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기괴한 생물들이 많습니다. 그 중 '어떻게 이렇게 생겼나'라는 생각이 드는 특이한 생물들도 있죠.
이번에는 물속에 사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들을 소개합니다! 한 번 만나보실래요?
블로브피쉬(Blobfish)
호주와 뉴질랜드 연안의 수심 800m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몸길이는 약 30cm에 해저에 몸을 숨긴 채 근처 지나가는 먹이를 잡아먹으며 산다고 해요. 얼마 전 랍스타와 게 등을 잡는 어부들에게 덩달아 포획되어 멸종 위기라고 알려지기도 했죠.
주름상어(Frilled Shark)
3억 5천만년 전에 살았던 상어화석과 가장 유사한 어종으로 밝혀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물고기입니다. 입이 크고 늘 입을 벌리고 있다고 해요.
돌묵상어(Basking Shark)
최대 몸길이 15m나 되는 것도 있는,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상어입니다. 생긴 것과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요
타이거 피시(Goliath Tigerfish)
어느 한 종류의 물고기가 아닌, 비슷한 종류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콩고강, 잠비아 호수 등에서 발견된다고 해요.
울프 피시(Wolf Fish)
이름처럼 험상궂은 생김새와 사나운 성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저 50-100m의 해초, 바위 지대에 서식하며 '해저의 인상파'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칠성장어(Lamprey)
우리나라 동,남해, 일본서해, 시베리아, 연해주 등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한쪽에 아가미 구멍이 7개씩 있어 칠성장어로 불린다고 해요. 턱은 없고 입술에 날카로운 이가 가득! 생김새가 신기하죠?
고블린 상어(Goblin Shark)
짙은 회색에 뾰족한 코를 가진 상어로 빛이 없는 해저 1200m의 바닥에서 서식해 시력이 매우 나쁘다고 해요.
스톤피시(Stone Fish)
주로 열대 인도양 얕은 바다에 서식하며 머리와 입이 크고 눈이 작으며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아 주위와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해요. 건드리면 독을 발산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물고기이기도 합니다.
쑤기미(Lumpfish/devil stinger)
북서태평양의 열대해역에서 사는 바다물고기로 흉측하고 무섭게 생겼지만 복어와 맛이 유사해 매운탕거리로 유명하다고 해요.
긴코 키메라(Longnose Chimaera)
수심 200m이상에서만 서식하는 연골오류로 은상어목에 해당한다고 해요. 이름처럼 긴 코 처럼 생긴 것이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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