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셋이 맑다 함은 석삼에 맑을 청을 써서 삼청동입니다. 그리고 이씨가 안씨로 바뀐 자라 하면.. 우선 안씨는 고서들에 보면 신라 애장왕부터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씨가 안씨로 바뀐 자는 신라 애장왕때 사람들이겠지요. 그러면 안씨가 그들이 처음이니 그들은 안씨의 시조겠지요.
우선 우리나라 안씨에는 죽산안씨, 광주안씨, 순흥안씨 입니다. 이중 순흥안씨는 광주 안씨에서 갈라져 나왔기 때문에 상관 안해도 되고 죽산안씨와 광주 안씨에 대해 조사를 해 보면 될 것입니다.
다행히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 빨리 말하겟습니다.
죽산안씨의 시조는 죽산군 안방준. 원래 이름은 이지춘이었으나 신라 시대에 왜구를 물리쳤다는 공으로 나라를 평안하게 했다. 안국이라는 뜻에서 안씨 성을 내리고 이름을 바꿨지요. 그다음 광주안씨의 시조는 광주군 안방걸. 원래 이름은 이엽춘으로 그 형과 같이 왜구를 물리쳤다지요.
그럼 삼청동으로 가보면 되겠군요.
준후의 말에 그들은
'수수께끼가 이렇게 쉽게 풀리다니..'
'천재야, 천재'
라며 다들 마음속으로는 감탄을 했다.
그리고는 그들은 이제 삼청동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버스에는 사람이라고는 그들과 죽립을 쓴 사내 세명만 있었다.
이 시대에 죽립이라니...
승희는 하도 이상하여 투시를 해 보았다.
그런데.. 투시가 안된다.
기운은 맑으나 능력이 대단한 것이다.
즉시 승희는 세크메트의 눈을 쥐고 현암에게 말했다.
[현암군]
[왜?]
[저 죽립을 쓴 세명 투시가 안돼요]
[뭐? 나쁜 기운은 없는데?]
[기운은 맑지만 능력이 아주 대단한 거 같아요. 그들도 공력을 쓰는 듯 한데..]
[그래? 그럼 내가 알아보지..]
그리고 현암은 죽립을 쓴 자들에게 다가갔다.
먼저 현암은 그들에게 인사를 하며
"안녕하시오?"
한다. 물론 기사가 들으면 안되기 때문에 전음으로 본내용을 말하기 시작한다.
[나는 이현암이라고 하오. 당신들은 능력이 아주 뛰어난 것 같은데 여기까지 왠 일들이시오?]
그러자 죽립을 쓴 사내중에 빨간죽립을 쓴 자가(지금 이자들은 죽립을 색색깔로 쓰고 있다. 빨간색, 초록색, 흰색)
첫댓글 오호~~ 일행이 더 나오 겠군...
아아...일행이 더 느는군여...
움, 위에 님들 말이 맞아...ㅎ 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