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 비전)
구성원들이 모두 한 방향을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 방향은 '행복한 배움, 신나는 학교'이다.
비전은 삐탁한 질문이다. 기존의 질서를 뒤흔든다. 사람들은 갈등이 싫어서 질문하지 않는다.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을 대신 말했을 뿐이다. 일론 머스크처럼(로캣의 재활용)
질문하면 갈등이 생긴다. 반발과 욕설이 나올 수 있다. 반발하는사람 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이딴 거 하지 맙시다."
(실태분석)
배움에 대한 정서는 부정적이다. 힘들고 긴장되고 스트레스다.
학교에 대한 정서도 지루하고 시끄럽고 왕타때문에 무서운 곳이다.
행복한 배움, 신나는 학교는 현실과 동떨어진 질문, 상상 속 세계, 삐딱한 질문이다.
어떻게 배움이 행복하고 학교가 신날 수 있나?
기존의 학교에 대한 부정적 관념, 정서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고 저항이 심하다.
부정적 관념, 정서를 해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한다.
행정업무(문서작성), 학급경영, 수업, 평가 등을 바꿔야한다.
교사가 일제식으로 강의하는 수업, 교과서와 시험을 없애지 못하는 것,
교사가 행정을 하는 방식, 문서로 학교가 움직여야하는 방식
기존의 질서를 흔드는 질문은?
기존의 개념을 바꾸거나 새롭게 설계한다. '로켓을 재활용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일론 머스크가 개념을 만들었다.
새로운 질문이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새로운 현실(상상이 현실로)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질문을 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상장을 드리겠다. 투표로 뽑는다.
새로운 질문을 줄기차게 실행까지 끌고 가서 예술품, 작품을 만들어 낸 사람이 되라.
새로운 질문은 혁신가 한 사람이 하는 질문이 아니고 수 많은 시민들이 하는 질문을 일론 머스크가 한 것이다.
모두가 요구하는 변화, 해야할 혁신을 질문으로 바꿨을 뿐이다.
기존의 방식(교과서, 절차)을 바꾸는 방법은 질문에 있다.
새로운 질문은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다.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질문은 선한 것이다.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서 악해졌다.
현실은 질문은 없고 지시와 관행만 남았다.
기존의 방식에 의문을 갖고 최초 질문을 던져라.(김상배 MIT교수)
좀더 과감한 질문을 던져야한다. 문을 닫고 새로운 문을 열어야한다.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끝내야한다. 패러다임을 바꾼다.
용기를 가지면 가능하다.
질문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다. 혁신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잊혀진다.
질문하지 않으면 낙타(노동자)가 되고, 질문하면 사자나 인간(자본가)이 된다.
교과서(보수, 전문가)와 같은, 상식화된, 콘크리드같은, 변하지 않는 강력한 압력, 힘을 버텨야한다.
관행을 버텨야한다. 질문(진보, 신진, 비전문가)을 하고 찬물을 끼얹는 누군가를 만날 것이다. 그래도 질문한다.
누가 질문을 잘 할까?
아직 물들지 않는 사람만이 변화(질문)할 수 있다.
학생 자문위원회, 10년 미만의 젊은 교사의 조언을 듣고 싶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만이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다. 모르는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의 질문을 포용하는 기성세대의 관용이 필요하다.
질문은 현장에서 찾아야한다. 학생과 교사에게 있다. 공장에 질문이 있다. 살아있는 질문이 있다.
교장은 현장 속에서 학생과 교사의 질문을 경청해야한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교육제도, 사회분위기를 만들어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인다.
다른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오산초에서 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알 수 있어야한다.
학교에 영혼이 있는가?
현실에 대한 실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법, 대안을 마련한다. 모니터링. 실태분석.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 도전에 대한 대응(응전), 오산초 혼자 노력보다 함께 거버넌스로 노력한다.
소통과 참여로 신뢰구축(학생간, 교사간, 교직원간, 학부모간, 서로의 신뢰)
-사람사는 사회는 갈등이 존재하고 그 갈등을 어떻게 푸는가에서 신뢰가 형성된다.
-무조건 갈등이 없이 양보하는다는 것은 조직이 계급화되기 싶다. 서로가 서로에게 당당해야한다.
내 인생 무엇이 문제일까?
8살 인생을 온전히 살게 하는 것이다.
8살 나이에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에로스가 아닌 파토스, 몰입감정, 헌신과 기여감정.
숭의동 인천교대 매점에서 쪽지를 발견할 때 너무 행복했다.
올갠을 연습을 하러 다락방에 갔을 때, 친구들에게 가르쳐주고 배울때,그때 아, 여학생들도 못하는걸 확인하고는 위안이 되었다.
