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정청래 "尹 집권 후 대한민국 송두리째 무너져"

[안택수]

대전 찾은 정청래 "尹 집권 후 대한민국 송두리째 무너져"

최일 기자입력 2023. 2. 2. 19:28    댓글7개

민주당 중구지역위 당원교육서 현 정권 강도 높게 비판
지난해 대선 결과를 '정치적 사고'로 규정

지난 1일 대전 중구 문화동 BMK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당원교육에 강사로 나선 정청래 최고위원(왼쪽)이 황운하 지역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대전을 찾아 현 정국을 총체적 난맥으로 진단하고 윤석열 정권을 강

도 높게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일 대전 중구 문화동 BMK컨벤션에서 열린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당원교육에 강사로 나서 "준비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민주주의는 쇠퇴하고, 정치는 사라졌으며 검사 통치가 난무하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을 "정치적 사고였다"고 규정한 정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되기 위한 다섯 가지 조건으로 △시대정신 △사람을 감동시키는 스토리 △강력한 지지층 △정치적 업적 △정권을 뒷받침할 라인업(진용)을 제시한 뒤 "윤 대통령은 이를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한 지도자"라고 혹평했다.

김경훈·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박용갑 전 중구청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 최고위원은 "그동안 민주당이 원내 180석의 힘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제부터 달라질 것이다. 180석의 힘을 믿고 밀어붙이겠다"며 오는 4일 서울 남대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 검사 독재 규탄대회'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지역위원장인 황운하 의원은 "요즘 시민들을 만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민주당은 제발 잘 좀 싸우라는 것이었다.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는 이재명 당대표 개인을 지키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마포을이 지역구인 정 최고위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충남 금산이 고향이다. 대전 보문고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8·28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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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나의 댓글

• joo9분전

  청정래 의원 잘한다. 민주당 잘한다!

• 범섬20분전

  문재인때부터 완전 두조각났지

• 자연인6분전

  정청래 쬐명이 또라니 같은부류 보기싫다...모지리.ㅎㅎㅎ

• 우우우3분전

  청래 뇌와 입은 늘 삐딱하네

• 화전군파조금전

  정신차려라 ᆢ 재명이 떴다하면 남국이가 호위병 ᆢ 갑자기 청래가 총알받이 역할 ᆢ국민들이 심판할꺼다

• 비바람1분전

  송철호건 살아있는거 아니냐 뭔 낯작으로

• 나비날다9분전

  더 무너지기 전에 굥거니 끌어내려라

• 신완수18분전

  반대 아냐 다시 세워지는 느낌인대 나만 그런가? 당신 "명" 이 한테 너무 올인 하는거 아냐? 당신 아끼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