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도(外道)의 즐거움이 쏠쏠하다.
본래 꽉 맥힌 위인이라는 소리도 들은바 없고
융통성이 없이 한길만 고집하는 위인도 아니건만,
아름다운 5060 에서는,
그저 '삶방'이나 '서예방'만
새앙쥐 풀방구리 드나들듯이 드나들든 내가
요즘'당구방'과 '영화방' 모임에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날이 은근히 기다려 진다.
말하자면,
'삶방'이나 '서예방'이 본방이었다면
'당구방'이나 '영화방'은 외도(外道)를 하는것이라 할까...
노는것을 좋아 하다보니
당구치고 영화를 보고 하는것도 좋아 하지만
내가 그 모임에 나가는것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모임이 끝나고 하는 그 뒷풀이를 노리고 가는 것이다.
뒷풀이에 이쁜 여자 회원분들을 흘끔 거리기도 하고
썰(說)도 풀어가며
한잔 하는 재미가 무지 쏠쏠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임에 나갈때마다
기도한다.
내가 앉는 테이블에는
범강장달이 같은 남자들은 앉지말고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인들만 앉게 해 달라고....
물론 여인들은
나의 이런 엉큼하고 얍사한 바램을 알리가 없다.
본방인 '삶방'이나 '서예방'을 개무시 하다가는
짤릴 우려가 있으니
짤리지 않을 만큼만 출입을 하고
당분간은 외도에 매진 해야겠다.
외도가 이리 재미진데
여지껏 그 재미를 모르고 산것이 억울하기 그지없다.
그러니 실지 외도(外道)는
얼마나 재미질까...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그 길을 찾아 나서봐야 하는거 아닐까 ?
누구 그 길을 알으켜 주실분 계시면,
............
후사 하겠습니다.
외도(外道)를 하자 !
첫댓글 한글 사전엔 외입, 오입질 이렇게 나왔던데
외도라 함은 흠...........평생 하던 일에서 잠깐 한 눈을 파는 것
다른 일에 기웃댄다는 뜻 ..뭐 꽃을 따러 다닌다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어쨋든 죽어가는 정력 서서히 살리는 것도 바람직 합니다
그렇다 해서 너무 확! 끌어 올려서
지례 혼절하거나 빈사 상태까지 가는 무리는 범하지 말 것을
노파심에서 걱정합니다 (여기서 못 볼 까봐 ~)
저도 가만 보면 오지랍이 한 섬은 될 성 싶습니다 ㅎ헤~
간도 크십니다.
외도 라고 표현 하는데도 간이 떨렸는데...
외입 .. 오입질 이라니요 ?
그렇게 썻다가는...아마 제명대로 못 살걸니다.
그렇게 쓰라고 부추기는것은 등애거사를 죽이려는 운선님의 음모가....
그리고 질이라는것은 쟁이와 같은 프로라는 의미가 있는데 ...
ㅎ 제가 프로 ? 노...노..!
죽어가는 정력에도 이의 있습니다.
죽어가는것은 살리기 힘듭니다.
그저 사그러 갈 뿐이지요...ㅎ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혼절 빈사 되지 않을 정도루다가...
등애거사님 바람난거
진즉 알고 있었어요.
삶방에 보이지 않더만
영화방에 명단 오르더라고요^^~
유리아나님의 예리한 눈길을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당구방 , 영화방에 가는 이유도 진즉에 알아 보셨을것 같습니다...
나도 외도많이 한다우. 봉사방,노래방, 길동무방등등 시간되면 영화방,사진방도 가려는데
그래...
외도를 하세나.
등애거사님이 다른방에 들락거리면
'외도'
신미주님이 들락거리면
'취미생활'
@율리아나 그 차이를 율리아나님이 10 자 이내로 쓰면 인정..
그러지 못하면 율리아나님의 모함임.
@등애거사 내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율리아나 땡 ~~
주님은 늘 가까이 하니 ....외도의 변은 못 됩니다.
가을 전어철에는
꼭 돌아오소.
가을 전어에 한 맺힌거 있간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길도 좀 갤켜 주시지요.
살판 나셨습니다
그려~
모쪼록 두루두루 즐겁고 행복하시면 ..
내사 매화 꽃구경 순천까지 내려왔드니
아직 이여서 입금을 호~불어
어서 피어라 하고 영암 돼지엄마
보러갑니다
낼 봐요 ㆍ
살판 나신건 효주님..ㅎ
아직 이른 봄인데 꽃귀경이라..
꽃샘추위에 단디 입고 다니시우.
돼지 엄마에게 안부 전해 주시고요.
@윤슬하여 두분의 정 깊이가 .. 사이버에서 만난 사이는 아닌듯 싶소..
외도라 ...
그거 걸리믄 뒤지는거 아닙니꺼
그래도 좋으니 외도함해보구싶은데 ㅎㅎ
걸리면 안되지요.
저위에 운선님 말씸처럼 ...외도는 외입 또는 오입질인데 ...
질은 쟁이를를 의미 합니다. 프로가 걸리나요.
아무리 아닌척 해도 방장님은 질 쟁이 같은걸 척 보면 압니다.
@정노식 좋은것만 배워라..
@등애거사 질쟁이 ...쟁이란 고수를 말하는데 고수라면 거사님이 ㅎㅎㅎ
@지존. 초식을 다 잊어 먹었습니다.
해가 떠도 삶방
해가 저도 삶방
삶방이 최고야!
이 방 저 방
해싸도
그 방이 최고라는 뜻으로
보입니다ㆍ
노노!
곁눈질 하는 재미가 ...
더 쏠쏠 하더랑게요.
@등애거사 네네
네네 ㅎ
잘 하고 있습니다 ㅡ
서방 ㅡ영방 ㅡ기타방으로 메인하시죠ㅡ
신변잡기보다 전문성을 살리시죠ㅡ
ㅋㅋ~ 탁구방이 빠졌네요.
서예방이 우선입지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론 뿌리야 흔들리겠나...
분양 좋지...
ㅎ 그런데 분양은 좀 아깝고 ...재고정리는 좀 생각해 봄세...
ㅎㅎ 흥미로운 글이라 제목에 낚여도 괜찮네요,
근데 외도 하실때
아직도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인들이 있던가요 ?
자글자글 쭈글쭈글 할텐디 ~
재밋게 읽었습니다.
뭐 외도야 다양하니요.
내 나이가 그만 그만 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다 양귀비.. 클레오파트라로 보입니다.
언감생심 더 바라면 돌 날아옵니다.
외도가 안되네요.
삶방 붙박이라~ㅎ
제라님 글을 읽어보다 보니 팬이 되었습니다.
삶방 활성화에 공이 지대 하십니다.
제라님을 클릭해서 작성한글 전부 읽어 보려 합니다.
@등애거사
죄송하지만
지난글 다시 보면
너무 낯부끄러워서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마도 보실 글이 없을걸요.ㅎㅎ
@제라 한두글만 척 보면 압니다요 ㅎ
기회 되시면 탁구장에도 오세요.
빡쎄게 한게임하고 막걸리 한잔...
맞아...
그런데 하도 오래 안해봐서 ...
눈이 공을 따라 가려나 ....
외도를머 아무나하나.? 나그네같은
잡것들이나하지. 도사님 정진하셔...^^
나두 좀 껴 주시게..
ㅎ 아직은 나이가 어린지라 4050에서 놉니다
그리고 5060에서는 띠방과 삶방에 오구요
가끔 주막방에 가구요 외도 잘 하고 계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