저의 포부는 이렇다.
오산초라는 기적을 만나다. 우리가 이곳에서 만났다는 것만 해도 기적이다.
있을 때 잘 해.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하자. 열정을 보이자.
오산초의 꿈은 행복한 배움, 신나는 학교다. 가치, 기준, 최종 판단의 기준이다.
오산초의 역설은 덜 가르칠수록 우수하다.(덜 가르칠수록 더 배운다.)
오산초의 강점은 공론화=신뢰, 신뢰 공동체.(학생의 가능성, 교사의 우수성), 학교문제를 공론화한다. 집단지성으로 해결한다.
신설이전이슈로 신뢰공동체 형성, 선택과 집중으로 오산초만의 고유성, 개성, 독특성을 살린다. 진로교육 우수학교.
멜로디언의 재발견, 진흙 속 보석의 발견.
예술가를 만나면 예술이 되고 방임하는 어른을 만나면 버려진 보석이 되는 것이다.
오산초의 가치는 교육을 통해 나라를 살린다. 홍익인간을 실현한다. 사교육비경감. 인재양성.
오산초의 미래는 케이스쿨의 메카(대표)다. 학생친화적인 공간혁신. 학교운영시스템.
오산초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된다. 고품격 교육 서비스의 제공이다.
오산초의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일이 바뀌면 시스템이 재구조화된다. 문화가 바뀐다.
오산초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다. 동료들과 사진을 많이 찍고 컨테스트한다. 더 시즌즈(학년별 뽑기)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겠다. 솔직하게 풀어내는 인생이야기(5살 인생부터 12살 인생까지)
오산초의 선장이 되어 영광이다.
자기 나이의 인생을 충실하게 산다. 그때 해야할 경험기회를 제공한다.
행복한 배움은 전이가 되는 지식을 배운다. 생활(정치경제문화예술) 속 지식의 적용과 쓸모. 이론이 아닌 실제이다.
활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학습콘텐츠(교육과정, 수업, 평가)
시험에 필요한 지식, 삶과 인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운다.
천개의 고원, 천개의 배움, 개인별 맞춤형 배움을 제안한다.
자발적 배움이다. 능동적 배움이다. 학생마다의 꿈과 호기심, MBTI, 좋아하는 음식 등
스스로 해낸 경험, 힘, 성취감이 있다.
과이불개. 사람은 잘 고쳐지지 않는다. 자기혁신이 1순위혁신. 도돌이표. 혁신만이 바뀐다.
자동차가 진흙에 빠졌을 때, 나무나 돌맹이, 흙을 부어야 빠져나온다.
불행한 배움은 1개 배움이다. 1개의 가르침이다. 주입식 배움이다. 기계식 배움이다. 진도나가기다.
수학을 왜 배우는지를 철저하게 가르쳐주지 않았을 때이다. 의미와 가치의 교육이다. 무의미와 무가치의 교육에 대한 성찰.
선택지가 없는 배움이다. 수동적 배움이다. 틀에 가두는 교육. 학생은 상품이다. 교육도 돈벌이다.
교육으로 일꾼, 근로자를 만든다. 낙타를 많이 만든다. 공장에서 찍어낸다. 무학년제가 없다.
칠판, 책상, 네개의 벽. 벽을 없애고 수업은 그대로. 배움중심 수업이 없다. 가르침중심수업이었다.
근대화에서 멈췄다. 현대화가 필요하다.
신나는 학교
저마다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일 때,
친구와 다양한 활동을 한다.
친구를 만나서 간다. 친구와 떡볶이를 먹으면 행복하다.
친구와 숙제를 하면 행복하다. 친구와 놀이(운동, 축구)를 하면 행복하다.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을 최대한 늘려야한다.
친구와 놀 거리를 만들어 주어야한다.
놀이지도를 학생 스스로 만들게 돕는다.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는 여유가 없다. 선택기회가 없다.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공부가 없다. 주어지는 공부만 있다.
행복한 배움은 긍정적 몰입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푹 빠지는 것이다.
자연몰입, 독서몰입, 예술몰입, 놀이몰입 등
개인별 맞춤형 학습.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시킨다. 호기심. 사회이슈. 성장컨설팅.
삶 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부를 시킨다.
마을을 경험하게 한다. 마을산을 하이킹한다.
마을강을 건넌다. 마을의 위험을 해결한다.
부정적 몰입에서 탈출한다.
게임, 드라마, 유튜브동영상, SNS 등
교사가 지시하고 학생이 따른다.
교사가 질문하고 학생이 대답한다.
학생이 질문하고 교사와 학생이 대답한다.