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유는 알수가 없는데 종종 팔이나 허벅지쪽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현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꽤 신경을 건드립니다;
처음 발생한 시점이 대략 5~6년 전쯤 되는 것 같은데 피부 표면에는 그 어떤 증상이나 흔적이 없습니다.
걍 따끔거리기만 해서 손가락으로 벅벅 긁어서 붉은 잔상만 남는 정도?
한군데이긴 하지만 병원가서 물어봐도 별다른 소견을 말을 못하더군요.
나: 팔이나 허벅지가 따끔거리는데 피부에는 증상이 없는데 이유가 뭘까요?
의사: 증상을 사진으로 찍어주시면 알수 있을것 같아요.
나: 증상이 없다고 방금...
의사:.......
자가진단으로 몇가지 이유를 생각했는데
너무 자주 씻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처음 발생했을때는 여름이고
운동을 하고 매일 몸을 뜨거운 물로 씻는 바람에 몸이 유분이 날아가서 그런건가 싶어서
씻는 주기를 좀 늘리니 조금 덜해지긴 했습니다.
혹은 무좀같은 곰팡이가 피부에 번식한건가 싶긴했는데 그런것이라면 증상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아닌듯 싶고..
비스게에서 본것 같은데 나이들면 피부가 탄력이 떨어져 간지럽거나 피부가
따끔거릴때 뿌리는 약이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원인이 짐작 가시거나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분 계신가요?
첫댓글 혹시 모르니 알러지 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 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유제품 알레르기도 살짝 있습니다.
근데 코쪽의 알레르기가 팔다리쪽에 증상이 생기는게 좀 이상하긴 한데..혹시 모르니 한번 검사 받아봐야겠네요.
피부가 건조해져서 그럴 수 있습니다. 보습을 잘 해보세요.
역시 뜨거운 물로 자주 씻었던 것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일려나요.
여기에 제가 체온이 좀 높은 편이라 피부가 건조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조던황제 뜨거운물은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조던황제 귀찮더라도 샤워 끝나면 로션 바르시구요 너무 뜨거운 물, 강한 때밀? 자제 하시구요 애기들처럼 관리하심 좋을 듯요 ㅎㅎ
@모닝 역시 뜨거운 물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겠군요.
말씀대로 요새는 나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샤워 끝나면 로션으로 온몸을 떡칠 합니다.
나이 먹으니 참 여러모로 불편해지는군요 ㅠ
제목만 보고 대상포진 아닌가 싶었는데...오래되셨다니 그건 아니신거 같네요.
대상포진이라고해서 깜짝놀라 검색해봤는데 피부주변에 붉은 반점이나 수포같은게 나타난다고 써있는데 이게 그런것 없이 좀 따끔거리는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조던황제 몇개월 되셨다니 그건 확실히 아니신거 같습니다. 아니라고 한다는 말이였는데 놀라셨다니 괜히 죄송하네요.
@동갑내기짱 아 아닙니다. 지금 원인을 정확히 몰라서 혹시나 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
저는 어깨가 부러져 수술했는데 흉터주위가 가끔 미친듯이 따갑습니다 아무리 긁고 문질러도 감각이 이상하더군요 😂
제 경우엔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까지 갔다가 수술을 한적이 있는데 수술 부위가 몇년간 가끔씩 묵직하게 뻐근해지더군요.
수술 받으신지 얼마나 되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이유없는 따끔한 가려움이 몸에 가끔 있는데
또 살살 긁어주면 금방 사라집니다
다만 긁어주기 전에는 계속 따끔거리고 가려움;;;;
저 피부가 좀 건조한편인것 같아요
보습이 문제인것 같기도
예전에 어른들도 나이드시면 자꾸 몸이 가려워 지셔서 효자손 쓰시고 그러셨죠...노화의 증거...ㅠㅠ...저도 요즘 자꾸 가렵네요
대상포진의 경우, 가려움만 있고 외형적 표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경우 가려움이 피부보다는 뼈속이 가렵다는 느낌이 큽니다. 또한 피로한 상황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피부 겉표면만 따까운 편이고 뼈속은 전혀 상관이 없으니 대상포진은 아닐 가능성이 높을려나요.
큰 문제는 아니고 피부 보습 안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피부 보호용 보습 크림이나 바디 오일 매일 발라만 줘도 피부 상태 확실히 개선 됩니다. 샤워도 일반 비누는 쓰지 마시고 보습 들어간 바디워시 쓰세요. 가급적 마트용 저렴한 것 보다 좋은 거 쓸 수록 확실히 다릅니다 ㅎ
질문자 분이 일반비누와 저렴한 바디워시를 쓰셔서 물어보신게 아닐텐데요
진심 아니꼽네요
@Lew alcindor 날선 댓글이 아닐지요..바디워시를 좋은거 쓰라고 알려주신 것뿐인데..그리고 혼자사는 남자들은 비누로 쓰는 경우도 있으니 안쓰는게 좋다고 하신것 같은데요..
콜린성 알러지 검색해보시겠어요? 아마 댓글에 몇몇분도 콜린성알레르기일것같은데..
얼마전에 소녀시대 효연이 콜린성 알러지라고 저랑 증상이 비슷해서 이름을 알았네요.
가려움을 넘어서 죽을듯이 따가워서ㅜㅜ 안긁고 있는게 힘들고.. 모기물린것처럼 피부가 올라와요.
피부과가시면 스테로이드 종류의 약처방 해준다고합니다. 저는 피부과안가고 스프레이?? 이런걸로 진정시켜주고있습니다.
허어...이거 검색해보았는데 딱 제 증상이네요;;;
지금은 예전만큼 심하진 않는데 초기 증상 발현때는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따거워서 미치는 줄 알았죠. 내일이나 모레쯤에 바로 피부과 가야겠습니다 ㅠ
으르렁님 덕분에 증상명을 알아냈네요. 이게 몇년만인건지 ..정말 감사합니다 ㅠ
@조던황제 저도 3,4년 만에 알았습니다ㅎ 이게 보습보다는 면역체계질환?이라더라구요.
이게 초기에 잡으면 낫는다던데.. 만성은 답이 없다고..
저는 스테로이드 약이 먹기싫어서 피부과를 안갔었는데.. 조던님은 얼른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아, 샤워할때 뜨거운물로 하는건 피해주세요. 피부에도 매우 안좋아요. 미지근하게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