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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쟈뉘(农家女), 인터넷에 <첩이 될지언정 가난뱅이에게는 시집가지 않겠다>라는 글을 올려 공감 <첩이 될지언정 가난뱅이에게는 시집가지 않겠다>, 이는 <워쓰눙쟈뉘 : 我是农家女)>라는 아이디를 단 네티즌이 올린 글 제목이다. 9월 6일 오후에 <신랑자탄 : 新浪杂谈>게시판에 올린 이 글은 삽시간에 인기를 끌면서 소후(搜狐) 등 각 대형 포럼에 게재됐다. 밤 8시경까지 클릭수가 70만을 넘어섰고 댓글수는 2700여개에 달했다. 이보다 더 예상 밖이었던것은 네티즌중 지지하는 사람이 4100여명, 반대하는 사람은 740여명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학에 가서야 내 인생 처음으로 기름떡을 먹어보았다> <이 제목을 보면 무조건 나를 욕하겠지만 내 말을 다 들어보고 나를 욕할것인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그는 글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 지난 세기 70년대 말에 이 여자는 북방의 아주 낙후된 농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 곳이야말로 <진정한 농촌>이라고 한다. 아스팔트길도 없고 제일 가까운 버스역까지도 20킬로미터나 떨어져있으며, 평탄하지 않은 산길을 걷다보면 개인 날에는 먼지투성이가 되고 비오는 날에는 진흙 투성이가 된다. 흙탕길에는 각종 짐승들의 싼 똥을 볼 수 있다. 마을사람들은 사시장철 신선한 채소를 먹어본적이 거의 없다. 원인은 두가지다. 하나는 무우와 배추만 생산하고 둘째는 보통 절여서 먹기 때문이다. <절여서 먹지 말고 볶아서 먹으면 되지> 이런 말을 내게 하지 마, 기름을 아끼려고 거의 볶지 않아. 그래서 나는 대학에 와서 인생에 처음으로 기름떡을 먹어봤어. 돈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세상을 뜨는것을 눈으로 지켜보기만 할 처지였고 더욱 가슴 아픈것은 30년동안 그 마을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의 집에는 애가 다섯인데 그가 맏이고 아래에는 여동생 셋과 남동생 한명이 있다. <그렇게 가난한데 왜 애를 낳지?> <워쓰눙쟈뉘>는, 농촌의 전통적인 관념과 환경은 변하가 아주 힘들다. 어머니는 남동생을 낳기전에 마을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피임하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의 눈으로 어머니가 연기를 먹으며 피임하는것을 봤으며 임신하면 밧줄로 꽁꽁 싸서 유산하는것을 봤다 (중략) 그와 같이 한 마을에서 나온 여자애 셋 중 한명은 홍콩인의 첩이 되어서 빌딩에 살고 명품옷을 입으며 고급호텔에서 밥을 먹는다. 매달 용돈만 1만위안(200만원)이 넘는다. 또 하나는 나이트클럽의 아가씨가 됐다. 비록 사람들의 무시를 당하지만 적어도 먹고 입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한명은 농촌에서 같이 시내로 나온 청년에게 시집갔는데 둘의 벌이는 상하이(上海)에서 한달에 5000위안(100만원)이 넘는다. 그들은 행복한 생활을 했지만 남편이 큰 병에 걸리는 바람에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혼자 봉급으로 생활을 하고 병을 치료해야 하고 남편가족에게 돈도 부쳐줘야 한다. 시어머니 말로는 <아들은 모든 가족이 받쳐줘서 잘 될수 있었으니 돈 벌고서 가족을 버려서는 안된다> 는 것이다. 그래서 이 여자애는 <워쓰눙쟈뉘>에게 꼭 시집을 잘 가야 한다고 타일렀다. 적어도 언제 아파트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공포속에서 살아가지는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아니면 아예 시집가지 말라는 것이다. 결혼하지 않으면 혼자 가난하지만 가난하게 결혼하면 둘 다 피곤해진다. 상대방의 가난도 부담해야 할지 모른다. 첩이 될지언정 가난한 사람에게는 시집가지 말라고 부탁했다. <워쓰눙쟈뉘>는 내가 첩이 되지 않는것은 첩이 될 조건도 없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달았다고 밝혔다 (후략) | |
첫댓글 한심하다 정말 ㅎ
차라리 결혼안한다그래라 춘장아
가난뱅이에게 시집가느니 세컨드가 되겠다고?? 널 세컨드로 삼을 바에야 축구공과 결혼하겠어.
이런여자는 걍 엔조이가 딱이겠네..심하게 말하면 걍 엠티용으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