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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토란을 많이 심어서 토란대도 무척 많다. 해마다 조금씩 말려 놓은 토란대는 엄마가 요긴하게 쓰셨었는데 지난해에는 무심결에 토란 농사를 안지었더니 엄마가 강력히 항의(^^)를 하시어 며칠째 토란대를 말리고 있다.
굵은 부분만 골라 잘라서 말려도 분량이 꽤나 만을듯 한데... 올겨울엔 육개장에 넣어 끓여 먹을 생각과 토란대 볶음 나물도 해 먹을겸...^^*
창문 앞 하우스에 고추말리는 망을 깔고 널어 놓으면 사흘 정도면 얼추 마른다. 도중에 비가 며칠 내려 곰팡이 때문에 실패한 적도 있었지만 올해는 이즈음의 햇살이 좋아 2차까지 잘 말리고 오늘은 3차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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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3바구니 작업하여 널었습니다. 오전이 다 가버렸습니다.
튼실튼실한 토란대가 눈에 들어 오네요... 육개장과 토란대 볶음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역시 부지런하신 선배님
오랫만일세~^^* 요즘 토란대 말리느라 마음이 분주했는데 날씨가 맑아 잘 마르고 있다네. 오늘 드뎌 마지막으로 쪼개 널었고 토란은 두고랑 캐야 마무리고... 토란 좋아하면 나누어 줄 수 있는데... 토란대도 넉넉히 말렸으니 맛보여 줄 수 있고... 선배 좋다는게 뭔가~ㅎㅎ^^*
선배님 올 겨울에는 기필코 선배님댁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솜씨 좋으신 선배님께 넉살 좋게 점심 한그릇...부탁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