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험한 시험 물 속에서(400장)
※말씀: 요나 1장 17-2장 1-10절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1:17,2:10)
■ 주님의 뜻
“인생의 프로가 되는 법” 인생사는 늘 문제가 있게 마련입니다. 문제가 없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문제를 풀어 나가려면 문제가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는 그 다음 순서입니다. 문제가 닥쳐왔다고 해서 불안하고 초조해서는 문제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더 꼬이게 합니다. 문제를 푸는 단서는 문제 자체에 있으므로,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무엇이 문제인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문제에 삼켜져서는 거기에서 빠져나올 길이 요원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파악하고 나면, 그 모든 것을 인간적으로만 풀려 하지 말고 절대자에게 맡겨 봅시다. 자기주장을 앞세우면 하나님의 뜻이 들어올 길이 없어져 버립니다. 내 뜻, 내 방법을 주장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먼저 물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 프로가 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국방을 자랑합니다. 4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이스라엘이 1억의 아랍을 이길 정도로 국방이 잘 돼 있습니다. °교육을 자랑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문맹자가 없습니다. 13세가 되면 율법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정신력을 자랑합니다. 유대인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왔습니다. 유대인을 삼키려고 한 민족이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있었으나 어느 민족도 유대인을 삼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기에 그 무엇이 삼킨다 할지라도 삼킴을 받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삼킴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병으로 삼킴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병이 우리를 삼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병에 삼킴을 받지 않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에게 나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 지셨도다”(마8:17절)라고 하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만 담당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병도 짊어지셨습니다.
□ 실패로 삼킴을 받지 않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실패와 좌절, 절망과 우물, 고통과 짜증이 파도처럼 밀려와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패가 몰려와서 실패에 빠질 때가 많아도 실패에 삼킴을 받지 않는 존재입니다. 실패는 있어도 빠짐은 없어야 합니다. 의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악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솔로몬의 의인과 악인의 정의는 독특합니다.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려지느니라”(잠24:16절).
□ 죄로 삼킴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것은 죄입니다. 죄는 마귀가 주는 것이요 마귀는 하나님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를 안 짓고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죄의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와 백성은 죄를 지을 수 있을지 몰라도 죄에 빠지지 않습니다. 기어코 빠져 나오고야 맙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삼켰으나 삼킴을 받지 아니한 요나같이 오늘도 무엇이 우리를 삼켜도 결코 소화되지 않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시고, 언제나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