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파듀는 그가 뉴캐슬의 우승에 대한 43년간의 갈증을 해소할 자신이 없었다면 8년 계약을 하지 않았을것이라 말한다.
2010년 12월 당시 뉴캐슬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되었을때만 해도, 그에게 호의적은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빠른 속도로 클럽의 가장 인기있는 감독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갔고, 현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승률 42%를 기록중이다. 케빈 키건과 바비 롭슨 경만이 그보다 좋은 성적을 내었다.
그러나 앨런 파듀는 2020년까지 계약을 맺기로 합의한 후, 그가 조르디들의 열망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확실히 밝혔다.
그리고 8년간의 연장계약을 맺은 후 최초로, 파듀는 그의 계획들에 대해 말할것이다. 그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뉴캐슬을 매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팀으로 만들것 :: 1969년 조 하비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가져왔던 우승 컵을 다시 가져올 사람이란걸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하기 :: 조르디의 코칭 대가 존 카버를 뉴캐슬에 남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 왜 맥파이스가 아직도 뉴캐슬에 빅네임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 :: 아담 캠밸과 새미 아매오비가 한 꺼풀 벗을 수 있게 기회를 줄 것 ::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일어나는 매 경기를 매진사례로 만들기 위한 계획
파듀는 구단주 마이크 애쉴리가 자신에게 초장기계약을 제시한 것에 적잖이 놀랐다고 밝혔다.
사실, 앨런 파듀가 사우스햄튼 시절 새 구단주들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려고 함에 따라 축구계의 나락으로 떨어진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았다. 그는 웨스트 햄 시절에도 같은 고통을 겪었었다.
"마이크 애쉴리가 8년 계약을 언급했을때, 놀라서 굳어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어느 정도는 미래에 대한 보장이 되어 있는 샘입니다만, 중요한건 뉴캐슬의 팬들이 감독이 남을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죠."
"이제 반드시 클럽에 성공을 가져와야 합니다."
파듀는 아직도 그의 앞에 놓인 자원들에 굶주려있다. 현재 뉴캐슬 운영진의 청사진 아래에선 클럽의 예산이 엄격하게 지출되기 때문이다.
2010년, 뉴캐슬이 처음 청사진을 내놓을 때 밝힌 원칙은 "우승을 위한 무리한 선수 영입"과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철학에도 불구하고, 파듀는 요앙 카바예, 파피스 시세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팀을 프리미어 리그 5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파듀는 이런 이적정책이 부르논 아니타의 영입이 완료되면서 논의될 쟁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계약 당시)계약에 대해 마이크 애쉴리가 저에게 말해준 뒤, 제가 그에게 두 번째로 질문했던건 '제가 어떻게 하면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싶은 일이 그거거든요,"
첫댓글 뉴캐슬 요즘 경기 재밌던데ㅎ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