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연평균환율(상승률) |
136.0 |
132.8 |
126.0 |
122.5 |
120.2 |
119.1 |
118.4 |
인플레이션 상승률 |
6.9 |
7.6 |
8.6 |
10.8 |
13.3 |
6.3 |
6.2 |
자료원 : Global Insight
□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기업 활동 동향 및 분석
ㅇ 카자흐스탄 교민규모는 약 3000명이며, 기업 수로는 약 40개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고, 현지진출 외 투자거래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ㅇ 대 카자흐스탄 한국기업투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6년 투자액은 전년대비 875%나 증가함. 이는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주택건설 프로그램의 기조로 건설 관련 한국기업들이 2006년 대거 진출·투자했기 때문임.
- 허나 2007년 글로벌 신용경색(미국 서브프라임)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전체 주택경기 붐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한국기업 투자 또한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음.
ㅇ 한편, 카자흐스탄 건설시장의 부진은 한국기업 진출형태를 다변화시켰다고 분석됨. 2006년 건설 부문 투자의 편중현상이 부동산과 임대업·사업서비스·도매 및 소매 부문 투자로 다양화됐음.
ㅇ 2008년도 대 카자흐스탄 한국기업투자 환경으로는, 카자흐스탄 전력산업 프로그램 활성화로 발전소 및 SOC 기반산업 관련 건설투자와 에너지개발사업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2008년 2월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한 U. Shukeev 카자흐스탄 부총리가 한국 건설 및 에너지 관련 대표회사들과의 면담이라는 특별일정을 가졌으며, 최근 대우 인터내셔널·현대 엔지니어링 주최 남부 카자흐스탄 지역 전력발전소 건설협력 MOU가 체결됐다고 언론 보도됨.
- 대표적인 한-카자흐스탄 에너지 자원 협력사업으로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7개사 원유 개발 한국 컨소시엄은 2007년 잠빌 광구 탐사계약을 타결했으며, 2008년 초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KMG(Kazmunaigas)와 본 계약협정을 타결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중임.
대 카자흐스탄 한국기업 투자현황
(단위 : 천 달러, %)
분류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기업형태별 |
법인 |
22,527 |
25,560 |
249,293 |
290,885 |
|
지점 |
N/A |
N/A |
N/A |
481 | ||
지사 |
N/A |
N/A |
N/A |
208 | ||
주요 산업별 |
건설업 |
12,920 |
8,150 |
165,953 |
48,642 |
|
제조업 |
4,946 |
604 |
515 |
2,506 | ||
광업 |
N/A |
10,550 |
14,830 |
26,630 | ||
기타 |
4,661 |
6,256 |
67,995 |
213,796* | ||
총계(한국 점유율) |
22,527(0.2%) |
25,560(0.4%) |
249,293(2.3%) |
291,574(2.7%) |
주 : 부동산·임대업(1억6691만6000달러), 도매·소매업(2만9937달러),
사업 서비스업(1532만8000달러), 기타(161만5000달러)
자료원 : 한국 수출입은행
□ 환율변동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한국 진출기업 경영활동 조망
ㅇ 한국의 환율변동(원화 약세)은 한국진출 기업활동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며, 그 근거로는 한국기업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종합분석했음.
- 현재 카자흐스탄 한국 진출기업의 50% 이상이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으로, 자본금 투자는 대부분 PF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2006년과 2007년 사이 투자금 투입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원화 약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
- 또한 투자사업 이익금 통화는 주로 현지화(텡게) 또는 달러로, 원자재 조달 또는 주변국 원자재 조달 자금으로 활용 및 PF 대출에 원금 상환하고 있어, 원가약세는 오히려 한국 진출기업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임.
ㅇ 한국 투자진출기업 외 대 카자흐스탄 한국 수출기업들에는 매년 수출규모 급증으로 환율 변동이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2007년 대 카자흐스탄 수출규모는 5억4597만 달러로 전년대비 69%가 상승했으며, 무역수지는 2억8920만 달러에 이름. 수출 주요품목으로는 수송기계·전자제품·석유화학제품·산업기계 등으로 전년대비 상승률은 평균 50% 이상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임. 2007년도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수출품목은 바닥재(3만8450% 상승), 천연화학재(2683% 상승), 유리제품(1839% 상승), 나무건축재(1808% 상승) 등으로 건축마무리 단계 제품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줌.
- 한국 투자진출기업인 우림건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파트 입주방식은 한국과 달리 시공사는 아파트 골조만 있는 상태까지 시공을 완료하고, 입주자가 직접 아파트 내부를 마무리한다고 함. 이로인해 대형 건설프로젝트로 인한 내장재 턴키 계약방식이 아닌 소규모 내장재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한국 내장재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함.
대 카자흐스탄 한국 수출 현황
(단위 : 천 달러, %)
연도 |
2006년 |
2007년 | ||
전체 수출규모(전년대비 증감률) |
323,815(16.6%) |
545,978(33.8%) | ||
주요 품목별 (증감률) |
수송기계 |
90,227(-4.8%) |
164,167(82.0%) |
|
가정용전자제품 |
53,126(102.9%) |
68,444(29.3%) | ||
석유화학제품 |
37,837(28.6%) |
55,444(46.5%) | ||
산업기계 |
20,794(-73.7%) |
40,002(25.2%) | ||
산업용전자제품 |
17,745(74.1%) |
39,180(88.4%) | ||
기초산업기계 |
27,832(74.1%) |
30,585(9.9%) | ||
철강제품 |
15,116(47%) |
28,011(5.1%) | ||
농산물 |
11,339(57.9%) |
15,132(33.5%) | ||
가구 |
398(57.9%) |
15,042(678.4%) | ||
기타 |
49,401 |
59,791 |
자료원 : 한국관세청
ㅇ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상승은 한국 진출 기업활동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향후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기업들의 대응방안이 필요한 상황임.
-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한국 진출 기업활동에 긍정적 영향으로는 카자흐스탄 에너지·전력 관련 한국기업 투자진출 활동이 이미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카자흐스탄의 원자재(지하자원)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에너지 확보를 위한 한국 기업의 대 카자흐스탄 투자진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점임. 현재 진행 중인 한국석유공사·한국에너지기업 컨소시엄 에너지 협력사업이 예정대로 2008년 초에 본 계약이 타결되면, 10억 배럴 매장량으로 추정되는 잠빌 광구의 원유를 지분(27%)만큼 확보하게 되는 것임.
- 부정적 영향으로는 대 카자흐스탄 한국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임. 대 카자흐스탄 한국 주요 수출품 중의 하나인 석유화학제품은 전체 수출의 12.5%이며, 전체 수출품목 중 3번째로 규모가 큼. 또한 대 카자흐스탄 수입품목은 철강·금속광물·비철금속제품이 98%를 차지하고 있어 광물자원 원가 상승은 카자흐스탄 교역 한국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기업과 잠재적 한국 투자기업들에 대안으로는 ① 국가적 차원으로 원자재 안정적 확보를 위한 한국기업진출 지원, ② 대 카자흐스탄 수출품목의 다양화 제고, ③ 교역보다는 전력산업개발사업, SOC 기반산업시설 개보수사업, 에너지자원개발사업, 농업·농자재 개발 및 조달사업 등과 같은 직접투자 전환 등으로 판단됨.
자료원 : Global Insight, 한국 수출입은행, Kazakhstan Today(신문사이트), 현지 진출 한국기업 인터뷰를 통한 무역관 종합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