미스터 제이 카페의 위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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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돈까스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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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라하는 샐러드 돈까스와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그랑 골드를 받은 최고의 스페인 데일리 와인인 이칼레스켄~
미스터 제이 카페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쓰이기도 하지요~ ㅎㅎㅎ
와인 세트 메뉴 시키시면 이칼레스켄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그 외에 와인을 글래스로 시키시면 가격이 틀려요~
참고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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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우아~~~하게 와인으로 건배를 합니다~ ㅎㅎㅎ
자유영혼성태님~
돈까스와 와인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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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양이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맛난 드립 커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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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유리감옥 10주년을 축하한다고 예전에 찍으셨던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선물로 주십니다.
조폭고양이님~
감사합니다~
유리감옥에 잘 걸어두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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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투어 루트인 Mr. J Cafe 갤러리(양평 개군면) - 안성 초입(23번 지방도) - 더와인(양재역): 155.3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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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로 다니시는것 같아서 서울 오실 때 편한 길을 알려드리려고 용인쪽으로 해서 45번 국도 타고 23번 지방도 타고 천안으로 빠져서 23번 국도 타고 익산으로 가시는 길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이천 전에 부발로 빠져서 42번을 타도 되는데 이천 시내 통과한 적이 없어서 구경하려고 일부러 복잡한 시내를 통과했습니다. 쏘리~ 입니다~ *^^*
45번 국도에서 23번 지방도 타고는 안성 초입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 잠시 쉬어줍니다.
음료수라도 제가 대접하려 했는데 동네 다 왔다고 막타님께서 음료수를 사주십니다~ ㅎ
막타님~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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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 인증샷을 한장 남겨줍니다.
대덕면 모산교차로까지 안내를 해드리고 도로 위에서 손을 흔들며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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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와인 10주년 오픈 파티에 못 오신다고 이렇게 연휴 마지막 날에 올라오셔서 맛난 것도 사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멋진 할리친구님들이십니다.
의리가 "으리~으리~" 하신 원샥님~ 막타님~~ 자유영혼성태님~~~!!!
덕분에 즐거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마음으로는 익산까지 따라가고팠지만 10주년 파티 준비를 해야되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리감옥에 복귀를 하고는 대체휴일이어서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바쁘지 않을것 같아서 알바양이 나오고는 칼퇴근을 했습니다.
집에서 뭘하지? 이러며 가고 있는데 와인친구님이 전화가 오셔서 술한잔 사주시러 오신답니다~ 올레~ (^_^)V
먹을 것 앞에서 "제 사전에 No Thank You~!는 없다~!"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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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석잔이 되고
그렇게 하루가 흘러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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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가 주는 삶의 기쁨이 참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할리친구님들~
어제는 낙엽이 조금씩 떨어지더군요.
아마도 1-2주 더 있으면 낙엽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할리라이프 만들어 가시길 바래봅니다~ *^^*
@몽각 넵~~~ *^^*
의리의 친구분들과 맛난 돈까스. 생각만해도 흐믓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 읽다가보니 부러워서 배아퍼요. 행복한 10월 시작하세요
뽀빠이님~ 유리감옥 십주년을 축하하러 멀리서 오시는 의리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배 아프실 때는 후시딘~~~ ㅎㅎㅎ *^^*
계획된 만남도 좋지만,이렇게 갑작스레 만나는건 또 다른 느낌에 기쁨이 한 가득 이죠.
가을날 라이딩후 좋은 친구님들과의 화기애애한 런치타임~~ 의리를 넘어 부러움을 자아 냅니다.
오늘은 젖은 날씨로 10월이 시작 되나 보네요. 10주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거의스님님~ 급번개의 즐거움은 또 다른 기쁨이죠. 멀리 익산과 천안의 정에 흠뻑 취한 날이었습니다.
부러움을 드렸다니 흐뭇~ 합니다~ ㅎ
10주년 축하에 힘입어 오늘 강남대로의 용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드디어 오늘 이군요......10주년 기념파티 아름답고 즐겁게 치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참석을 못해 아쉬'으~리'. ㅜㅜ
드니로님~ 빗소리가 시원한 오늘입니다. 하늘도 유리감옥 10주년을 축하 하는군요~ ㅎ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는게 으~리~! 이죠~!
응원 덕분에 강남대로의 용자가 되어 신나는 파티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
재밌겄다...10주년도 축하허고...
달밤님~ 정모에서 무리하셔서 몸이 안 좋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응원에 힘입어 즐겁게 놀겠습니다~ *^^*
할리 너무 좋아하시다가 밀워키로 또 유학 가시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
자유영혼성태님, 막타님, 원샥님, 조폭고양이님 할리정모가 생각나는~사진으로 반가웠습니다 ~~
콜롬보님~ 유학 또 갈 팔자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
할리가 있어서 즐거운 나날들입니다~ *^^*
10주년 축하 드립니다^^
번창하세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일비님~ 축하와 응원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신나는 파티 하겠습니다~ *^^*
우리으리아우드리 재미난 시간 되었군요.
ㅎㅎ
부뚜막님의 고향이라 의리가 더욱 멋진 분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